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확한 사주풀이란.
50대면 알 수도 있는데
장안에 내 노라 하는 작명가가 있었어요. 김봉수라고.
우리집 자매들 모두 그 집에서 이름을 받아왔었는데..
그 분이 이름을 지으면서 평생 사주를 봐 주셨나 봐요.
엄마가 가끔 사주를 봐준 종이를 꺼내서 보여주셨는데...
어릴 때이니 관심은 없었죠.
근데 거기에
저는 전문직, 남편은 연구원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어릴 때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그냥 흘려 보았는데..
근데..그게 맞았어요.
저는 전문직이고, 남편은 연구원이에요.
그분은 이미 돌아가셨지만..
그분의 영험함을 가끔 상기하면서 타고난 사주란 무시할 게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1. ..
'21.3.1 5:51 PM (222.237.xxx.88)아마 82쿡에 김봉수가 이름 지어준 사람이 엄청 많을걸요?
그런 말 하는 60먹은 제 이름도 김봉수가 지었어요.2. 그러시군요.
'21.3.1 5:51 PM (203.254.xxx.226)ㅎㅎㅎ
엄청 유명했죠.3. 제 이름도
'21.3.1 5:53 PM (180.67.xxx.144)김봉수 한테 지었어요.
60 중반4. ㅎㅎ
'21.3.1 5:56 PM (203.254.xxx.226)모임 하나 해야 겠네요.
5. 김봉수
'21.3.1 5:57 PM (121.165.xxx.46)그 김봉수는 죽지도 않아요
우리 엄마또래도 거기가 작명 받았다는데
계속 되는 이름인건지6. ㅎㅎ
'21.3.1 5:59 PM (203.254.xxx.226)아들이 한다고 하더군요.
아들도 살아 있나 싶을 나이일듯요.7. ...
'21.3.1 6:20 PM (58.234.xxx.222)다른 자매들 사주도 얼추 맞나요?
8. 글쎄요
'21.3.1 6:25 PM (203.254.xxx.226)제가 기억하는 건 제 것뿐이라서요.
9. ...
'21.3.1 6:25 PM (125.142.xxx.124) - 삭제된댓글73년.저도김명수작명소에서 지었다고 들었어요
10. .,
'21.3.1 6:27 PM (125.142.xxx.124)저두 김봉수 작명소에서 지었다들었는데 73이요.
아직 제사주가 어떤지는 모르고 살았네요.11. ,,,,,,,
'21.3.1 6:28 PM (61.83.xxx.84)일지가 무엇이세요?상관이면 거의 전문직이라던더
12. 일지
'21.3.1 6:39 PM (203.254.xxx.226)사주중 일 얘기하는 건가요? 그건 모르죠.
13. 오홍
'21.3.1 6:54 PM (210.178.xxx.240)저도 김봉수에서...
제동생하고 모든 사촌들 이름 다 김봉수에서 지었어요
그런데 그럭저럭 사는 듯요^^14. 저희두
'21.3.1 7:24 PM (118.221.xxx.222)저희 형제들...다 김봉수가 지었고
제 아들은 김봉수 아들?이 지었는데
반갑네요..저두 50넘었는데 큰 고비 넘기고
지금은 그럭저럭 살고 있네요15. 김봉수
'21.3.1 7:31 PM (203.254.xxx.226)한테 이름 지으신 분들 많네요.ㅎ
16. ...ㅅ
'21.3.1 7:41 PM (183.83.xxx.209)신기하네요. ^^ 전 들어본적도 없는데.
17. 저도
'21.3.1 7:49 PM (121.167.xxx.37)김봉수. 엄마가 유산이 잘 되어서 하도 답답해 김봉수 찾아갔는데 이 이름으로는 애 못 낳는다고 해서 개명. 저를 낳았답니다. 못 낳으면 환불해준다고. 육아수첩에 모르는 이름이 있더라고요. 근데 제가 53살이네요.
18. ...
'21.3.1 7:59 PM (116.34.xxx.114)우리아들들도 김봉수에서 지어왔다고 친정엄마가 그랬어요.
첫애 낳았을 때, 둘째 아들 낳아야 안아프다고 꼭 애 가지라
했었다는데, 7년 터울로 낳았네요.19. 와 많으시네
'21.3.1 8:14 PM (203.254.xxx.226)또 하나
김봉수가..
얘는 한강물에 빠뜨려도..
라고 해서 엄마가..얘는 팔자가 기구한가 보다..하셨는데
한강물에 빠뜨려도 감기 한번 안 걸릴 아이..라고 했다네요.
저..건강한 편이에요. 잔병치레 거의 없고요.
지금도 일년에 병원 한 두번도 안 갑니다.20. ..
'21.3.1 9:24 PM (58.238.xxx.163)저도 그분 명성은 들었어요.
제가 알고지내는 이웃 할머니가 이분한테 자녀들 어릴때 사주를 다 보셨던데
할머니는 80넘었고 자녀들은 50이 다 넘었는데
그 분이 말해준대로 인생을 살고있어 신기했어요.21. ᆢ
'21.3.1 9:44 PM (219.240.xxx.26)엄청 유명한분인가 보네요.저는 처음 들었어요
22. 역설적으로
'21.3.1 9:46 PM (211.243.xxx.172)유명한 작명가에게 찾아가 이름지을 정도면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분들이라는 전제
그 자녀들이 잘 살 확률 높겠져23. 12
'21.3.1 10:03 PM (203.243.xxx.32)역설적으로 님 판단에 공감합니다.
24. 헐
'21.3.2 12:04 AM (121.129.xxx.84)경복궁역근처에 있는거 맞죠~ 제딸로 거기서 지었어요~ 전 그냥 경복궁근처에 작명소가 많다고해서 지나가다가 들어가서 지었거든요~한옥집이었는데 작명해주신분이 나이가 많으셨어요~ 그분이 돌아가신걸까요? 전 13년전에 지었어요~
25. 헐
'21.3.2 12:08 AM (121.129.xxx.84)근데 이름 지을때 사주넣으면 다 좋은얘기 해주는거 아닌가요? 갓난아기한테 안좋은 얘긴 안하실것 같거든요~ 이름지을때 들은 사주대로라면 딸램 사주가 너무 좋고 공부도 엄청 잘해야하는데 현실은 ㅋㅋ
26. ㅇㅇ
'21.3.2 1:09 AM (110.11.xxx.153)오 '김봉수'들어본이름이네요.저 어릴때 엄마가 가족들 사주보러 가셨는데 그때 계돈을타서 가방에 500이 있으셨데요. 김봉수가 지금당장 500을들여서 개명을해야 제가 잘산다고 했는데 엄마가 돈이 아까우셔서 그냥오셨데요
엄마가 신통하긴하다고 내가방에 500이 있는걸 어찌알았을고 하곤하셨어요 ㅎㅎ27. 121.129
'21.3.2 2:10 AM (203.254.xxx.226) - 삭제된댓글그건 아닌듯요.
김봉수는 나름 용하지 않았나 했는데
때돈 벌었을 거에요.
돌아가신 지 수십년 됐겠네요28. ...
'21.3.2 2:12 AM (203.254.xxx.226)121.129
그렇지는 않을 거에요.
김봉수는 나름 용하지 않았나 싶은데
떼돈 벌었을 거에요.
돌아가신 지 수십년 됐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