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 싫어하는 강아지, 훈련하면 나아지나요?

ㄴㄴㄴ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21-03-01 23:04:42
유기견 입양한지 두 달
산책에 나가면 마주치는 모르는 사람은 이산가족 만난것처럼 반가워하면서
강아지가 시야에 들어오면 흥분도가 팍 올라가면서
튀어나가며 으러렁 깽깽 난리에요
어리둥절한 저쪽 강아지는 쓰윽 보고 다른쪽으로 가는데도
뒤에다 대고
'여긴 내 나와바리라고,,,어디라고 감히, 한 번만 더 와봐 아주그냥!!!!!'이라고
자동 통역대는 사나운 소리로...-.,-;;

유투브대로
평행산책 비스무레하게 멀리서 보도록 하면서
견주에게 집중하도록 이름부르고 간식주고,
기다려~ 시키고, 끈 짧게잡고
별 짓을 다해보는데
아휴..효과없네요 아직까진.

동물병원에서도 보니 다른 강아지랑 놀고는 싶으면서도
막 훅 들어가서 귀며 목덜미며 다리며를 막 살짝살짝 물어서
얼른 안았어요. ㅠㅠ

어릴때 사회화가 전혀 안된것 같아요.
반사회적 견격장애인지,,,,자꾸 개없는 곳으로만 산책다니게 됩니다.

이런거 고쳐보신 분 손!!
IP : 175.114.xxx.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21.3.1 11:09 PM (1.242.xxx.109)

    아. 저희 집 강아지랑 똑같네요. 유기견입양까지도.

  • 2. ㅠㅠ
    '21.3.1 11:12 PM (175.114.xxx.96)

    산책좀 맘 편히 하고 싶습니다
    저쪽에서 개가 눈에 들어오면 긴장되서리..
    심지어 우리 (사람)애는 산책길에 개 발견하면 자동으로 입에서 '망했다'...이럽니다 ㅠ

  • 3. dma
    '21.3.1 11:19 PM (112.214.xxx.134) - 삭제된댓글

    나와바리 가 뭔가요?
    사투리인가??

  • 4. 저희개
    '21.3.1 11:22 PM (58.230.xxx.50)

    사회화 안됐어요
    노력했는데 얜 안되려니 합니다
    산책 실컷하고 돌아올 땐 좀 덜 짖어요
    전 개 오면 줄 바짝 당겨서 빠르게 통과하고 안되겠다 싶을 때는 안아서 지나가요
    훈련갔었는데 거기서는 쫄보로 있다가 말짱 도루묵
    저희 개는 저를 지키려고 그러는 거 같고 다른 개를 무서워해요
    어릴 때 개 두 마리가 달려들자 제 몸을 타고 올라왔었어요 발톱자국 날 정도로요 ㅋ 아마 트라우마 탓도 있고 견종탓, 일찍 어미와 떨어진 탓 등이 작용하는 거 같아요

  • 5. ㅎㅎ
    '21.3.1 11:24 PM (175.114.xxx.96)

    나와바리 죄송. 일본말입니다.
    맥락을 살리고자 찌끄려봤네요.
    구역/영역으로 수정합니다. --;;;

  • 6. 일단
    '21.3.1 11:24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겁많은 강아지이고요.
    주인에게 충성도가높고요.
    주인이 긴장하는걸알아요.줄을당기면
    아 신호다.라고인식해요.
    줄을 다른분 잡게해보세요. 절대안짖어요.
    우리개도그런데 미용맡기고 데리러가면
    다른개들이랑 잘있어요.
    제가 들어간 순간 잘있던 옆친구들에게
    왈왈
    덤벼덤벼라 이래요 ㅠ

  • 7. 저희개
    '21.3.1 11:24 PM (58.230.xxx.50)

    다시 읽어보니 원글님 반려견은 개에게 관심이 있네요!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케이스네요
    강형욱 교육 중에 비슷한 거 더 찾아보셔요
    희망이 있어 보입니다

  • 8. 제경험으론
    '21.3.1 11:25 PM (149.248.xxx.66)

    일반인 견주가 고치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저희는 유기견아니고 어릴때데려와 키우는데 접종 끝나자마자 산책도 다니고 했지만 코로나때문에 많은개들을 접하지못했더니(딱 사회화시기가 코로나 발발후라 그땐 견주들끼리 피해다녔어요 ㅜㅜ) 한 5개월쯤부터 짖기 시작하더니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안고쳐졌어요.
    피해다니거나 간식으로 관심돌리면서 최대한 빨리 지나가기 정도의 방법말고 아예 안짖게는 못해요.
    여기는 외국이라 퍼피수업도 너무 비싸고 개인트레이너는 더 비싸고 코로나땜에 그것도 여의치 않고요. 그래도 너무 상황이 힘들어서 작년에 퍼피수업은 들어봤지만 니네개 사회화가 안되어있어(그건 나도 알고있다고!!) 이딴 소리만 하고 별 도움이 안되었어요.
    주변에 일대일 훈련사 도움받은 분도 있었는데 헬퍼독이 필요해요. 근데 그 헬퍼독한테는 익숙해지면 안짖는데 다른개들한텐 여전하다고 하더군요. 쉽지 않아요.
    개관련 프로그램들 죄다 봤지만 다른개한테 짖는 것만 집중적으로 속시원하게 해결하는건 없더라구요. 단지 멀리서 익숙하게 만들어라 정도의 처방? 멀리서 안짖어도 다가오면 짖는다구요 ㅠㅠㅠㅠ

  • 9. 저희 강아지는
    '21.3.1 11:26 PM (125.187.xxx.37)

    고쳤어요
    산책할 때 수시로 불러서 나를 보면 앉으라고 하고 간식
    이걸 산책 내내 했어요
    초반에는 강아지 보이면 난리치다가 그래도 그 와중에
    제가 부르면 잠깐 집중해요. 저는 이ㅠ때 강하게 바다 블로킹했어요. 앞을 막아서는거요
    훈련이 계속될수록 흥분하는 시간보다 저한테 집중하는 시간이 조금씩 길어집니다.
    보호자는 늘 멀리 보고 다른 개를 먼저 발견해야해요
    그래서 계속 이름부르고 쳐다보면 간식주는 훈련을해요
    다른개가 가까이와서 흥분하면 바디블로킹하고 이름 부르고 쳐다보면 간식
    지금 넉달정도 됐는데 다른 개보면 안집고 저를 보네요
    그래도 가끔 멍 한번쯤 하기도 해요
    요즘은 얀전한 강아지 만나면 일정하게 거리두고
    따라가기도 해요
    평화로운 산책 가능해졌습니다
    지루해도 지치지말고 훈련을 계속하세요

  • 10. 제 개는
    '21.3.1 11:27 PM (175.114.xxx.96)

    보호소에 있을 때에도 다른 개한테 공격적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아예 안놀고 싶어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배워보질 못한듯 해요..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
    괜히 막 센척 하고..
    그러면서도 자기꺼 뺏길까봐 두려워하는듯
    좀 처절한 소리로 깽꺵거리기도 해요
    아이구 짠한 넘아..

  • 11. 일단
    '21.3.1 11:29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산책할때 다른강아지 마주와도 표내지말고
    걸어보세요.
    상대견주에게 미리 오지마시라 얘기하시고요.줄팽팽히하지마시고 최대한 몸으로 막아주시고
    다른강아지와 친해지려하지마세요.
    그러려니
    유투브 방법많이나오는데 안되더라구요.
    참 효과좋은건
    견주보다 앞서지않게 교육하는것과
    바로 발옆 걷게하는것
    앞서나가면 멈추기
    이것 만 잘하시면 안짖어요.
    견주가 나를 지켜주는구나를 인식시키기
    중요해요

  • 12. 윗님에 힘입어
    '21.3.1 11:30 PM (175.114.xxx.96)

    저도 지속적으로...간식으로 계속 주의끌고 앉아 기다려 계속 해보겠습니다.
    저 멀~~리 한 10미터쯤 떨어져있으면 안짖더라고요
    한 5미터 이내로 가까워지면 제가 블로킹해도
    고 사이로 빠져나가서 어떻게든 짖고 난리부르스
    그러나 끈기가 중요하다고 하니..앞으로 일 년동안 열심히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멀리 피해다니려고요

  • 13. ...
    '21.3.1 11:34 PM (211.49.xxx.241)

    공격성은 전문가에게 꽤 장기간 교육 받아야 하는데 저라면 그냥 다른 개들 피해 다니겠어요 다른 개 물거나 달려드는 거면 입마개도 채울거고요 남의 개들에게 민폐는 끼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개들 없는 시간과 산책로를 선정해서 다닐 것 같네요

  • 14. dd
    '21.3.2 12:02 AM (122.39.xxx.223)

    우리동네에도 그런 개 있는데 아침 출근시간에 산책하더라구요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 이시간 대에는 산책하는 강아지 거의 없긴 한데 그래도 마주치면 완전 미친듯이 짖어버려요 집에서 듣고있어도 심장이 두근두근...

  • 15. 경험상~
    '21.3.2 12:28 AM (112.161.xxx.15)

    전 강아지 (둘 다 유기견) 둘을 6년째 키우는데...
    아침 저녁으로 산책합니다. 공원 많은 이 동네엔 유독 강아지들이 많은데 어떤 시간에도 강아지들과 발걸음마다 마주치는데 울 강아지 보고 그렇게 짖어대거나 으르렁거리는 애들도 있긴 한데 가만보면 초면이라 무서워서 그런것 같더군요. 일종의 낯가림이랄까. 그러다 5~10분쯤 지나서 울 애들이 나쁜애들이 아니라는걸 인식하면 그담에 수순은 거의 항상 지네들이 울 강아지를 향하여 쫓아오고 계속 돌아본다는거예요. 90퍼는 그렇더라구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생각엔 다른개를 보고 짖거나 공격적인 제스처를 취하는건 상대편 개에 대한 공포와 자기방어인듯해요.
    울강아지둘은 둘 다 10킬로 중형인데 얘네들은 본성이 착하지만 시골에서 태어나고 유년기를 보내서 다른 강아지를 만나는 경험도 적어서 매우 내향적이고 낯가림이 심했었어요. 그러다 이곳으로 이사해오면서 많은 강아지들을 마주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회화 되어서 다른 강아지 보면 달려가 뽀뽀 인사합니다. 이때문에 공격적이거나 다른 강아지 싫어하는 사회화 안된 강아지들의 견주들로부터 욕도 많이 먹었네요.
    어쨌건 강아지들은 자주 만나는게 생활화되어야 사회화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진도개 빼구요. 진도개는 물어 죽이는 일이 허다하니까 조심해야.

  • 16. ㅁㅁㅁ
    '21.3.2 4:31 AM (1.126.xxx.86)

    분무기에 식초 담아 뿌리면 (얼굴 피하시구, 그냥 공중에 분사) 진짜 싫어하는 데 물로 해도 되지만 저는 대형견이라 식초로 하는 데 효과 대박 좋습니다

    싫은 행동을 하면 칙칙 두번이면 상황 종료에요. 이후에는 분무기만 잡아도 쫄아요. 원래는 시트러스 오일 넣으라는 데 오일 분무기들어가면 좀 안될 것 같아 식초도 비슷하죠

  • 17. ㅁㅁㅁ
    '21.3.2 4:33 AM (1.126.xxx.86)

    그냥 개 없는 곳으로 다니셔도 괜찮아요
    사회화 되도 뭐 돌발 상황시 원글님이 대박 다 뒤집어 쓰고 손해배상 엄청 날텐데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5043 얀센 백신 접종 후기 2 5 헤이존슨 2021/04/12 13,300
1185042 어찌어찌 요양병원에입원했는데 데꼬가라고 난리입니다 8 엄마 2021/04/12 3,924
1185041 당게 출당 투표 고고 2 .... 2021/04/12 662
1185040 요즘 1자로 떨어지는 단발이 유행인가요 1 ㅇㅇ 2021/04/12 2,387
1185039 김어준 디어문에 대한 예상답변 22 .. 2021/04/12 2,457
1185038 마스크부분빼고 탔네요..ㅠ 3 마스크자국 2021/04/12 4,114
118503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4월12일(월) 6 ... 2021/04/12 815
1185036 확진자 발생한 서귀포 모 시장의 안내문 14 ... 2021/04/12 3,432
1185035 이소영 사무실 문에 개사료 20 /// 2021/04/12 4,824
1185034 치약을 바꿨더니 기분이 새롭네요. 2 ㅇㅇ 2021/04/12 2,694
1185033 82 명언 기억나세요? 5 1234 2021/04/12 3,173
1185032 오후부터 전국 비소식이네요 9 .... 2021/04/12 4,881
1185031 Herman Miller 의자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 2021/04/12 1,440
1185030 카톡 오픈채팅방에서 82쿡 아이디를 산대요 15 2021/04/12 2,808
1185029 50대면 아직 3 2021/04/12 3,102
1185028 한명숙은 백두혈통같은 순수 봉하혈통..박원순은 586운동권과 시.. 33 기가막혀 2021/04/12 2,667
1185027 지하철 캐노피 왜 없애라고 하는지.. 7 .. 2021/04/12 4,081
1185026 문득 궁금하다. 9 펌글 2021/04/12 1,095
1185025 송중기 상남자라는 글 보면서.. 8 상남자 2021/04/12 7,342
1185024 백김치가 술맛이 나요 2 103847.. 2021/04/12 2,315
1185023 노인들은 이제 놔두고 자식들과 싸우세요 25 .... 2021/04/12 5,240
1185022 미얀마주재 대사 공동성명 4 55 2021/04/12 1,271
1185021 선거 끝나니 LH도 쏙 들어갔네요? 19 희한하네 2021/04/12 3,995
1185020 드라마 괴물에서 제일 나쁜 놈은 5 JT 2021/04/12 4,097
1185019 잇몸이 붓고 아픈데 민간요법 뭐있나요? 21 ... 2021/04/12 3,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