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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봄날은 간다 은수가 이해안돼요.

..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21-02-27 01:33:29
분위기, 연기 등 웰메이드는 맞는데
맘 변한것 까진 그렇다고 해도
두번이나 찾아와서 여지주고 짓밟고...하
특히 자기가 둘다 차갑게 차놓고
다시 찾아와서 상우 눈치보며 살살 웃는 모습...
사이코인가 아님 여우? 남자갖고 노는 자신감?
이미 상우 마음 잿더미 만들고
그나마 상우가 점잖게 마무리하고
남여 뒤바뀌어도 진짜 밥맛인듯요
결혼 다시 하기 싫었음 솔직히 말을 하든가요
연애만 하고 싶다고
연애시작초기엔 무릎길이 스커트에 가디건 조신한척 하더니만;;
제대로 의사표현도 없이 서로 두루뭉실
속터져요 ㅋ 게다가 웬 맨날 라면만 먹는지
영화각본이지만 리얼해서 그런지
이해가 안가요..벌써 5번은 넘게 본거 같은데요.
누가 이해시켜 주실분 계신가요?

IP : 125.179.xxx.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1.2.27 2:49 AM (59.31.xxx.34)

    자기 꼴리는대로 사는 사람이잖아요.
    남의 감정 가지고 놀고.
    마지막까지.

  • 2. ...
    '21.2.27 6:23 AM (27.35.xxx.59)

    남자라면 반반한 얼굴 믿고 사람 갖고 노는 양아치

  • 3.
    '21.2.27 6:32 AM (1.225.xxx.224) - 삭제된댓글

    남의 감정을 배려 못 하는 사람
    상우가 우수웠나 보죠. 상우를 아무렇게나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러고 돌아가면 너는 만만하고 착하니 어쩌면 너에게 과분하니 받아줄거라고 생각하나 보죠
    상우가 돈 많고 능력있고 성질있는 남자면 그랬겠어요?
    근데요. 은수같은 것은 맘이 다들 있기도 하죠
    사람에 성숙도에 따라서
    그나저나 이영애가 너무 이뻤네요.
    이때부터 이영애가 이쁜 줄 알게 되었어요

  • 4.
    '21.2.27 6:34 AM (1.225.xxx.224) - 삭제된댓글

    남의 감정을 배려 못 하는 사람
    상우가 우수웠나 보죠. 상우를 아무렇게나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러고 돌아가면 너는 만만하고 착하니 어쩌면 너에게 과분하니 받아줄거라고 생각했나 보죠
    상우가 돈 많고 능력있고 성질있는 남자면 그랬겠어요?
    근데요. 은수같은 맘이 다들 있기도 하죠
    사람에 성숙도에 따라서 행동하고 안 하고지
    그나저나 이영애가 너무 이뻤네요.
    이때부터 이영애가 이쁜 줄 알게 되었어요

  • 5.
    '21.2.27 6:35 AM (1.225.xxx.224) - 삭제된댓글

    남의 감정을 배려 못 하는 사람
    상우가 우수웠나 보죠. 상우를 아무렇게나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러고 돌아가면 너는 만만하고 착하니 어쩌면 너에게 과분하니 받아줄거라고 생각했나 보죠
    상우가 돈 많고 능력있고 성질있는 남자면 그랬겠어요?
    근데요. 은수같은 맘이 다들 있기도 하죠
    사람에의 성숙도에 따라서 행동하고 안 하고지
    그나저나 이영애가 너무 이뻤네요.
    이때부터 이영애가 이쁜 줄 알게 되었어요

  • 6. 다시
    '21.2.27 8:54 AM (110.9.xxx.145)

    직장에서 상우가 했던 말ㅇㅣ랑 비슷한 상황이 되고
    답답 미련했던 상우 대신 만나던 뺀질남에게 질린 상황에서
    다시 순수했던 그사람이 생각나게되서 간거죠
    너무 늦게 상우의 진실되고 순박한 사랑의 가치를 알게된것
    늦었을지라도 한번 더 만나보려고 시도하는 사람인거구요
    자기가 꼬시면 넘어올거라고 생각하는 자신감 있는 여자.
    거절 당한대도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들이대는.
    이런사람들이 연애를 많이 하겠죠?
    저도 그런 타입은 아니지만 그래서인지 좀 그런 면이 신기하고 그랬네요

  • 7. ..
    '21.2.27 9:36 AM (125.179.xxx.20)

    뒤늦게 깨달았다기엔 진실성이 없어요.
    눈물 흘리거나 진심으로 얘기하는게 아니고
    실실 쪼갠다(는 표현이 딱 생각나요) 그리고
    상우 눈치 살살 보며 한번 더 데리고 놀고픈 느낌
    (배고파서 가볍게 라면 한번 먹고픈 느낌)
    그러니 상우도 미련은 있지만
    그거 보고 더 씁쓸히 거절한거죠
    이여자는 끝까지 진실성이 없구나 느껴서요
    성장과정에 뭔가 문제있는 여자인듯요
    첫번째 결혼생활도 그런식으로 했을 가능성이 큰듯요.
    지겨워져서 기분 내키는 대로 막 했거나요.

  • 8. 봄날은 간다
    '21.2.27 10:36 AM (125.132.xxx.38)

    유지태를 사랑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라 현실과 사랑에서 갈등하는거로 봤는데
    결혼에서 이혼도 다 겪어본 여자가 아무리 사랑해도 현실을 외면한채 결혼을 더 하고 싶었을까요? 게다가 유지태 결혼 조건도 안좋고
    유지태의 천진난만한 사랑이 부담스럽기도하고 아련히 그립기도하고
    어떻게 사람 마음이 하나만 있을까요? 복잡다난했겠죠
    그런면에서 참 잘 만든 영화라 생각했는데

  • 9. ..
    '21.2.27 12:01 PM (125.179.xxx.20)

    상우가 직업없는것도 아니고 음향 엔지니어 꾸준히 하면 되고 은수는 kbs pd 진행자 계속 하면 되죠 강릉에서 살던지 아님 서울 오가도 되고 그리고 꼭 결혼 안해도 되구요. 저는 거기서 유지태가 넘 멋있었네요 자상하고...유지태면 거절못했을듯 ㅋㅋ만약 현실속 지극히 평범한 남자였음 은수처럼 그랬을수도 있겠어요...배우가 유지태라 그런건지...꺄 외모 완전 좋아하는 스타일

  • 10. 좋은
    '21.2.27 12:24 PM (116.123.xxx.207)

    영화긴 한데
    저도 은수 이해 안되요
    사랑이라는 감정이 막 그렇게 변하면 안되죠
    (어떻게 사랑이 변해요? 유지태의 질문이 아직도 쟁쟁~)
    그런 방법은 상대에게 상처가 되는 일이라는 걸 인지하지도 않잖아요

  • 11. ..
    '21.2.27 1:15 PM (125.179.xxx.20)

    그쵸 상우는 한결같은데 말이에요.
    자기가 먼저 라면이나 끓이라고 무시하고
    퉁박주더니 상우가 말조심하랬다고 삐져서 짐싸놓고 하 상우는 갈데도 없어서 영화보고 같이 먹자고 떡볶이 사왔더니 웬 마녀같은 여자한테 엮였나싶어요.
    결혼했음 매일 라면이나 먹고 살림 애키우기 다 했을거 같긴 해요 상우가...

  • 12.
    '21.2.27 7:31 PM (220.87.xxx.82)

    전 은수 이해되던데
    사람만이 조석으로 변하는데 그까짓 사랑의 감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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