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에 빠진 남자의 표정
혼자 부끄러워하며 소년처럼 웃는 그 얼굴
그 순간에 날 못 쳐다보고 정말 첨보는 순수하게 기쁨을
느끼는 표정이였어요
그 표정에서 나한테 반하는 순간이구나.하고
느꼈어요
살면서 두 남자에게서 그런 얼굴의 표정을 봤는데
둘다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절 대하더군요.
갑자기 그 사람의 그 얼굴이 떠올라요.
1. O0O0
'21.3.1 2:22 AM (118.37.xxx.27)왜 헤어지셨나요?
잘 됐으면 행복하셨을텐데2. ㅎㅎㅎ
'21.3.1 2:27 AM (72.38.xxx.104) - 삭제된댓글풋풋하네요
절 좋아한 남자들은 왜 그렇게 장난을 치던지
그리곤 말도 못해요 좋아한다고...3. ...
'21.3.1 2:43 AM (39.7.xxx.129) - 삭제된댓글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야 하듯
그 눈빛도 이루이지지 않아야 애틋한 기억이 되는 걸지도?
그들 중 한 명이 지금 옆에서 코 골면서 자고 있어서ㅋㅋ4. ..
'21.3.1 2:44 AM (39.7.xxx.129)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야 아련하듯
그 눈빛도 이루이지지 않아야 애틋한 기억이 되는 걸지도?
그들 중 한 명이 지금 옆에서 코 골면서 자고 있어서ㅋㅋ5. 그쵸
'21.3.1 3:16 AM (61.102.xxx.167)나에게서 눈을 못떼고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칠듯하면 살짝 피하면서 얼굴이 발그레~
저는 잘 몰랐다가도 주변에서 그 사람이 절 보는 눈에서 꿀 떨어지더라며 알려 주곤 하더라구요.
그랬던 사람들 세명 중 한명과 살고 있습니다.6. ....
'21.3.1 3:34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벙실벙실 웃으면서 무슨 건덕지라도 있으면 말 걸어볼라구.
지금은 말 걸까봐 무서워요7. .....
'21.3.1 3:43 AM (90.114.xxx.232)저는 제가 자고 있는데 남자가 저를 한참이나 쳐다보고 있었던것 같더라구요 ...무의식중에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였는지 눈을 뜨고 보니 남자가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어요
연애를 많이 해봤지만 자고 있던 제 모습을 보고 있던 남자는
처음이었네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ㅜㅜ8. 지나고보니
'21.3.1 8:27 AM (124.49.xxx.61)사랑할때 행복한갓 같아요. 사랑받을때 특히
내그 가치잇는 사람이.되고 빛이나고 이뻐지고9. ᆢ
'21.3.1 8:46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같은 건물 근무했던 사람중에
나중에 다른 직원통해서 나를 좋아한단 소리를 듣긴 했는데 스스로 고백은 안하더군요
계단을 내려가는데 올라오던 그 사람을 봤는데
순간 눈에서 레이져가 나오는듯 심쿵하게 봐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10. ㅇㅎ
'21.3.1 9:05 AM (106.101.xxx.39)나이 들어 내게 그 표정 짓는 남자를 다 보게 되네요.
나 그 남자보다 연상 유부녀인데..
동선 안 겹치게 피하려고 합니다.11. ㅇㅇ
'21.3.1 9:56 AM (180.230.xxx.96)눈마주치면 계속 쳐다봐서 제가 무안해서 얼굴 돌리고 했던사람
어느순간 고개 돌리면 꼭 눈 마주치게 되는 사람
물론 제가 많이 좋아했지만
그도 나를.. ㅋ
하지만 그의 그런 마음이 진심을 모르겠어서
제가 맘 접었네요
그럼에도 다른 나이 어린 여자들과의 지나친 스킨쉽을 보니
아닌거 같아서요
지금도 사실 궁금해서 진심이 뭐였는지
혹시 내 좋아하는 마음 알고 나를 즐긴건지..ㅋ12. ....
'21.3.1 10:45 AM (125.178.xxx.109)소년처럼 부끄러워하는거
눈 마주친순간 미소짓다
갑자기
눈도 못맞추는거
뭘 물으면 얼굴도 못맞추며 대답도 제대로 못하는거
그 감정을 느끼는 사람도 좋고
받는 사람도 좋고
가슴 뛰고 행복한 순간13. ...
'21.3.1 1:03 PM (222.239.xxx.231)내가 가치있는 사람이 되고 빛이 나게 되는
행복한 일이네요14. ...
'23.5.21 12:33 PM (14.52.xxx.138)저는 제가 그걸 해본적이 있어요. 정말 좋아했으나 마음 접었어요.
사랑은 타이밍도 중요한 한 부분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