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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 달째 같은 말 반복하는 여자는 어쩌죠?

ㅇㅇ 조회수 : 5,535
작성일 : 2021-02-26 16:05:49
ㅇㅇ 회사 가방이 갖고 싶데요
월급 모아 사라 하니
넘 비싸다하네요
그럼 사지마라 하니
근데 너무 갖고 싶데요
6개월 할부로 사거나 적금들어라 했더니
카드 수수료 아깝고 넘 오래 걸린데요

그 다음에 만났는데 또 그 소리해요
ㅇㅇ말고 ㅁㅁ 이 또 괜찮아 보인데요
그럼 ㅁㅁ를 사라 그랬더니
그래도 ㅇㅇ 이 더 있어보인데요
그럼 ㅇㅇ을 사라 했더니
살까 말까 고민이래요
갖고싶으면 사라고 했더니
직구할지 명품샵갈지도 고민이래요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또 살까 말까 싶다네요
뭐지?

같은 대화를 두 달째 이어가더니
결국 ㅇㅇ을 사러 갔다가 현재 품절이라 못 샀대요
못 사서 속상하다고 또 몇날 며칠 같은 말을 하더니
ㅁㅁ을 사들고 와서는 또 뿌루퉁~ 하니 있어요

이 여자 뭔가요? 정서가 불안한 건가요?
왜 글케 한 말 또하고 또하고 또 해요????????
그냥 말 안 받아주는게 낫겠죠?
IP : 39.7.xxx.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26 4:08 PM (59.6.xxx.78)

    받아주지 마세요

  • 2. ㅇㅇ
    '21.2.26 4:09 PM (121.152.xxx.127)

    가방 갖고싶다고 하면 응 그래- 끝

  • 3. 설마
    '21.2.26 4:10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야기는 아니죠?

  • 4. ㅇㅇ
    '21.2.26 4:12 PM (39.7.xxx.7)

    제가 ㅇㅇ사 구 모델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구매했는지 자꾸 물어요. 디자인이 젤 이뻐서 가서 샀는데 이런 것 까지 코치코치 캐묻고 다니나요들?
    돈있고 사고싶으면 그냥 가서 사면 되는 걸

    살지말지 스스로 결정해야지 남한테 자꾸 물어본다고 해결이 되나요?

  • 5. ㅡㅡㅡ
    '21.2.26 4:12 PM (39.7.xxx.109)

    님이
    받아주니까 그렇죠
    적금들어라 내지는 사라 직접 들어봐라 등등
    님이 자꾸 대꾸해주니까 그렇죠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응 아 그러고 끝내세요
    님도 좀 답답스타일.....
    누울자리보고 뻗는거죠

  • 6.
    '21.2.26 4:12 PM (210.99.xxx.244)

    가방얘기하면 대답마세요 똑같이얘기를 똑같이 대답해주나요?

  • 7. ㅇㅇ
    '21.2.26 4:15 PM (39.7.xxx.7)

    상대가 말을 하는데 대꾸를 안 해줄 수가 있나요....

  • 8. ㅡㅡ
    '21.2.26 4:23 PM (39.7.xxx.109)

    그런마인드를 버리시면 됩니다
    말도안되는 소리를 어찌 다 대꾸하고 사나요
    그냥 무시가 답!!
    단답형으로 응 끝!!!

  • 9. ㅇㅇ
    '21.2.26 4:29 PM (39.7.xxx.7)

    그냥 무시!! 응!! 끝!!

  • 10. 대꾸
    '21.2.26 4:33 PM (116.39.xxx.248)

    대꾸를 안하면 됩니다.
    가방 사고 싶어
    또 이런 말 하면
    "그래? 근데 어제 땡땡지역 확진자 몇명이더라.
    근데 어제 연예인 누구도 학폭 떴더라.
    근데 미국 텍사스 전기요금땜에 난리더라..82쿡 자게 인기글 하나 외워놨다가 화제 돌리셔요

  • 11.
    '21.2.26 4:33 PM (223.33.xxx.162)

    결정장애ᆢ
    그말에 이래라저래라 반응~~하니까
    같은얘기 또말하고 또말하고~아닌가요

    와 피곤한 스타일ᆢ모두 살기도 바쁜데
    시간아깝게ᆢ상종안하기 젤인듯

  • 12. 아구
    '21.2.26 4:35 PM (175.120.xxx.219)

    싫은데 뭘그리 자주 만나요?
    만나지마세요...ㅜㅜ

  • 13. ㅁㅁㅁㅁ
    '21.2.26 4:45 PM (119.70.xxx.213)

    전가요?ㅋㅋ 전 혼자그러긴합니다만

  • 14. 궁금이
    '21.2.26 4:58 PM (110.12.xxx.31)

    글만봐도 너무 피곤하네요.

  • 15. 대답
    '21.2.26 5:16 PM (39.116.xxx.173)

    응..그렇구나..알아서 해~무한반복

  • 16. ..
    '21.2.26 5:19 PM (61.254.xxx.115)

    엄청 우유부단한 친구네요 님이 조언해도 어차피 안듣고요 어우

  • 17. ㅇㅇ
    '21.2.26 7:20 PM (39.7.xxx.7)

    자꾸 찾아와요... ㅠㅠ 좀 안 만나거나 건성으로 대답하면 서운하다고 화내거나 울먹거려요
    제가 나쁜 사람 되는 거에요

    그간 대꾸해준 노력은 물거품되고 한 번 거절한 것을 두고두고 원망하더라고요

  • 18. 당첨..
    '21.2.26 7:58 P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그거 받아주는 사람한테만 그러는거예요..
    대학다닐때 세상 순한 표정으로 저런애가 하나있었는데
    어느새 내가 걔 레포트까지 써주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똑같이 걔앞에서 본인이 하듯 징징징해줬더니
    지는 단칼에 짤라버리던데요? ㅋㅋ
    한 번 똑같이 해줘보세요.. 어떤반응일지...

  • 19. 그럼
    '21.2.26 8:08 PM (125.130.xxx.219)

    나 나쁜 인간이니 욕하라 그럼 되는거예요.
    착한사람 되고 싶어하는 심리가 호구를 만들더군요.
    저런 사람한테 욕 들어봤자 내가 나쁜 인간 되는것도 아닌데 왜 열받고 그러세요.
    뭐든 해주고 열받을거같음 안해주느니만 못해요.
    응응 알아서해 하며 무시해버리세요!

  • 20. ㅇㅇ
    '21.2.26 8:46 PM (39.7.xxx.7)

    네네! 착한 사람되고싶은 심리가 호구를! 그렇구나!
    나쁜 사람될래요!

  • 21. 듣기 싫을때
    '21.2.26 9:05 PM (121.162.xxx.174)

    어머 너 늙나보다
    접때도 그 얘기 하더니.
    해버리세요

  • 22. 그냥
    '21.2.26 9:17 PM (86.13.xxx.146)

    세상 심드렁한 톤으로 '알아서 해' 라는 말만 무한반복하세요

  • 23. ..
    '21.2.26 10:36 PM (116.39.xxx.78)

    그냥..손절하세요.

    내 에너지 뺏어가는 관계가 있어요.
    예전엔 순진하게 그런 사람들한테 정성들여 귀기울여주고 만나주고.. 호구됐는데
    이젠 그런데 허비되는 내 에너지가 아까워요.
    좋은 사람 만나 서로 좋은 관계 유지하는데 쓰니까 좋네요~

  • 24. ㅎㅎㅎ
    '21.2.26 11:59 PM (221.154.xxx.180)

    아~~ 그렇구나 계속하세요

  • 25. ..
    '21.2.27 12:18 AM (112.152.xxx.35)

    차퍼졌다는 얘기를 2년째 듣고있어요.
    10년도 넘은 그랜저.
    애들 태우고 갔다 도로에서 섰다는 얘기만 대여섯번이라 위험하다, 차바꿔야겠다 하면 2년뒤에 볼보 살거라며.. 또 차퍼졌다해서 차라리 국산차 잠시탈거 중고 사면 어때? 아님 국산차 소형이라도 리스하면 어때? 실컷 조언해주고나면 또 차퍼졌단 얘기도 한두번이지 듣기싫어요.
    4명이 있는 단톡인데 이제 다들 대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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