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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전공자 취업

예체능 조회수 : 4,659
작성일 : 2021-02-27 19:06:53
음악하는 사람들은 시립관현악단 쪽 아니면 학원강사
대학교수

미술하는 사람들은 개인전열고 그림 판매해선 먹고살기 힘들것 같은데 음악 미술 무용전공하는분들은 먹고살 걱정이나 돈걱정 없이 잘하는집 학생들이라 취업은 고려하지 않는건가요?

미술쪽도 순수미술쪽은 진짜 취업할수 있는곳은 출판업계? 학원쪽? 잘되면 대학교수정도 되는거구요

제 친구도 동양화전공했고 좋은학교 대학원까지 나왔는데
나이대 있는 어머님들 강습하는 ㅇㅇ센터에서 미술 강좌 프리로 하다가 짤리고는 동네서 초등대상 미술학원해요
근데 동양화배우는 아이들이 거의 없답니다

입시미술쪽에도 동양화전공은 거의 없나봐요

부자집아니고 형편어려운데 오직 실력으로 학교졸업한 친구인데
집이 부자아니면 예체능은 돈벌기 많이 힘든게 현실인거죠?
IP : 112.154.xxx.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27 7:10 PM (101.235.xxx.148)

    근데 보면 사람나름인듯요. 제가 아는 친구중에 음악적 재능도 없고 학교도 허접한데 나왔는데 사업수완 있어가지고 실용음악 학원차리고 확장하고 분점까지 내고 운영하는 친구 있어요. 반면에 음악관련 최고학교나와서 유학까지 갔다왔는데 그냥 개인레슨으로 먹고사는 사람도 있고... 보면 실력따라 돈이 붙는것도 아닌듯.

  • 2. ㅇㅇ
    '21.2.27 7:13 PM (59.9.xxx.74)

    그래도 회사다니다 나온 경단 전업주부보다는
    뭔가 여기저기 레슨이나 학원이다 출판일이다 필요로 하는데가 있긴 하더라고요. 다들 경단주부들 뭐 하나 신세한탄할때 계속 전공 미술쪽으로 잇고 있긴 해요. 음악쪽도 나이들어도 개인레슨하고요. 큰 부자는 못되겠지만?

  • 3. 예체능
    '21.2.27 7:16 PM (112.154.xxx.39)

    예체능은 들어간 돈 단위가 다르잖아요
    어릴때부터 레슨이나 학원비도 차원이 다르구요

  • 4. 작품활동으로
    '21.2.27 7:20 PM (14.32.xxx.215)

    먹고 사는 사람은 한 기수에 한명도 안돼요 ㅠ

  • 5. 가을
    '21.2.27 7:29 PM (122.36.xxx.75)

    지방인데 엄마가 음악에 대한 못이룬 꿈으로 딸래미에게 무리하게 투자하는 집 있어요
    주말에 악기레슨을 서울로 다니더군요,,엄마도 다시 음악 시작해서 둘이 같이,
    아빠 외벌이인데 대출을 많이 받더라구요,

  • 6. ..
    '21.2.27 7:29 PM (59.9.xxx.74)

    아무래도 렛슨비 부담 안되는 집에서 시키죠.
    취업하라고 압박 받은적도 없어요.
    그리고 음악보단 미술은 좀 덜 들죠.

  • 7.
    '21.2.27 7:33 PM (112.158.xxx.105)

    미술은 별로 돈 많이 안 들어요ㅋ예중 예고 나온 거 아니면요
    일반 과목 사교육 학원도 비싸서 입시미술학원이 딱히 더 비싼지도 모르겠어요 음악 쪽 레슨비나 무용과 드는 돈이랑 비교도 할 수 없어요
    미술입시는 그냥 입시미술학원에서 알바쌤들한테 주로 배워서요ㅋ
    특히 동양화는 재료비도 조소나 이런 과목에 비해 많이 들지도 않구요

  • 8.
    '21.2.27 7:35 PM (112.158.xxx.105)

    물론 돈벌기 힘든 건 맞구요
    그나마 디자인 전공은 회사 들어갈 수 있어서 좀 낫죠

  • 9. ...
    '21.2.27 8:07 PM (203.142.xxx.31) - 삭제된댓글

    제 지인 2명 평범한 집안이고 예체능 전공인데 실기는 고등학교 때 부터 시작했어요
    미대 나온 친구는 기업체 디자인팀, 체대 나온 친구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다녀요

    음악 전공이 제일 돈 많이 들고 아웃풋 끌어내기 힘들 것 같아요

  • 10. 72년생
    '21.2.27 8:0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문센 오카리나 선생님.나랑 나이 비슷했는데 플룻전공이랬어요.엄마가 치마바람좀 날렸대요.
    동생절친.미대출신.우리동네서 공방해요.땡땡언니해서 깜짝놀랐는데 제동생하고 저하고 닮은데다 동생통해서 저 이동네사는거 알았대요.

  • 11. 엄마
    '21.2.27 8:28 PM (221.139.xxx.142)

    딸 친구는 성인 대상으로 동양화 가르치는데 꽤 잘된다 하던데요.
    또 상위학교에서 동양화나 서양화등 회화쪽 전공하면 초중등 실기 잘 가르칠수 있어요.
    디자인 전공은 실기샘 못해도...미술교사시험도 회화 전공해야만 통과돼요.

    예전처럼 수묵화 그리는 동양화가 아닙니다. 천경자화가도 동양화가이고...

    오히려 음악쪽이 가성비가 잘 안나오는 전공인것 같아요.

  • 12. ...
    '21.2.27 8:54 PM (14.52.xxx.3) - 삭제된댓글

    미술이건 음악이건 부모가 이쪽분야 잘 모르고
    돈이 아주많거나 (그냥 적당히 많은걸 뜻하는게아니고~) 해서 끝까지
    뒷바라지해줄거아님 안시키는게 나아요, 취업도힘들고, 여러모로 가성비는 안나와요 예체능쪽은,

  • 13. 미술
    '21.2.27 9:43 PM (202.166.xxx.154) - 삭제된댓글

    작품해서 사줄 사람도 없고 인맥 연결해서 사달라고 조르고 부탁하고 그래요. 미술도 과외, 강사, 그냥 디자인쪽으로 직장인 아니면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죠

  • 14. 이키린
    '21.2.28 9:31 AM (106.101.xxx.171)

    저는 큐레이터고 학부에선 시썼고 정말 굶어죽을뻔해서 대학원을 미술로 들어갔어요. 뭘 하든 시쓰는 것보단 돈 벌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러고나니 그나마 공공기관 용역이라도 했고 취업도 했어요.
    예체능쪽에서 미술이 제일 활로가 다양하긴합니다.
    하지만 전업작가로 살려면 힘들겠죠.
    해외에서(주로 아시아 시장) 작품 잘 팔아서 그돈으로 일치감치 건물 산 친구도 있지반 대부분 공공기관에 들어가거나.. 공모사업에 목숨거네요. 힘들어요 일반 회사원보다 경쟁이 수천배는 치열하고 여기서 한발 떨어지면 죽는다 생각하고들 피튀기며 살아요... 그리고 윗님 천경자 서양화가에요. 동양화는 수묵화 기반만 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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