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후배가 애기말투를 써요

.. 조회수 : 7,910
작성일 : 2021-02-26 04:21:10


귀엽고 나도 저럴때가 있었나 싶더라고요 ㅎㅎ



27살정도인데 말하는 톤이 고등학교 학생같아요~



쿠션어라고 하더라고요



한 10년전 미혼때는 저도 좀 그랬었는데



사회에서 구르고 애키우고 살다보니



애기말투가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걸 깨달아서



용건만 간단히 말투가 되어버렸네요




IP : 112.144.xxx.21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1.2.26 4:23 AM (174.53.xxx.139)

    어떤 직장이신지는 모르겠지만 20대 초반도 아니고 27살이 애기 말투인가요?? 태어나길 혀가 짧은게 아니구요??

  • 2. ..
    '21.2.26 4:25 AM (112.144.xxx.212)

    공무원이에요. 신입들 대부분 요즘은 30살도 서툴고 어린아이같아요

  • 3. ....
    '21.2.26 4:25 AM (108.41.xxx.160)

    애기 말투하면 남자에게 귀엽게 보일 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지금도 있나 봐요.

  • 4. 보살
    '21.2.26 4:27 AM (174.53.xxx.139)

    원글님 마음이 착하시네요. 저 같았음 말 똑바로 하라고 어디 모질라 보이고 싶냐고 한마디 했을거 같은데요.

  • 5. ..
    '21.2.26 4:31 AM (112.144.xxx.212)

    뭐하러 한마디하나요 그 말투로 계속 살다보면 이상하게 남들이 날 무시하는 것 같고 성과를 인정 못받는거같은 기분이 들면서 자동으로 고쳐질거에요

  • 6. 극도로
    '21.2.26 4:56 AM (72.42.xxx.171)

    그런 말투 극혐이죠. 스스로를 비하하는 행동.

  • 7.
    '21.2.26 5:02 AM (211.206.xxx.180)

    취향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안 좋아합니다.
    애기말투에 과한 서비스 웃음.
    건조한 말투에 무표정도 좋으니 묵묵히 일이나 잘했으면.
    편견이다 싶으면서도 시키는 일 못하면서 천연스레 깜박했다 과하게 웃으니 저렇게 귀여운 척으로 떼워 온 건가 오해되더군요.

  • 8. . .
    '21.2.26 6:21 AM (223.38.xxx.48)

    라디오에서 기자가 그런투로 말하면 듣기 힘들더라구요
    말에 신빙성이 떨어지는거 같고

  • 9. 저도
    '21.2.26 6:22 AM (121.162.xxx.174)

    싫어하지만
    그 귀여운 척이 일에 방해 안되면 그러려니 합니다
    이십대는 그냥,, 애죠 뭐 ^^

  • 10. 당연히
    '21.2.26 6:22 AM (223.39.xxx.172)

    험담해도 되요
    그런건 연인이나 남편이나
    애교가 필요할 때나 써야지...

  • 11. ...
    '21.2.26 6:36 AM (211.36.xxx.158)

    요즘 젊은 사람들이 그런 말투 많이 쓰더라고요. 신입사원들 보면 비슷해요. 또래집단의 말투가 공유되는 거겠죠. 똑똑하고 일 잘하는데 말투는 애기라서 재밌기도 하고 ㅎㅎ 그러네요. 그냥 저부터 말 끝 흐리지 않고 바른 발음으로 똑바로 하려고요.

  • 12. 누가 좋아하나.
    '21.2.26 6:39 AM (203.254.xxx.226)

    좋아하고 안좋아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서 저런 건 거의 똥 오줌 못 가리는 거죠.

  • 13. ...
    '21.2.26 6:55 A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그런건 연인이나 남편이나
    애교가 필요할 때나 써야지...
    222222
    피부과 젊은 여의사분이 저런 말투를 쓰던데
    뭔가 신뢰감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예약할때 그 분은 제외하고 해달라 하고있어요

  • 14. ㅇㅇ
    '21.2.26 7:13 AM (211.193.xxx.69)

    쿠션어가 아니죠.
    그 듣기 싫은 여자 애기말투를 쿠션어라니..
    쿠션어란 단어를 아무때나 갖다붙이면 다 쿠션어가 되는줄 아나본데...

  • 15. 그게
    '21.2.26 7:21 AM (175.120.xxx.219)

    개인적으로는....
    모자라보이더군요.
    그렇지만 크게 신경은 쓰지않아요,
    오래 남아있는 사람 못봤거든요.

  • 16. 의사도
    '21.2.26 7:34 AM (125.182.xxx.65)

    지난여름 의사들 공공의대때문에 파업한다고 난리날때 하필 수술날짜가 잡혀서 레지던트 의국장이라는 여자의사가 혹시 수술 연기될수도 있다고 전화 왔는데 그런애기 말투쓰더라구요.
    의국장이면 레지 4년차고 의대나왔으면 30.의전 이면 서른이 훨씬 넘었을텐데 그런 말투 써서 깜짝 놀랐어요.
    요새는 전문직이고 뭐고 그냥 애기어가 일상인가보다 했어요.
    남편은 내가 나이 먹어 그렇게 들린다는데 분명히 아니거든요

  • 17. ㅇㅇ
    '21.2.26 8:05 AM (210.187.xxx.23)

    저도 여자애들 그런 혀짧은 말투 정말 싫어요.
    남자애들은 그런거 없잖아요.
    왠지 여자애들 보호본능 일으키려고 하는것 같아요.
    우리 딸래미가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전 단박에 혼낼것 같아요.

  • 18. ···
    '21.2.26 8:05 AM (121.182.xxx.25)

    그런말투 너무 싫어요
    시집초등손녀가 애기말투 쓰길래
    말투가 왜 그러냐? 학교에서 친구들이 안 놀리냐?했다가 조카한테 한방 먹었네요
    숙모가 그런말투 싫어하신거아니냐고..
    그리곤 그아이 소닭보듯해요
    애기말투든말든 내가 신경 쓸 자리가 아니었는데..
    나도 모르게 지적질..ㅎ

  • 19. 어떤 건자
    '21.2.26 8:13 AM (222.110.xxx.248)

    좀 알려 주세요.

  • 20. ..
    '21.2.26 8:19 AM (112.144.xxx.212)

    어어~~ 이거는~~ 이렇게이렇게해서~~~ 그런거구요~ㅠㅠ
    이건.. 이렇게해서.. 안될거가타요 ㅠㅠ

    저 물결느낌이랑 ㅠㅠ

  • 21. ..
    '21.2.26 8:20 AM (112.144.xxx.212)

    ㅠㅠ 이 부분이 포인트에요
    힝.. 힝.... 하는 느낌

  • 22. ..
    '21.2.26 8:21 AM (112.144.xxx.212)

    위에 어떤 글에서 남자들한테 잘보이려하는 말투라도하는데
    아닌것같아요. 사회초년생 카페 알바 말투 느낌?
    난 잘 몰라요... 해롭지않아요... 잘봐주세요.. 하는 말투인데 그 나잇대에선 나름 살아남으려고 쓰던거아닐까요?

  • 23. 원글님 능력자
    '21.2.26 8:32 AM (182.212.xxx.94)

    우와~~

    물결 무늬와 ㅠㅠ를 살려 읽으니
    음성 지원이 되네요 @@

  • 24. 사과
    '21.2.26 8:49 AM (213.55.xxx.67)

    저는 한국어 강사이고 요즘 교육(?) 받는데,
    동료 중 한 명이 이런 말투로 말해요.

    제발 그런 어투로 한국어 교육하지 말고, 집어치우라고 말하고 싶어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아아아!!

  • 25. 요샌
    '21.2.26 8:54 AM (223.38.xxx.127)

    젊은 남자들도 애기어, 혀짧은 말투 쓰더라구요
    내용에 집중도 안되고 신뢰도 안가고 ..:
    우잉, 힝 , ~~쪄? , 심지어 어머! 하기도 하고 ㅎㅎ

  • 26. --
    '21.2.26 9:10 AM (210.180.xxx.11)

    극혐! 진짜 싫어요
    저리가!!!!!

  • 27. 생각보다
    '21.2.26 9:1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런말투많아요
    20대 대부분일껄요
    집에서 안한다고 하겠지만
    우리사업체에 면접보러온 대부분이
    저런 코맹맹이 소리였어요
    혀를높이고 발음하는거요

  • 28. ㄱㄷ
    '21.2.26 9:24 AM (121.168.xxx.57)

    K본부 라됴 경제프로에 나온 애널리스트라는 여자가 혀짧은 소리, 내용을 떠나 한심하더군요.

  • 29. 같이 해주세요.
    '21.2.26 10:10 AM (163.152.xxx.57)

    어어~~ 이거는~~ 이렇게이렇게해서~~~ 그런거구요~ㅠㅠ

    -- 아잉~~ 그러면 안데염~~~ 그케그케하면 오또케...

    이건.. 이렇게해서.. 안될거가타요 ㅠㅠ

    --> 안데도 데게 해야해염... 월급받아가면서 그케하면 안데염.. 제대로 안하면 부장님한테 다 터트리꼬얌~~

  • 30. 그러네요
    '21.2.26 12:54 PM (211.206.xxx.52)

    전 애기말투도 별로지만
    대답을 네네네 3번씩 하는건 왜일까요

  • 31. .......
    '21.2.26 12:58 PM (39.116.xxx.27)

    요즘 20대 여자 만날 기회가 없어
    요요미 같은 말투인가? 싶었는데
    원글님 설명 보니 알겠어요.ㅋㅋㅋ
    근데 원래 말투 따로 있는데 일부러 그러는건가요?
    아무리 귀엽게 보이고 싶어도 피곤하게들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9130 송혜교, 서경덕 교수와 10년째 역사 안내서 기증..선한 영향력.. 58 ... 2021/03/02 4,166
1179129 어린 시동생 생일에는 보통 어느 정도까지 하나요? 식사, 선물.. 10 20살 시동.. 2021/03/02 1,823
1179128 한겨레 사설에 등장한 조선일보 재난지원금 비난 보도 뉴스 2021/03/02 435
1179127 아침에 국에 밥말아 먹이는거 안좋은 습관이겠죠?? 14 .. 2021/03/02 5,682
1179126 미스몬테크리스토 10 나무안녕 2021/03/02 2,304
1179125 최근에 자녀들 침대사준신분 있으신가요 27 침대 2021/03/02 3,306
1179124 3남매 가족관계소개 6 ㅇㅇ 2021/03/02 2,220
1179123 지금77.5키로입니다 올해내에 58키로 가능할까요? 39 환골탈태 2021/03/02 6,918
1179122 결혼하고 애있는 유부녀가 화장을 왜하냐는 여자는 뭘까요? 10 ... 2021/03/02 4,021
1179121 트레이더x 배송비 언제 올랐어요? 6 뭐지 2021/03/02 1,896
1179120 교복치마 찾으셨을까요.. 8 ㄱㅈ 2021/03/02 1,985
1179119 이런 남자는 어떤심리로 이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6 연블링 2021/03/02 1,880
1179118 편의점 6 .... 2021/03/02 995
117911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3월2일(화) 2 ... 2021/03/02 568
1179116 각자의 자녀들있는 재혼시 혼인신고 38 재혼 2021/03/02 8,629
1179115 윤석열은 민주주의 삼권분립의 기본도 모르는거 같아요 35 2021/03/02 2,189
1179114 46세인데 제 또래 분들은 건강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10 ㅇㅇ 2021/03/02 4,640
1179113 2017년에 영국에 보냈던 책 EMS의 행방 5 EMS 2021/03/02 2,772
1179112 파김치 2 ..... 2021/03/02 1,951
1179111 역대 지도자 가장 나쁜놈 순서 60 지도자 2021/03/02 5,379
1179110 감히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고... 모지리 여자 뉴스까지 나왔네.. 16 ... 2021/03/02 12,085
1179109 빅마켓 푸드코트 스테이크 레시피 궁금해서요. 1 jac 2021/03/02 1,026
1179108 의외로 재혼 8 흠.. 2021/03/02 7,321
1179107 자궁내막암 1 000 2021/03/02 3,308
1179106 혹시 떡에 조미료 들어가나요? 11 조미료 2021/03/02 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