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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선자리..남자쪽에서 연락이 없는걸 여자탓을하네요.

.. 조회수 : 4,533
작성일 : 2021-02-27 23:07:04
좀처럼 안그러는 아빠가 늦은밤 술마시고 저한테 실망했다고
전화를하시는데. 속이 참 상하네요. 알고보니 남자쪽에서 선자리나가서는 제가 결혼생각이없다고 했다고 부모랑 주선자한테 말했다나봐요.

제가 독립했고 살가운딸도 아니고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타입은 아니어서 남자가 생각이없나보다 말았는데 이렇게 선자리 잘안되면 꼭 여자탓을하더라구요. 본인자식한테 뺀지놓은것처럼요. 남자가 애프터 연락을한것도 아닌데요.


왜저렇게 말을 하고 다닌건지 진짜 황당하고 억울해요.
선당일도 본인스케쥴 땜에 당일 2.3시에 시간확정했고 제가 저녁시간 맞췄는데.. 일주일전 연락됐을때 부담갖지말고 차마시자고 제가 얘기했어도.. 밥시간이면 좀 비켜서 약속을 잡거나 예의상 저녁 안드셔도 괜찮냐 묻을수있는거 아닌가요. 딱 6시반이 뭔지.. 커피숍 어디가 괜찮은지 묻지도않고 그냥 정해놓고 도착했다고하고.

결혼얘기는 본인은 아기안좋아한다 , 결혼생각이 크게 들진않는다.. 라고 말한건그쪽이고..
사실 글로적어서 너무 여지가 없이 쌔해보시지만 대화분위기는 좋은편이었고 웃으면서 헤어졌어요. 전 집에와서 배고파 밥먹으며 그날 나름대로는 속상해서 82에 글 남기려다 창피해서 그냥 쓰다말고 지웠구요.ㅜ 근데 일주일지나서 더 심란한 일이..


사실 제가 30중반이예요.
30대 후반, 40대 미혼 남자들이 까다로운거 아시잖아요.
그런데 자꾸 성사가안되면 주선자랑 그네 부모는 자꾸 여자탓을 해대고 중간에서 소리가 들려오니 아주 노이로제네요. 애프터를 해야보든말든 빠꾸놓고 내가 까다로운 님인걸 인정하지..



저희아빠는 제가 중간에서 암소리안하니 자꾸 을 노릇을 자처하고 딸한테만 뭐라고하고.. 아 속상합니다..ㅜ


IP : 223.38.xxx.1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1.2.27 11:10 PM (223.39.xxx.11)

    가민있어도 중간 전달자가 그래요
    저는 잘만나고 있고 당장 결혼생각은 없었는데
    중간 전달자가 아가씨가
    결혼 생각없다고
    그렇게 남자부모에게 전달했더라고요

  • 2. 선은
    '21.2.27 11:10 PM (122.35.xxx.41)

    한쪽이 지이인짜 문제가 있지 않는 한은 애프터가 성사된다고 보기 때문에, 어른들은 만남이 깨지면 이해를 못하세요. 친구주선의 소개팅 하듯 나가면 늘 뒷말이 나오더라고요. 피곤해요.

  • 3. ...
    '21.2.27 11:10 PM (116.36.xxx.130)

    임자를 못만난거지요.
    보석같은 원글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거예요.
    선아니라도 다른 만남의 자리도 참석해보세요.
    선은 거의 돈 그다음 외모 , 나이 더군요.

  • 4. ....
    '21.2.27 11:10 PM (61.99.xxx.154)

    저희애는 아예 맞선을 안본다고 하던데
    착한 딸이시네요

  • 5. ㅇㅇㅇ
    '21.2.27 11:15 PM (223.62.xxx.185)

    두번째 댓글님음 잘못 알고 계시네요.
    한쪽이 지인짜 아닌경우 말고는 애프터가 성사 되는게 아니라요,
    둘다 어지간히 맘에 들지 않고서는 잘 안되는게 선이고 소개팅입니다.
    매번 소개팅 잘 안되는 미혼남여를 지인짜 아닌 남녀로 만들지 마세요.
    뭐하러 크게 맘에도 안 가는 사람 만나서 밥 먹고 시간 보내나요?

  • 6. ..
    '21.2.27 11:19 PM (223.38.xxx.117)

    아고 윗님 ㅎㅎ 두번째 댓글님이 틀린말 하신건아니고 두분다 말씀 맞아요. 자리자체가 성사되기 어려운건 맞는데 어른들은 만났어? 그럼 더만나 보는거지 ~ 이렇게 너무나 태연하고 당연히 생각을 하고 안되면 꼭 한쪽탓을해요. ㅜ

  • 7. ...
    '21.2.27 11:22 PM (182.225.xxx.221)

    진짜 좀 그렇네요 이러니 선보다 지쳐 나가떨어지나봐요...
    자만추가 그렇게 어렵네요 요샌..
    꼭 좋은 인연 만나실거에요 상대 왜저런데요 자기탓하고 말면 되지

  • 8. ..
    '21.2.27 11:22 PM (121.174.xxx.234)

    말을 하세요. 결혼 생각없다고 한건 그 남자라고 왜 내 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 9. ..
    '21.2.27 11:23 PM (121.174.xxx.234)

    그리고 결혼 안해도 잘살아요. 행복하고. 너무 결혼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기대를 가져보세요.
    좋은 분 만나시길~

  • 10. 00
    '21.2.27 11:37 PM (175.223.xxx.180)

    그런말 한적 없다고 하면 되잖아요
    왜 아무말도 못하세요?

  • 11. 00
    '21.2.27 11:38 PM (175.223.xxx.180)

    최대한 여자분 안깍아내리며 거절의 표현을 한다는게 그런 말을 한것 같은데요,
    -여자가 맘에 안든다 못생겨서 싫다 뭐 이런말 보단 나으니..

    당사자끼리야 애프터 없으면 알아듣는거고.

  • 12. ..
    '21.2.27 11:41 PM (223.38.xxx.117)

    했지요. ㅎㅎ 그렇게 말하면 나도 할말이없는거 아니다. 화나서 끊고 주선자분한테 전화해서 오해가있는지 통화했고 아빠한테는 장문의 글쓰다 남기네요.

    다른분들도 이런경우가많은지해서 궁금해서 글 썼구요.. 댓글보니 좀 풀립니다 감사해요.

  • 13. 00
    '21.2.27 11:42 PM (175.223.xxx.180)

    참고로 전에 소개어플 잠깐 한적 있는데 상대방이 절 마음에 들어하는데 제가 수락 하면 서로 연락처 오픈 되는거고, 제가 거절하려면 거절 이유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상대방의 나이, 직업, 외모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는 차마 선택 못하겠어서 거기에도 거절 사유에 -상대방이 결혼 생각이 없을것 같아서-가 있길래 그거 선택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 14. ..
    '21.2.27 11:43 PM (223.38.xxx.117)

    맞아요.. 상대가 결혼생각이 없는것같다, 좋은 핑계가되죠.
    근데 여자탓이 되네요. 몇번이러고나니 참 힘들어요.
    그동안은 노력이라도했는데 이제 진짜 그만해야겠다 굳혀지네요..

  • 15. 00
    '21.2.27 11:45 PM (175.223.xxx.180)

    그냥 아버지께
    그거 요즘 방식으로 마음에 안든다는 걸 돌려서 말하는거니 아빠도 그렇게 알아듣고 나에게 전달하지 말아라 하세요 ..

    저도 비슷하게 눈치없는 엄마때문에 혼자 엄청 창피했던 기억이 있어요... 분명 상대방 집안이나 상대방 본인이 선자리를 거절하는 핑계를 대는 말인데 엄마는 그 말을 글자 그대로만 알아듣고 자꾸 선자리 만들려는 시도를 하더라구요 ㅜㅜ 제가 싫다고 하니 저에게도 계속 연락해서 만나라고 설득하고..
    결국 상대방 집안에서 갑자기 상대방에게 여친이 생겼다고 ㅋㅋㅋ 도저히 돌려말해도 울 엄마가 못알아들으니 그러더라구요 ㅠ

  • 16. ㅇㅇ
    '21.2.28 12:17 AM (223.62.xxx.47)

    그런 경우 많아요
    저도 두세번 있었구요
    심지어 제가 애프터 거절하면 남자가 제가 매너 없다고 모함해서
    주선자가 우리 엄마한테 화낸 경우도 있었어요..

  • 17. ..
    '21.2.28 3:26 AM (61.254.xxx.115)

    저는 얘기하다 8시가됐는데도 커피숍에만 있길래 제가 어디들어가서 밥먹자고 하는데도 뻘쭘해하고 커피숍 바로앞 페밀리레스토랑가자하니 안들어가본데라고 시골촌놈이라 못들어가는티를 내더라고요 촌놈 의사였는데.그래서 갈게요 하고 와버렸는데 계속더만나고싶다고 뚜쟁이통해서연락오는거임? 뭐지? 데릴사위로 삼으래요 시댁에 부담갖지말고.저는 뒤도안보고 도망침요 얼마나 그날 집까지오는데 두시간인데 배가고팠는지.눈치도센스도없는남자 정말싫음.없으면 여자가 하자는대로 따르기라도하든가.

  • 18. 곧이곧대로
    '21.2.28 3:52 AM (210.178.xxx.131)

    받아들이는 부모 내버려두지 마시고 여러번 얘기하세요. 제3자 농간에 부모 방치하면 계속 당하세요. 귀찮고 화나도 몇번이고 설명하고 넘어가세요. 화도 열심히 내시구요. 쌈이 난다고 해도 부모자식간 손절을 하겠어요 뭘 하겠어요. 참지 마시고 짚고 넘어가세요. 결혼은 결혼이고 인연은 인연이고요 남한테 놀아나는 인생 살면 안되잖아요. 혼자 살아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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