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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스크 공무원이 카페보복한거 아세요??

카퍼폐업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21-02-28 13:57:48
인스타 들어가면 포탈처럼 보이는 뉴스짤로 엊그제 보고 깜놀했는데 이후 일이 씁쓸하더라구요

코로나 심할때 카페에 턱스크하고 들어온 아저씨들한테 카페주인이 마스크쓰라고 했다가 행패부렸던 사건 나왔었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당진시청 공무원이었나해서 사람들한테 욕 바가지로 먹고 ㅡㅡ
그 이후 소식 아세요 ?
당진시에서 보복하듯 단속을 4번이나 하고 그래서, 카페 결국 폐업했대요

진짜 대단하죠 ㅡㅡ 작은 지역사회에서 공무원 건드리면 가만두지않겠다보여주는건가봐요

그 공무원도 직위해제되었다가 복귀했다고 하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편 이 사건을 언론에 제보한 커피숍은 당진시로부터 2월에만 4번에 걸친 집중 단속을 받았다.

당진시 건축과는 2일 해당 커피숍을 방문해 가게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불법이라며 철거를 요구했다. 또 커피숍 간판도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간판이라며 철거를 명령했다. 이튿날인 3일에는 시청의 또 다른 팀에서 커피숍을 방문해 내부에 설치한 데크가 불법이라며 철거를 요구했다. 

지난 23일에는 직위 해제됐던 공무원이 몸담았던 허가 부서에서 찾아와 가게 주차장 시설에 대한 원상회복을 요구했다. 밭으로 돼 있는 부지에 자갈(골재)을 깔아 놓아 무단으로 형질변경을 해 관련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지난 2018년 개업 이후 단 한 번도 지적을 받지 않다 한 달만에 연달아 단속을 받은 것이다. 당진시가 턱스크 사건을 언론에 제보했다는 이유로 보복 행정에 나섰다는 논란이 제기된 이유다. 이 커피숍은 최근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당진시 해당과 관계자들은 "해당 커피숍에 대해 국민신문고를 통한 신고가 접수돼 사실확인을 거쳐 적법하게 처리한 것으로 보복행정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답했다.
IP : 218.147.xxx.2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링크
    '21.2.28 1:59 PM (218.147.xxx.237)

    http://naver.me/5tjLZiiL

    충남 당진시 공무원의 '턱스크 논란' 건을 언론에 제보한 커피숍이 당진시(시장 김홍장)로부터 이달 들어 4차례에 걸쳐 집중 단속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공무원노조는 논란에 얽힌 공무원의 이름을 실명 보도한 지역 언론사를 상대로 신문절독운동을 벌이는 중이다. '보복 행정'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24일 YTN은 라는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충남 당진의 한 커피숍에서 업주가 손님에게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했다가 봉변을 당한 일이 발생했다'며 당시 현장에서 찍힌 영상과 함께 전했다. 커피숍 주인이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구하자 손님이 입만 가린 채 따지기 시작하다가, 커피숍 주인의 마스크를 벗기려는 듯 여러 차례 손을 뻗었다는 게 리포트의 요지다.

    이틀 뒤인 26일에는 기사를 통해 "알고 보니 업주의 마스크 착용 요구를 무시한 남성은 당진시청 관리자급 공무원이고, 함께 있던 일행도 당진시청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후 여러 언론이 이 같은 내용을 다뤘다. 보도 다음 날(11월 27일) 당진시장이 사과한 데 이어 긴급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 간부공무원과 동행했던 공무원을 직위 해제했다. 하지만 당진시는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직위 해제 된 공무원들을 복귀시켰다.

    이런 가운데, 당진시 공무원들이 관련 사실을 알린 커피숍과 당진시청 공무원의 이름을 실명 보도한 지역 언론사에 대해 '보복 행정'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져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만 취재제한에 절독... 당진시 공무원노조 "정당한 항의"

  • 2.
    '21.2.28 2:01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당진깡패공화국인가요

  • 3. ..
    '21.2.28 2:04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당진시청은 양아치 집단인가

  • 4. 00
    '21.2.28 2:07 PM (211.196.xxx.185)

    저분 여동생이 쓴글 보면 카페사장이랑 그엄마라는 분 다시 봤어요 저 공무원분 악플과 모함에 시달려 ㅈㅅ하셨다는 글도 있고 인터넷에 글 쓸때는 항상 조심해야겠어요

  • 5. ..
    '21.2.28 2:10 PM (59.31.xxx.34)

    공무원 탈을 쓴 조폭이로군요.

  • 6. ㅁㅁㅁㅁ
    '21.2.28 2:49 PM (119.70.xxx.213)

    당진시청은 양아치 집단인가 222

  • 7. 지방소도시
    '21.2.28 3:02 PM (115.40.xxx.176)

    지방소도시,
    공무원들이 엘리트들인양 어깨 힘주고 다닙니다.
    동료 힘들게 했다고 교묘히 복수해주고...
    진짜 웃겨요.

  • 8. ..
    '21.2.28 3:06 PM (112.140.xxx.75) - 삭제된댓글

    세상에 당진 시청 완전 저질이네요

  • 9. 자살
    '21.2.28 3:20 PM (218.153.xxx.5) - 삭제된댓글

    뛰어내려 해당공무원 하반신마비래요
    YTN기사내용과 소명서내용이 상이한점이 있어요

  • 10. 신중히...
    '21.2.28 6:22 PM (219.255.xxx.71)

    양쪽 말 다 들어봐야할듯 해요. 작은 시골 소도시에서 안면있는 지인 딸친구 하는 가게라 평소 마시지 않는 커피 팔아주러 간던데...계산하러 나가다 마스크 내린 거 깜박했고 분명 잘못된 행동이구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근데 마스크 똑바로 쓰라고 말하는 태도가 좀 날카로웠고, 비염 환자고 뜨거운 거 마시면 입김서린다고 해명하면서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민원접수로 해결하거나 다른 방법도 있는데, 무조건 ytn에 제보했고 지역신문에서는 실명과 직위가 그대로 공개되어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그 결과 자살시도로 현재 어렵게 투병중이하며 가족이 소명글를 올렸더군요. 고위5급 공무원이 마스크 착용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처벌벋는 거 당연한데, 살인 정도의 범법자도 아닌데 작은 지역사회에서 실명까지 언급되어 엄청난 비난을 받으니 본인은 억울했나 보더라루요. 카페주인 인터뷰 내용만 나오고, 소명의견은 전혀 안나오고... 카페도 전혀 근거없이 단속 나온거 아니고, 불법개축문제도 있는데 오로지 보복쪽으로만 언론에 자꾸 어필하는 것도 있어서... 서로 법대로 해보자. 이렇게 감정적인듯 해요. 서로 원만하게 사과하고 끝냈으면 좋으련만 사과도 안 받겠다하면서 양쪽 다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진듯 해요. 언론에 나온 것만 가지고 함부로 이렇다 저렇다하기 좀 문제가 있는듯해요.

  • 11. 공정과정의
    '21.2.28 7:16 PM (59.16.xxx.98)

    신중히 님 글보고 검색해보니..
    같은 지역사회에서 같은 아파트 위아래 사는 지인끼리 굳이 언론을 통한 해결이 최선이었는지 아쉽고.. 결국 양측 모두 감정적으로 원칙대로 간다는 생각이네요.

  • 12. 원글
    '21.2.28 11:13 PM (218.147.xxx.237)

    신중히님 글 보고 저도 내막은 좀더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들긴하네요 하지만 그 씨씨티비영상 봤던 기억이
    있는데 결국 카페파업이라니 문제긴하죠

  • 13. ㅇㅇ
    '21.3.1 1:10 AM (39.7.xxx.56)

    영상에서 공무원이 카페 사장 마스크 막 건드리려 하던데 그건 뭔가요

  • 14. 양 쪽 말
    '21.3.1 9:49 AM (124.54.xxx.58) - 삭제된댓글

    다 들어봐야 되겠더라고요.그 손짓이 마스크 벗기려는게 아니라 방역지침서 있음 줘봐라였고...그 어린 여사장이 친구 아빠이기도 하고 같은 아파트 위아래 살아서 첨부터 공무원이었다는 것도 알았다고해요. 그당시 대화에 당진시 공무원은 일을 참 안한다고도 했다고...암튼 국민신문고 통해서 카페 신고한 것은 그 여동생분이 그런거라고 했던거같아요. 자기 오빠 하반신마비되고 억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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