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개근 하신분 있으신가요?

[D]

통지표보다가 ..결석 없이 초중고 12년 개근했네요..
아빠한테 그렇게 맞았는데 ..맞더라도 꼭 학교는 갔네요..
생리때문에 아프거나 그런적도 없었던듯..
그 꾸준함이 몸에 익어서 생활에 도움은 되는듯해요

[에규]

훌륭하셔요
가정환경 이겨내고 꼭 성공 잘하셨지 싶어요
건강하세요.

[ㅇㅇ]

저는 초중고 통틀어 딱 하루 조퇴했어요. 중학교때 농구대잔치 연세대VS고려대 경기보려고 ㅋㅋㅋ 병원간다고뻥치고 조퇴했네요. 저 범생이였는데 그땐 진짜 농구에 미쳤었나봐요 ㅡㅡㅋ

[아프면]

안가고 쉬는게 맞아요
또 가서도 아프면 조퇴하는게 맞구요.

[오늘처럼]

학교 개근은 아닌데 20년 직장생활동안 한번도 지각.결근한적 없어요. 내일 눈이 온다고 하면 한시간 일찍 일어나서 확인하고 준비해요.

[ㅇㅇ]

다 믿는 빽이 없어서 학교든 회사든 출석이리ㅣ도 꾸역 꾸역 하는거예요

[..]

공중보건 보다 성실 근면이 훨씬 중요했던 시기였죠.

[ᆢ]

세상이 변해서요
그때는 12년 개근했다 하면 알아주고 직장 입사할때 성실하다고 해줬는데 요즘은 중요하게 안 여기는것 같아요

[맨 윗분]

선생님 같은 다정함이 느껴지네요.
아버지는 왜 그리하셨는지 맘 아프네요.
건강하시고 꼭 행복하세요!

[....]

저요. 저희 아이 둘도 그래요.

[쓸개코]

아침에 뽀뽀뽀 보고 학교가도 지각한번 한 적 없어요. ㅎ
일찍 일어나는 편이었음.

[ㅇㅇㅇ]

우리땐 대부분 개근 아니었어요? 83년생입니다

[belief]

저요..78입니다^^

[cinapi]

저요저요~~저희 애들은 조금만 아파도 학교 안보내요 하루 땡치고 놀이공원도 가고~~

[12년 개근]

그 성실함으로 4학년 졸업 전에 취업
아이 둘 낳을때 3개월씩 6개월 휴직 하고
25년째 직딩
업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성실히

[12년 개근]

저도 78 ㅋ 근데 제 친구들도 다 12년 개근이에요 우리때 뭐 다 그랬죠 뭐.ㅎ

[ㅠㅜ]

저요 ㅠㅠ 울 엄마는 왜 그리 개근이 중요했는지... ㅠ
사회 나와보니 다 놀래요
뭐 그걸 다 개근했어????? 하며 ㅠ

[........]

저도 12년 개근 ㅎㅎ
조퇴도 한번없음.
딱히 아픈적도 없었고
.
애들은 다 그렇지 않나요??
울 애들도 일단은 초6년은 개근 ..

[ㅐㅐ]

8-90년대까지 학교 다닌세대는 12년 개근 흔하지 않았나요?

[너무 신기]

심하게 아프거나 사고 한번 없었단 얘기잖아요?
건강했던 분들인거에요~~
저는 일년에 한번은 꼭 심하게 앓아서 개근상은 1년 개근하면 잘한거였어요 ㅋ

[제인에어]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짓이었어요.
이하선염으로 고열에 헛소리까지 하는데도 학교에 갔어요.
제가 갔다기보다는 엄마가 보냈죠.
전염병이었는데, 참 무지했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