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에 직장생활 오래하신분ᆢ지겹지 않나요?
애둘 키우면서 했는데ᆢ
요즘은 너무너무 다니기 싫어요
아 ~~정말정말 미치게 일하기 싫을땐
진짜 어쩌죠?
하물며 머리도 안돌아가고 체력도 딸립니다
오늘도 혼자 회사 관두는 상상을 했어요
회사 관두고 늦잠자고 산책하고 놀러다니는 상상이요
이럴땐 무슨 마음으로 버티시나요?
1. 먹고
'21.2.26 3:13 PM (223.39.xxx.227)살아야 하니 선택이 불가능한 남편 생각해요.
2. ..
'21.2.26 3:13 PM (68.1.xxx.181)방법 없어요. 월급 명세서 보는 재미로 다녀야죠. 맛난 거 시켜 드세요. 어딜 돌아다닐 수도 없고. ㅠㅠ
3. 남편
'21.2.26 3:15 PM (203.251.xxx.221)남편 얼굴 봐요.
저 인간 오래오래 부려먹으려면
나도 더 다녀야지.
저는 회사라도 안다니면 완전 축쳐져 살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힘내요.4. 휴가
'21.2.26 3:16 PM (210.58.xxx.254)휴가 있는 거 당겨서 다 쓰세요.
아니면 무급 휴가라도 좀 쓰시면 나을 것 같아요
코로나로 아무것도 못하니 더 힘들 것 같아요5. ..
'21.2.26 3:19 PM (129.254.xxx.196)빨리 시간이 지나서 퇴직일 왔으면 좋겠습니다..스스로 퇴직할 용기?는 없구..하루도 쉬어본적이 없어서..
6. 이제
'21.2.26 3:24 PM (121.132.xxx.60)쉴 때가 되신 거 같네요
전 20년 째인데도 지겨운데
25년 이면 오래 하셨네요7. 직장권태기
'21.2.26 3:26 PM (106.102.xxx.185)저도 스스로 퇴직할 용기는 없어서 이러고 있네요
8. 소머즈
'21.2.26 3:30 PM (222.106.xxx.210)제 실수령 시간당 계산해서 모니터 앞에 붙여놓으니 버텨지더라고요.
9. ...
'21.2.26 3:36 PM (223.39.xxx.61)부동산 재테크로 제 연봉보다 더 벌어서 올해까지만 다니고퇴직하려구요. 82 웃겨요 회사는 다니기 싫고 노후준비는 해야하는데 부동산 투자는 투기라 하면 안된대요
10. ...
'21.2.26 3:36 PM (103.243.xxx.79)내 남편도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고 버팁니다. 저도 25년째에요.
11. 대단하시네요..
'21.2.26 3:37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전 10년 다니니까 아주 죽겠던데요..
윗분 말대로 시간당 얼마다 10분당 얼마다 계산해서 되뇌이면서 일했었네요--;;;
하지만 결국 회사 관두고 1년쯤 놀다 재취업했어요
예전같이 능력제 빡신 회사 말고 거의 최저시급에 널럴한 칼퇴 회사요
근데 지금 회사 만족도가 높아요
나와서 내 일만 조금 열심히 하면 되고 정년까지 다닐 수 있어서요
근데 전 딩크라 가능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12. 에너지
'21.2.26 3:50 PM (223.38.xxx.38)저도 25년차 정도인데요
초등 아이들 키워야 해서 에너지가 생겨요.
딸기 같은 거 매일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이는 보람요
그리고 일년에 한두 번 혼자 짧게 해외출장.여행 가고요
야근 안 하고 연차 다 써요
5년만 더 다니자 합니다13. ....
'21.2.26 3:54 P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급여만큼 매달 수입있으시면 그만두시고...그렇지 않으면 계속 일해야죠.
저는 22년째인데 업무집중도나 체력 등등 확실히 떨어지는 거 느끼고
올해 아이가 수험생이라 더 심란하지만 주수입원이 근로소득이라 정년까지
다니려고 합니다. 금융쪽 비영리기업이라 영리추구하는 기업에 비해
업무강도 세지 않고 급여나 복리수준이 높은 편이라 그 부분에 위안삼고 다닙니다.
휴가 길게 사용하실 수 있으면 조금 쉬시면서 리프레시하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14. 저요
'21.2.26 3:54 PM (223.38.xxx.60)너무너무 지겹고도 지겨워요.
하지만 갈수록 목돈은 더 필요하고 정마르 돈의 노예로
어쩔 수 없이 다니네요.
근데 이 마저도 나이 많아서 엄청 조직에서 눈치 보여요.ㅠㅠ15. ....
'21.2.26 3:56 P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급여만큼 매달 수입있으시면 그만두시고...그렇지 않으면 계속 일해야죠.
저는 22년째인데 업무집중도나 체력 등등 확실히 떨어지는 거 느끼고
올해 큰아이가 수험생이라 더 심란하지만 주수입원이 근로소득이라 정년까지
다니려고 합니다. 금융쪽 비영리기업이라 영리추구하는 기업에 비해
업무강도 세지 않고 급여나 복리수준이 높은 편이라 그 부분에 위안삼고 다닙니다.
휴가 길게 사용하실 수 있으면 조금 쉬시면서 리프레시하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16. ....
'21.2.26 4:00 P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급여만큼 매달 수입있으시면 그만두시고...그렇지 않으면 계속 일해야죠.
저는 22년째인데 업무집중도나 체력 등등 확실히 떨어지는 거 느끼고
올해 큰아이가 수험생이라 더 심란하지만 주수입원이 근로소득이라 정년까지
다니려고 합니다.
금융권 비영리기업이라 영리추구기업보다 업무강도 세지 않고 급여/복리수준이
높은 편이라 이 부분에 위안삼고 다닙니다.
휴가 길게 사용하실 수 있으면 조금 쉬시면서 리프레시하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17. ...
'21.2.26 4:01 PM (223.39.xxx.61)211.184 님 부러워요
저도 딩크고 빡신 회사 그만두고 널럴한
회사 취업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어딘지 궁금하네요 ㅎㅎ18. ㅇㅇ
'21.2.26 4:06 PM (110.11.xxx.242)전 중간중간 출산휴가, 육아휴직 다 써가면서 일해서 그런건 없는데
요즘 체력이 달려서 좀 힘드네요.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노화는 어쩔 수 없나봐요.19. 저요저요
'21.2.26 4:08 PM (1.225.xxx.151)오늘은 유난히 힘드네요 지금 잠깐 쉬러왔습니다.
정말 때려치고 싶지만 돈이 웬수죠. ....
일을 안하고 싶은건 아닌데 지금처럼 힘들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중간이 없죠...20. ᆢ
'21.2.26 4:17 PM (106.101.xxx.11) - 삭제된댓글저두 결혼해서 17년 되었네요 자영업이라 주말만 쉬고 둘째낳고 한달도 못 쉬고 나갔어요 애들 고딩되고 공부시키려니 그만둘수없어요 그나마 코로나로 집합금지라 몇달쉬었네요~~ㅋㅋ ㅠㅠ
21. 엥..
'21.2.26 6:11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부러울 정도는 못됩니다. 공공기관 무기계약직입니다;;
22. ㄷㄷ
'21.2.26 6:35 PM (59.17.xxx.152)대학 졸업하던 달부터 지금까지 25년 동안 한 번도 쉬어 본 적 없어요.
직장을 못 구할까 봐 전전긍긍 하고 이직할 때도 텀 없이 타이트 하게 옮겼어요.
일하는 거 힘들고 지겹긴 하지만 그래도 일해서 먹고 살 수 있는 직장 있다는 사실에 항상 감사해요.23. yesy
'21.2.26 7:28 PM (49.174.xxx.171)주식하세요,,
24. ..
'21.2.26 8:24 PM (92.238.xxx.227)저도 해외에서 25년 차예요. 쉬고 싶은데 코로나로 유급휴가 일년되어서 이제 딱 10년만 더 일하고 싶어요. 노후를 좀 더 편안하게.. 일년동안 잘 쉬긴했어요.
25. ,,,,
'21.2.26 9:45 PM (61.83.xxx.84)한 달에 한번 비싼호텔가서 놀다올듯
26. 26년
'21.2.26 10:16 PM (221.139.xxx.103)26년차 직장인
아이 둘다 대학생
다들 학교앞 자취
좀 심심해져서 직장이 더 소중해졌어요
그래도 가기 싫다는 생각들 때는
예쁜 옷 사입고 출근하는 걸 재미로 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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