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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설치하다가 문제가 생겼어요

정수기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21-02-26 10:16:06
엘* 듀얼정수기를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이 모델은 씽크볼에 지름 3cm 정도 크기의 구멍을 뚫어야해요.

며칠 전 설치기사가 방문해서 드릴같은 장비로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드릴이 고장이 났다고 말하면서 단호하게 밑도끝도 없이 

" 고객님. 결론은 오늘 설치를 못합니다. "

이렇게 말한게 끝입니다.



처음엔 저도 당황스럽고 다시 스케쥴 잡고 방문하는게 번거로워서 좀 짜증이 났지만 뭐 어쩔수 없어서 일단 알았다 하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뭔가 후다닥 도망가는 느낌이 나서 자세히 보니 구멍은 반정도 뚫려있고 뚫린 라인도 반듯하지않고 삐죽삐죽 난리고 그 주변도 드릴이 헛돌아 튕기면서 다섯군데정도 패인 자국을 만들어 놨어요.

이 부분은 정수기 꼭지 설치 하고 나서도 가려지지 않는 주변 부분이에요.



처음부터 실수로 이렇게 됐다 어떻게 해드리면 되냐고 사과부터 했으면 화가 덜 났을텐데 생각할수록 너무 괘씸한거에요.

그래서 사진찍어서 문자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왔어요.

너무너무 미안하다면서 다음번 설치하는 날 와서 설명하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자기 사비로 보상을 하겠다고.


보상이 문제가 아니라 처음부터 실수 인정하고 사과하고 설명해줬으면 화가 덜 났겠죠.

처음(사전답사 온다고) 통화할때부터 뭔가 느낌이 안좋더니 ( 왠지 4가지가 없는 느낌 ㅠㅠ)...

막 더 짜증이 나는거에요.

정수기 물 내려 마실때마다 보이고 씽크대에서 작업할때마다 거슬릴것 같은데...

그냥 사과만 받고 마무리하는게 나은걸까요?
IP : 180.80.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26 10:17 A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저라면 본사에 연락해서 다른 직원 보내달라고 할것 같아요

  • 2. 진짜
    '21.2.26 10:21 AM (61.100.xxx.37)

    직원 교육이 잘못 된듯하네요

    그 설치기사님 진짜 황당하네요
    (젊은 기사님인가요?)
    세상에 일 저질러 놓고 무서워서
    도망간거잖아요

  • 3. ㅇㅇ
    '21.2.26 10:22 AM (49.142.xxx.14)

    헐... 그 기사가 뭔가 잘못하긴 했나보군요. 사비를 들여 보상 운운하는걸 보니..
    원글님이 보살이시네요. 저게 보상이 되나요?? 어휴... 싱크볼 전체를 다 갈아야 하는것 같은데... 그게 가능.... 할까요?
    저같으면 본사 전화해서 컴플레인 할래요. 주방 싱크볼이 저렇게 된건 큰문제죠. 차도 조금만 긁혀도 연락처 써놓고 가든데요. 물론 주차장 cctv나 차량 블박이 보고있어서겠지만..
    암튼

  • 4. ......
    '21.2.26 10:39 AM (182.229.xxx.26)

    본사에 씽크볼 패인 자국들 때문에 그대로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으니 보상 처리 어떻게 해 줄 건지 문의하세요. 개인이 보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 수도 있는데, 그거 덮어주겠다고 처리하는 내내 그 사람이랑 커뮤니케이션하기 불편하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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