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타고난 백수한량 체질..

@# 조회수 : 4,164
작성일 : 2021-03-01 20:54:51
코로나 때문에 작년말에 휴가 10일.. 티비도 안틀고 멍하니 있기, 인터넷 검색하다 집에 있는 간식이나 먹을거리 찾아먹고 누워있기.. 아무 소리도 안나는 절간 같은 집인데도 뭔가 고요하고 평화로움이 느껴지고.. 20대에 5년이상을 이렇게 보낸적이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게 있어도 24시간이 너무 짧고 빠르게 지나가네요.. 타고난 백수한량 체질일까요? ㅎㅎ
남편이 점심시간에 전화와서 맛나거 사먹으러 나가거나 시켜먹으라라고 이야기 하면서 제가 쉬는날마다 이렇게 있으니 우리00이 좀있다가 일그만두면 하루종일 멍때리고 뒹굴거리면서 시간 잘보낼수 있겠다 하네요..
쉬는날이나 휴가 빼고는 운동 하루2시간 이상 빡쎄게.. 해외나가면 평균10시간 이상도 걸어다니는데 집에만 쉬고 있으면 움직이기 싫고 한량백수 모드로 돌아갑니다 ㅎ
IP : 111.65.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네요
    '21.3.1 8:56 PM (14.32.xxx.215)

    참고로 일평생 심심함을 모르고 살았구요
    이상적 배우자도 백수였어요 ㅠ

  • 2.
    '21.3.1 8:56 PM (117.111.xxx.42)

    엄청 부럽네요. 저도 님처럼 살아보고 싶어요. 실상은 직딩. 휴일엔 집안일, 장남 며느리...ㅠㅜ

  • 3. ...
    '21.3.1 9:04 PM (39.7.xxx.226)

    저도 백수 체질이라 조금 벌고 조금 쓰며 사는데 적성에 딱 맞긴 하네요. 너무 백수 체질이어서 결혼도 안 했어요. 아이 키우고 남편 건사하는 게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 4. ...
    '21.3.1 9:07 PM (106.102.xxx.101) - 삭제된댓글

    백수 체질은 맞는데,한량은 아닌듯하네요.

  • 5. ^^
    '21.3.1 9:42 PM (112.149.xxx.124)

    제 별명이 한량.
    일단 풍류를 좋아합니다. ㅎ

  • 6. ㅋㅋ
    '21.3.1 10:09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절대 외롭거나 심심한적 없고 죙일 바쁘고
    시간은 또 왜그리 화살인지 아는사람만 알지요.

  • 7. 저도요
    '21.3.1 10:57 PM (210.95.xxx.48)

    전 오늘 세끼 먹으면서 애니메이션 24편 정주행 중 행복해요.
    TV 랑 배달앱 있음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5320 유원지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엄청 공들였는데 촌스러워보이는 이유.. 19 ... 2021/03/02 5,724
1175319 빌트인 하이라이트 위에 인덕션 놓고 써도 될까요? 1 궁금 2021/03/02 1,578
1175318 사무실에서 폰 벨소리 크게 하는 사람 6 .. 2021/03/02 1,303
1175317 학부모가 아니니 참 좋네요 10 ㅋㅋ 2021/03/02 3,546
1175316 프랜차이저 하고 싶어요 7 창업 2021/03/02 1,569
1175315 신입생 건강 자가진단 앱 되나요? 1 어우 2021/03/02 777
1175314 집값 2억 띄우고 돌연 거래취소…이런 거래가 강남구 63% 32 ... 2021/03/02 4,518
1175313 여중생 교복스타킹 신고 양말이요 4 ... 2021/03/02 1,110
1175312 고2 온라인 수업 첫날 아직도 못하고 있어요 16 온라인수업 2021/03/02 2,357
1175311 양도세 어제 질문드린사람입니다. 3 ㅇㅇ 2021/03/02 934
1175310 개봉동 한의원 4 ㅇ하ㅓㅇㅎ 2021/03/02 1,248
1175309 아이패드랑 갤럭시탭 중에 뭐가 나을까요? 12 아이패드 2021/03/02 2,432
1175308 [미국주식] 하루에 갑자기 미친듯 오르는 항목 6 aa 2021/03/02 2,882
1175307 이제사 구르미그린달빛을 봅니다 10 .. 2021/03/02 1,065
1175306 송혜교, 서경덕 교수와 10년째 역사 안내서 기증..선한 영향력.. 58 ... 2021/03/02 4,306
1175305 어린 시동생 생일에는 보통 어느 정도까지 하나요? 식사, 선물.. 10 20살 시동.. 2021/03/02 2,163
1175304 한겨레 사설에 등장한 조선일보 재난지원금 비난 보도 뉴스 2021/03/02 592
1175303 아침에 국에 밥말아 먹이는거 안좋은 습관이겠죠?? 14 .. 2021/03/02 6,069
1175302 미스몬테크리스토 10 나무안녕 2021/03/02 2,434
1175301 최근에 자녀들 침대사준신분 있으신가요 27 침대 2021/03/02 3,430
1175300 3남매 가족관계소개 6 ㅇㅇ 2021/03/02 2,373
1175299 지금77.5키로입니다 올해내에 58키로 가능할까요? 39 환골탈태 2021/03/02 7,101
1175298 결혼하고 애있는 유부녀가 화장을 왜하냐는 여자는 뭘까요? 10 ... 2021/03/02 4,242
1175297 트레이더x 배송비 언제 올랐어요? 6 뭐지 2021/03/02 2,031
1175296 교복치마 찾으셨을까요.. 8 ㄱㅈ 2021/03/02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