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아이 초경

어른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21-02-25 14:09:51
올해 6학년 되는 아이에요.
작년에 이미 반친구들 중 반정도 초경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조만간 우리 딸도 하겠다 그래도 가능하면 늦게.. 올 여름쯤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오늘 아침 팬티에 뭐가 묻었다고 갈아입고 씻더라구요.
보니 살짝 갈색분비물
그리고 얼마 안되어 또 뭐가 묻었다고..ㅠ
시작하나보다 생각이 들어 아이랑 외출을 해야해서 혹시 몰라 팬티라이너랑 소형 준비해 나왔는데 지금 밖에서 아이가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아침보다 갈색분비물이 조금 더 많이 묻었어요.
이게 초경인가요?
기억이 안나네요.ㅠ
오늘 밤에 수영가야하는데 수영도 가면 안될까요?
당황하지 않도록 우리 강아지가 이제 아가씨가 되나보다 파티해야겠네? 그렇게 말은 했는데 제 기분이 이상해요.ㅠ

개개인 차가 있겠지만 시작이 어떻게 되는지 이렇게 며칠 묻는건지 아니면 이러다가 생리혈이 나오는건지 알려주세요.ㅠ

오늘 수영 등록도 해야하는데 고민이에요. 얼마나 나오는건지 몰라서요.
IP : 110.70.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경
    '21.2.25 2:16 PM (223.38.xxx.129)

    맞을것 같고
    수영은 안가는게 좋겠고
    이대로 끝나고 다음달에 본격적으로 나올지
    며칠 뒤부터 나올지 몰라요.

    생리 시작후 일년간은 주기가 엉망일거라 생리대 늘
    챙기는게 좋구요.
    저는 겉으로는 케이크 사서 파티해줬지만
    어쩐지 속상해서 며칠 맘이 안좋았어요.
    고생길시작이고,안쓰럽고 키성장 문제도 있어서요.

  • 2. ..
    '21.2.25 2:35 PM (220.70.xxx.62)

    제 딸도 얼마전에 시작했네요 초6올라가요~ 저도 여름쯤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작해서 당황했네요~ 시작하면 키안큰다고해서맘이 편치 않더라구요~ 올리브영가서 좋은 생리대 사서 줬어요~ 학교에서 교육을 잘받았는지 잘 대처하더라구요~

  • 3. 저도
    '21.2.25 2:42 PM (182.216.xxx.172)

    저도 아이 초6에 했었는데요
    저도 키좀 더크고 더 자란담에 시작하지 싶어서
    속상했었어요
    활짝 웃으면서 축하해주고 금반지 사서 끼워줬어요
    이제 몸은 어른이 돼가고 있네 조심해야될것들도 많아질테고
    아구 대견해라 이럼서요

  • 4. 기쁘던데요
    '21.2.25 2:51 PM (1.241.xxx.7)

    키 때문에 언제 하려나 곗늑 신경쓰이고 , 시작하면 불편해서 어쩌나 미리 걱정했는데요ㆍ시작하고나니 의외로 아이는 의연하고 한 두번 알려주니 잘 처리하더고요ㆍ 오히려 홀가분하고 아이가 한 단계 성장했단 생각에 기분 좋더라고요ㆍ
    아이가 아빠가 알고 ,파티하는 건 싫대서 목걸이 예쁜거 해줬어요ㆍ생리 후 키도 계속 자라네요ㆍ

  • 5. ㅐㅐㅐㅐ
    '21.2.25 3:04 PM (14.52.xxx.196)

    현재 대딩딸
    예전 제맘 보는것 같네요
    초경은 맞지만 앞으로 주기는 케이스마다 다 달라요
    저러다 6개월 멈추고 다시 시작하는 케이스도 있고
    한달에 몇번을 하는 아이도 있어요
    위생팬티 좋은걸로 준비해 주시고
    수면패드는 큰걸로 사서 편하게 자게 해 주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아이들 잘 처리하니
    너무 걱정마시고요

  • 6. 초경
    '21.2.25 3:49 PM (218.147.xxx.243)

    맞네요. 중2올라가는 제딸도 지난주초경ㅜ 진짜 심난하던데 웃으며 목걸이 사주고 화분사줬어요. 좋아하더라구요.
    하필 생리통도 있고 양은적은데 8일이나ㅜㅜ 딸말이 이걸 매달하는거냐고 차라리 군대가고싶다네요.
    짠해요ㅜㅜ 그래도 잘 성장하는거니까 응원합니다~

  • 7. ...
    '21.2.25 5:50 PM (183.100.xxx.209)

    초경입니다. 수영장은 보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3877 폴리에스터 옷에 생선냄새ㅠㅠ 3 ㅠㅠ 2021/02/25 1,274
1173876 황운하 "신문 부수조작 논란 사기행각과 다르지 않아&q.. 4 뉴스 2021/02/25 632
1173875 당근 거래시 질문이요.. 15 질문 2021/02/25 3,659
1173874 내시경후 입술이 다 부르텄어요. 6 데이지 2021/02/25 3,612
1173873 인스타 공구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버나요? 10 크하하하 2021/02/25 6,221
1173872 뉴질랜드 코로나방역 성공하자 집값폭등 후폭풍 7 ... 2021/02/25 2,149
1173871 넷플 비하인드 허 아이즈 추천해요 5 재미 2021/02/25 1,870
1173870 서혜부(사타구니) 근육 통증 고치신분 계세요? 5 dd 2021/02/25 2,624
1173869 요즘 퇴근하면 저녁먹고 바로 쓰러져서 자게되네요 4 노화 2021/02/25 1,755
1173868 오늘 피부과 다녀왔어요. 9 피부 2021/02/25 3,997
1173867 보름 나물로 비빔밥 해먹으면 안돠는건가요? 9 ㅇㅇ 2021/02/25 2,604
1173866 아이큐 68 장애등급 받을까요? (군대 문제) 31 2021/02/25 10,362
1173865 42에 박사 시작 어떨까요 23 도전 2021/02/25 3,265
1173864 미국 식품(젤리) 유통기한 읽는법 아시는분 계실까요? 2 감사 2021/02/25 817
1173863 직원 의료보험이요 1 혹시 2021/02/25 584
1173862 소독용 에탄올 83짜리를 샀는데요 2 .... 2021/02/25 1,460
1173861 초등학교 무단결석은 며칠까지 가능한가요? 4 여행 2021/02/25 1,542
1173860 오늘 저녁에 오곡밥 먹나요? 5 정월보름 2021/02/25 1,984
1173859 박세리 살빠졌네요 턱선이 날렵 10 ㅇㅇ 2021/02/25 4,888
1173858 전진 나이들어서 미모죽었어도 연예인은 연예인이네요 3 ㅇㅇ 2021/02/25 4,553
1173857 요즘 제일 눈치 없어 보이는 부류 4 2021/02/25 3,472
1173856 보름나물 사러 시장 다녀왔어요 7 ... 2021/02/25 2,267
1173855 상가 부동산 매입 관련 질문입니다 - 현영 누락 3 ... 2021/02/25 1,571
1173854 신협 이율 5 구름 2021/02/25 1,919
1173853 주식)HMM추천해주신 분~~~~ 15 몇 달 전 2021/02/25 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