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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숙씨 손녀랑 만나고 사는가보네요

ㅇㅇ 조회수 : 33,203
작성일 : 2021-03-01 21:37:05
다행이에요
언젠가 손녀 앞 날 위해 안 보고 산다고 본거 같은데
오늘 같이삽시다 보니까
종종 만나는가봐요.
얼마나 보고싶으시겠어요. 다행입니다.
IP : 223.38.xxx.21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원숙
    '21.3.1 9:38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재산이 꽤될텐데
    다 손녀한테로갈텐데 손녀가 안만날일없죠

  • 2. ㅇㅇ
    '21.3.1 9:40 PM (112.161.xxx.183)

    저도 그거 보고 아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손녀 이야기하는 얼굴에서 행복감이 느껴졌어요

  • 3. ㅇㅇ
    '21.3.1 9:41 PM (211.36.xxx.11)

    처음에 에세이 책 냈을 때는 아들이 살아있을때였는데 그때도 너무 인행이 힘들어보였어요 아마 남편과 이혼건으로 힘들었을거예요 그런테 아들 사망 소식 들리니까 저 분이여기서 더 슬퍼할 여력이 없으실텐데 아들이 죽었다고?이런 샘각미 들더라구요 거기서 끝이 아니고 며느리가 재혼하며 손녀도 마예 못 보던 시기 까지 있었죠

  • 4. 에휴
    '21.3.1 9:41 PM (121.165.xxx.46)

    그러셨구나
    힘들지 않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 5. 모모
    '21.3.1 9:44 PM (114.207.xxx.87)

    박원숙씨 형제들은
    재산권이 없나요?

  • 6. ㅇㅇ
    '21.3.1 9:45 PM (223.38.xxx.210)

    재산 얘기 뭐하러 하나요
    건강히 살아있는데 본인 알아서 할 일이죠

  • 7. ...
    '21.3.1 9:45 PM (180.230.xxx.233)

    아들의 죽음으로 며느리, 손녀까지 못보고 산다는
    이야기 기사에서 보고 왜 못보나 슬펐는데...
    아이가 크면서 만나나 보네요.

  • 8. 당시
    '21.3.1 9:45 PM (223.39.xxx.178) - 삭제된댓글

    손녀가 세네살인가에 아들이 사고 당하고 얼마 후 며느리가 재가해서
    새 가족이 생겼고 애가 아빠를 친아빠로 안 다고 자기를 소개하고 만나면 애도 혼동오고 그 가족도 힘들거라고 그래서 자기가 누군지 다 알게되는 성인에 만나자고 며느리랑 얘기 해서 못 만나고 애가 다 커서 만날 날을 기다린다고 인터뷰 봤었어요 그래서 남해 집 까페 이름도 손녀에게 준다고 손녀이름으로 땄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이제 손녀가 20대후반이거나 더 될거에요 예전에 만나고 산다고 잘 컸다고 엄청 좋아하시는 인터뷰도 본 적 있어요

  • 9. ...
    '21.3.1 9:45 PM (59.5.xxx.143)

    유산 얘기로 흐르는 이딴 분위기 어쩔.

  • 10. ㅇㅇ
    '21.3.1 9:47 PM (223.38.xxx.210)

    재산 얘기 더 하시면 글 펑합니다

  • 11. 20
    '21.3.1 9:50 PM (211.227.xxx.137)

    20 세 지나면 누구든 만날 수 있어요.
    애 엄마는 애 잘 키우려했을테고 애가 컸으니 할머니도 만나고 좋네요.

  • 12. ....
    '21.3.1 9:50 PM (175.223.xxx.120)

    기승전 돈타령

  • 13. ㅇㅇ
    '21.3.1 9:5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남해갔을때 그 카페 가봤어요.

    원숙님 얼마나 쓸쓸해 보이던지..
    그즈음 티비에 나오셔서 아들 그립다고 하는거 봤어던 기억이..

  • 14. 손녀가
    '21.3.1 9:52 PM (125.134.xxx.134)

    벌써 아가씨 나이가 되었네요. 아들이 사고로 잘못되고 손녀가 보고싶음 손녀가 다니던 학교정문 근처에서 차 세워놓고 펑펑 울었다던 글 봤어요
    행여나 며느리가 새가정을 이루어서 손녀나 며느리가 상처 받을까봐 그랫나보네요

  • 15. ..
    '21.3.1 9:52 PM (211.243.xxx.94)

    누가 됐든 행복하게 산다면 참 기분 좋네요.

  • 16. ..
    '21.3.1 9:55 PM (61.254.xxx.115)

    아들죽고 며느리 재혼으로 손녀전화가 혹시라도 할머니~하고 올까봐 번호도 못바꾸신다 하던때가 생각나요 핏줄이라고는 그애 하나인데 얼마나 보고싶으실까 맘이 먹먹했었는데 오늘 같이삽시다 보고 손녀랑 백화점 가셨단 소리 들으니 얼마나 기쁘던지요 정말 다행이에요^^

  • 17. 그래서
    '21.3.1 9:56 PM (121.165.xxx.46)

    박원숙씨 표정이 늘 슬펐군요
    대중에 노출되는 직업이라
    개인사가 노출되 더 슬펐겠어요 ㅠ

  • 18. ...
    '21.3.1 9:58 PM (119.64.xxx.182)

    범구 오빠...

  • 19. ....
    '21.3.1 9:59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뭐 전에도 대학이야기 하고 그런이야기 하던데요 ..... 만나고 살던데요 ..패션학과인가 그공부 한다고 ... 손녀이야기 하는거 종종 봤어요 ...

  • 20. ....
    '21.3.1 10:00 PM (222.236.xxx.104)

    뭐 전에도 대학이야기 하고 그런이야기 하던데요 ..... 만나고 살던데요 ..패션학과인가 그공부 한다고 ... 손녀이야기 하는거 종종 봤어요 ... 손녀 20대 후반까지는 안가요 ... 불과 얼마전에 대학교 이야기 했는데 잘하면 사회초년생이거나 아직 대학생이거나 그럴걸요 .

  • 21.
    '21.3.1 10:04 PM (61.74.xxx.175)

    파자마 파티용 파자마 좋은거 사주고 싶어서 백화점을 데려가셨는데
    손녀가 이런거 아니라고 했다고 ㅎㅎ
    젊은 애들이 하는 파자마 파티가 이런거냐고~~
    다들 손녀 만나고 산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셨구나
    같이 삽시다에서 시원시원하고 디스도 잘하시고 배려심도 있으시고 좋아보여요
    특히 외모는 그 연세에 진짜 멋진거 같아요
    과한 성형티도 없구요

  • 22. 아 이제
    '21.3.1 10:22 PM (118.220.xxx.145)

    만나시는 군요. 손녀 99년생이에요.

  • 23.
    '21.3.1 10:33 PM (118.235.xxx.42)

    벌써 아들보낸지 그렇게 되셨군요..티비나올때마다 참 안쓰럽고 그래도 잘견뎌내시는것같아 다행이다 생각하기도 했어요 오늘도잠깐 티비에 비췄길래 아들잃고 그래도 잘견디셨네 했는데 손녀못보고 사셨군요 ㅠ 어찌 견디셨을지 ㅠ

  • 24.
    '21.3.1 10:54 PM (1.245.xxx.138)

    21살이었나,그때 박원숙의 에세이 읽어봤어요.
    그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파란만장한 그 문장들.늘 응원해요.

  • 25. ..
    '21.3.1 11:07 PM (106.101.xxx.133)

    아 그래서 맘이 그래도 좀 좋아보이는군요.혜은이랑 김청도 정신과약 먹는다고 걱정해주는거 보면 긍정적에너지가 그래도 많은 건강하신분 같아요.늘 행복하시길...

  • 26. 다행입니다
    '21.3.1 11:34 PM (223.38.xxx.198)

    박원숙씨 아들 떠난것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손녀 만나고 산다니 참 잘되었다 싶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잃고 너무 외로웠을것 같아요.

  • 27. 박원숙씨
    '21.3.1 11:46 PM (203.254.xxx.226)

    그릇이 큰 것 같아요. 집안도 좋았더군요.
    인생이 참 파란만장했죠. 지금도 너무 예쁘시고.
    손녀라도 만나신다니 제가 다 반갑네요.

  • 28. ...
    '21.3.2 1:01 AM (112.214.xxx.223)

    잘 됐네요.
    박원숙씨가 속이 깊고 그릇이 큰거죠.

    이럴경우
    죽은 아들의 하나뿐인 핏줄이니 손녀는 두고 며느리에게 재가하라고 하지
    손녀가 혼동할까봐 연락을 끊는경우는 조모가 흔하지 않잖아요
    며느리도 박원숙씨도 둘다 정말 좋은 사람인거죠

    손녀와 연락이 닿았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 29.
    '21.3.2 2:08 AM (180.69.xxx.140)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손녀라도 연락하게되서 다행이에요

  • 30. 정말다행
    '21.3.2 3:55 AM (112.187.xxx.213)

    늘 그부분이 안타까웠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 31. 재산
    '21.3.2 10:54 AM (223.39.xxx.24)

    얘기 안할수 없죠. 박원숙이 10원한장 없음 어느 며느리가 손녀 보여주겠어요.

  • 32. ...
    '21.3.2 11:32 AM (14.1.xxx.199)

    다행이네요. 벌써 그렇게 세월이 흘렀군요...
    늦게나마 만나고 사니 좋으시겠어요.

  • 33. Ddd
    '21.3.2 2:07 PM (49.174.xxx.62)

    위에 범구오빠라고 하신분, 지인이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아들분을 알아서...
    사고소식 들었을때 너무 놀랬지요
    참 좋은 분이셨는데 ...

  • 34. 재산님~
    '21.3.2 2:23 PM (49.166.xxx.36)

    다들 박원숙씨 안타까워서 손녀 만나고 사는 거 잘됐다고 하는데
    그렇게 콕 찝어서 얘길 하셔야 ㅜㅜ
    저는 박원숙씨가 돈이라도 있어서 손녀랑 알콩달콩 백화점도 간다니까
    박원숙씨 돈한테 내가 다 고맙네 이러고 읽었구만요.

  • 35. ..
    '21.3.2 2:38 PM (61.254.xxx.115)

    며느리가 선을 그었어도 혹시나 손녀가 전화할까 항상 기다리시는것 같았어요 번호 절대 못바꾼다고 그러셨구요 세월이 약이라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 대학생된 손녀와 쇼핑하신다니 제맘이 얼마나 좋았는지몰라요

  • 36. ...
    '21.3.2 2:43 PM (27.177.xxx.174)

    윗님 그 맘 이해가요.다 해줄수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애도 얼마나 좋을까요.재력있는 연옌할머니

  • 37. ..
    '21.3.2 3:42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박원숙씨 응원합니다.
    너무 멋지세요. 행복하세요.

  • 38. ㅡㅡㅡ
    '21.3.2 3:58 PM (220.95.xxx.85)

    박원숙 씨 참 배려심이 깊으신 분이네요 .. 행복하시길

  • 39. 재가했다고
    '21.3.2 4:07 PM (84.17.xxx.251) - 삭제된댓글

    뭘 그리 다 비밀로 해야 하는 이런 것도 이제 좀 바뀌면 좋겠어요.
    어릴때는 넌 친가 할머니가 둘이라고 얘기해주고 좀 크면 사실대로 말해주면 됐을것을.
    자기 핏줄도 못 보고 살다니....
    찡하네요 진짜.

  • 40. ..
    '21.3.2 9:44 PM (58.123.xxx.199)

    이제는 편안해 보이시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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