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 혼자 살게 되면 실버 아파트에 살까봐요.
1. 음
'21.3.1 7:0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저도 비혼이라 독거 확정이지만 저는 실버아파트 기회있어도 안갈것 같...
2. 분양
'21.3.1 7:00 PM (121.165.xxx.46)분양받아 들어가는 형태도 있어요
수원에 유당마을 유명하구요
가봤는데 좋더라구요.
시내버스도 다니구요.
저도 나이가 먹어노니 참 생각할 부분이 많아요
재산도 없지만 정리 싹 하고 들어가 살아도 좋겠어요
식당에서 밥주니까 안해도 되고요.3. 그때
'21.3.1 7:03 PM (121.176.xxx.108)되어 봐야죠.
노인들 빨리 죽고 싶다는거랑 다르지 않아요.4. 주거동
'21.3.1 7:04 PM (121.165.xxx.46)주거동 옆에 병동이 있어서 아프면 조치 취하기가 쉽대요.
5. ᆢ
'21.3.1 7:07 PM (119.67.xxx.170)용인 동백에 스프링카운티 자이있어요. 세브란스 병원 다니기 쉽고 뒤에 산있어서 산책다니고 프로그램 있고. 사시는 분들은 좋으신가봐요. 산책만 매일해도 도움 될거같아요.
6. 그게
'21.3.1 7:07 PM (58.120.xxx.107)분양 받는거고 매매가 되면 좋은데
보증금 내고 들어가는 곳은 영업주가 돈 띠어먹고 도망차면 보증금 보호 안되고 겅매 넘어가면 빈털털이 되요,7. ...
'21.3.1 7:08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선진국으로 가기 멀었다는 게 이런 부분에서 입니다. 미국은 어차피 자식한테 의탁할 생각이 없고 미리 그런 생활을 기획하기때문에 일찍부터 들어가는 커뮤니티 빌리지가 발달돼 있습니다. 일찍 들어가는 이유는 미리 유대관계를 쌓기 위함이죠. 은퇴하고 할일없어서 집에서 삼식이 구박덩이가 될 필요도 없이 끼니도 해결되고 비슷한 연령대 사람들과 같은 공동체안에서 운동하고 남은 여생을 같이 걸어가는 동반자가 생기는 거지요.
8. 그러다가
'21.3.1 7:08 PM (121.165.xxx.46)더 많이 아파지면
요양원 지방엔 50만원 짜리도 있어요.9. 저요
'21.3.1 7:18 PM (121.165.xxx.112)아이 초2때 엄마들 모임이 있어요.
다들 마음이 맞는 편이라 20년넘게 모이고 있고
김장도 같이하고 부모님 경조사도 같이하다보니
자연스레 우리들의 노후도 얘기하는데
갹출해서 땅을 사고 각자의 집을 짓고
공동체 생활을 하려고 해요.
공동 주방에 밥해줄 아줌마 고용하고
각자 개인기 준비해서 서로서로 수업도 하려고 해요.
전 뜨개질과 우쿠렐레 배우는 중이구요.
지금 계획은 그런데 혹시 어긋나게 되면
용인에 있는 실버아파트 들어가려구요.
세브란스 옆이라 병원 걱정없고
실버타운보다 저렴하더라구요.10. 노인들
'21.3.1 7:26 PM (14.32.xxx.215)성격상 사이좋게 운영될수가 없어요 ㅠ
그리고 일 잘못되면 빼지도 못하고 방치되요11. 저요
'21.3.1 7:26 PM (121.165.xxx.112)아.. 제가 글을 쓰는 사이에
스프링카운티 자이 알려주신 분이 계시네요.
일반 분양받는 실버타운보다 실버아파트가 나아보이는게
보증금 떼일 염려가 없고 그냥 개인 재산,
나중에 자식에게 상속되더라구요.
실버아파트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12. ah
'21.3.1 7:27 PM (121.165.xxx.200)부모님이 동백 스프링카운티 자이에 계세요. 좋아요. 바로 옆에 세브란스병원 있구요
13. 스프링 카운티
'21.3.1 7:29 PM (211.109.xxx.92)한끼 밥값이 8000정도 하던데요
먹든 안 먹든 하루 한끼분은 내야하구요
매일 먹는 밥값이 너무 비싸네요 ㅠ
집값도 안 오르는 곳이고 ㅠ14. ᆢ
'21.3.1 7:32 PM (119.67.xxx.170)식당등 월 의무구매 금액이 이십몇만원이고 식당에서 안먹으면 편의점에서 물건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15. .........
'21.3.1 7:32 PM (175.117.xxx.77)동백 스프링카운티 자이 영상도 봤어요. 동백옆 바로 옆에 있어서 지인들과 왕래하기도 좋고 병원 코앞이고 산에 둘러싸여있고 매매가도 안 비싼거 같더군요. 서울에 비하면.....
실버타운은 좀 더 비싼데 가사도우미도 주 몇회 오고 식사도 다 제공되던데 여긴 좀 더 나이들면 가고 내 몸이 쌩쌩할 때는 실버아파트가 좀 더 맞겠더라구요.
노인들이 누구보다도 커뮤니티, 유대감 이런게 중요한 시기인데 제일 취약하게 방치되는 느낌.16. ㅡㅡ
'21.3.1 7:38 PM (124.58.xxx.227)막상. 부모님은 싫어하시네요.
버럭 하시더라구요.17. ....
'21.3.1 7:4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그냥 백화점 가깝고 공원가깝고 빅3병원 가까운 깨끗한 아파트에 한 30평정도에서 혼자 살려구요 노인들만 있는거 보다 수준있는 사람들과 섞여서 문화생활도 늙어도 일정수준 즐기며 살고 싶네요.
18. ㅇㅇㅇ
'21.3.1 8:13 PM (183.98.xxx.115)실버아파트 동백 스프링카운티 자이,
알아둬야겠어요.19. ...
'21.3.1 8:16 PM (1.210.xxx.82)어딘지 좀 고급스러운 곳은 식당 갈 때 홈웨어 입으면 안 되고 갖춰입어야 입장가능이라고 해서 좌절했어요.
그 안에서도 학벌 전직 따라 서로 서로 난리통이라고...20. ...
'21.3.1 8:32 PM (106.101.xxx.207) - 삭제된댓글노인들끼리 패거리지을듯...
전 친분을 믿지않아요
동네 맘들 갈라지듯 하지않을까요?21. ㅎ
'21.3.1 8:32 PM (210.99.xxx.244)그런데는 얼마나 할까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ㅠ
22. ........
'21.3.1 8:36 PM (175.117.xxx.77)무리는 형성되겠죠. 맘에 안드는 이웃도 분명 있을거고.. 하지만 다같이 친할 필요는 없잖아요. 같이 벗하면서 늙어갈 동년배 두 셋만 있어도 되죠.
23. .........
'21.3.1 8:40 PM (175.117.xxx.77)진짜 저렴한 곳은 공공임대처럼 월세 5만원 이런 곳도 있던데 그런 곳 조차도 할머니들이 오손도손 좋아보이더라구요. 저는 이왕이면 대학도 근처에 있어서 평생교육원 이런거 다니고 싶어요.
24. 애들엄마들
'21.3.1 11:37 PM (124.56.xxx.204)저희 엄마도 들어가셨는데 좋아하세요. 저도 나이 먹으면 입주할거예요.
25. ...
'21.3.1 11:49 PM (121.165.xxx.231)용인 동백 스프링카운티 자이 실버아파트...참조해야겠네요.
26. Love0507
'21.3.2 3:39 AM (117.111.xxx.31)용인 동백 스프링카운티 자이 실버아파트
27. ᆢ
'21.3.2 6:05 AM (223.62.xxx.105)용인동백스프링카운터자이실버아파트
28. ㅇㅇ
'21.3.8 3:38 AM (27.124.xxx.153)실버아파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