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새로 일 시작하신 분이거나 열심히 하시는 분들 글 올려주세요

화이팅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21-02-26 06:58:03
에너지 얻고 싶어요
열심히 사시는 분들 글 좀 올려주세요

집은 제 마음이라 하죠. 집도 창고수준 이고...
시집 때문에 종양도 얻었는데. 아랑곳 않는 신랑이랑은 냉전중이고
하는 일도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 마음이 너무너무 고됩니다...

그래서 새로 일 시작해서 으쌰으쌰 하시는 분들 글 읽고 힘내고 싶어요.


IP : 223.39.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6 7:08 AM (211.246.xxx.37)

    일 시작했다하면 집은 정말 정리할 시간이 없어요.
    일도 힘든데 집엉망이고 물건 많으면 더 짜증만땅이죠.
    빨리 정리하고 버릴것 버리고 대청소 해두고 일 시작하세요.
    40대에 시작하니 일이 있다는것 만으로 힘들어도
    견디겠더군요. 시댁에도 당당하고, 잉여인간 같지않고
    일하는중에 누가 전화오면, 문자로 일하는중이야.
    저녁에 집에가서 전화할께.. 라고 답장보내는 제가 한동안
    신기하더군요. 많이 벌지는못하지만, 제자신이 기특하더군요.
    40대되니, 직장의 소중함을 알고 꾹 참고 견디니,
    2-3년후 아주 노련하고 익숙해졌어요.

  • 2. ..ㄱㄴㄷ
    '21.2.26 9:52 AM (121.190.xxx.138)

    저도 열심히 살고 있어요~
    저도 40대고요... 3년 목표로 최근에
    새로 계획하고 시작한 일도 있고요
    저는 30대보다 40대 들어 평판도 좋아지고
    제 마음도 많이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다 잘 되실 거예요
    집은 나가실 때마다 양 손에 봉지 2개씩 버린다 셈치고
    버리는 것부터것 시작하세요
    괜히 뒀다 팔아야지 그러지 마시고
    묵은 때 벗겨내듯요...
    응원해요 잘 되실 겁니다

  • 3. 자동노
    '21.2.26 2:12 PM (182.217.xxx.98)

    아이둘 낳아 성인되고 거의 전업이였다가 50에 새로취직해 일년경험쌓고 창업한지 일년돼가는요
    일하면서 아이키우는 워킹맘들 새삼 존경스럽단생각 들더라구요,
    집안 정리는 고사하고 반찬몇개 하는것도 계획세워 틈새시간 활용 치밀하게 사용해야하구요.
    직접 고객응대하는 일이라 에너지 사용 장난아닌데 그외 물건정리며 자잘한 일들도 무척많아
    몸도 얼마나 분주한지 말이 좋아 매장대표고 사장이지. 직원들은 따박따박 휴무일 찾아먹지.
    저는 오후에 잠깐이라도 나와야하고 진짜 여유도없고 힘들어요.
    그런데 그래도 할일이있고 출근할곳이 있고 키워나가야하는 매장이 있는게 감사해요.
    적당히 여유부리며 알바나 하는건 성에안차 시작한 일이니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보는 중이지요.
    님도 몸잘챙기시고 화이팅하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9130 송혜교, 서경덕 교수와 10년째 역사 안내서 기증..선한 영향력.. 58 ... 2021/03/02 4,166
1179129 어린 시동생 생일에는 보통 어느 정도까지 하나요? 식사, 선물.. 10 20살 시동.. 2021/03/02 1,823
1179128 한겨레 사설에 등장한 조선일보 재난지원금 비난 보도 뉴스 2021/03/02 435
1179127 아침에 국에 밥말아 먹이는거 안좋은 습관이겠죠?? 14 .. 2021/03/02 5,682
1179126 미스몬테크리스토 10 나무안녕 2021/03/02 2,304
1179125 최근에 자녀들 침대사준신분 있으신가요 27 침대 2021/03/02 3,306
1179124 3남매 가족관계소개 6 ㅇㅇ 2021/03/02 2,220
1179123 지금77.5키로입니다 올해내에 58키로 가능할까요? 39 환골탈태 2021/03/02 6,918
1179122 결혼하고 애있는 유부녀가 화장을 왜하냐는 여자는 뭘까요? 10 ... 2021/03/02 4,021
1179121 트레이더x 배송비 언제 올랐어요? 6 뭐지 2021/03/02 1,896
1179120 교복치마 찾으셨을까요.. 8 ㄱㅈ 2021/03/02 1,985
1179119 이런 남자는 어떤심리로 이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6 연블링 2021/03/02 1,880
1179118 편의점 6 .... 2021/03/02 995
117911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3월2일(화) 2 ... 2021/03/02 568
1179116 각자의 자녀들있는 재혼시 혼인신고 38 재혼 2021/03/02 8,629
1179115 윤석열은 민주주의 삼권분립의 기본도 모르는거 같아요 35 2021/03/02 2,189
1179114 46세인데 제 또래 분들은 건강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10 ㅇㅇ 2021/03/02 4,640
1179113 2017년에 영국에 보냈던 책 EMS의 행방 5 EMS 2021/03/02 2,772
1179112 파김치 2 ..... 2021/03/02 1,951
1179111 역대 지도자 가장 나쁜놈 순서 60 지도자 2021/03/02 5,379
1179110 감히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고... 모지리 여자 뉴스까지 나왔네.. 16 ... 2021/03/02 12,085
1179109 빅마켓 푸드코트 스테이크 레시피 궁금해서요. 1 jac 2021/03/02 1,026
1179108 의외로 재혼 8 흠.. 2021/03/02 7,321
1179107 자궁내막암 1 000 2021/03/02 3,308
1179106 혹시 떡에 조미료 들어가나요? 11 조미료 2021/03/02 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