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레시피는 60일이던데, 저희 친정엄마(80대중반)은 40일 해야 한다고 하세요.
뭐가 맞을까요? (참고로 저희 엄마는 몇십년 해오셨고, 엣날 스타일로 메주 소금 1;1로 짜게 맞춰서 하시는 분이에요.)
전 소금은 한 18프로 정도로 넣었구요.
며칠숙성이 적당할까요? 지난 토요일에 담갔어요.
어떤 레시피는 60일이던데, 저희 친정엄마(80대중반)은 40일 해야 한다고 하세요.
뭐가 맞을까요? (참고로 저희 엄마는 몇십년 해오셨고, 엣날 스타일로 메주 소금 1;1로 짜게 맞춰서 하시는 분이에요.)
전 소금은 한 18프로 정도로 넣었구요.
며칠숙성이 적당할까요? 지난 토요일에 담갔어요.
이런건 유튜버 몇개 뒤지면
나옵니다.
사람마다 다 달라서 실제 담궈 드신 분들 어떠셨는지 후기 여쭙는 거에요.
참고로 어릴 적 저희 집 된장은 시커멓고 되게 짰어요.
60일 있다가 건지면 장이 맛있고
40일 있다 건지면 된장이 맛있고.. 아시겄쥬?
경험담 나누고
신속한 정보 교환이 장점인 자유!!!! 게시판인데
유튜브 검색하라며 참견하는 댓글은 뭔가요?
오타까지 내가면서...
자유롭게 경험담 나눌 수 있고,
신속한 정보 교환이 장점인 자유!!!! 게시판인데
유튜브 검색하라며 참견하는 댓글은 뭔가요?
오타까지 내가면서...
전 보통 40일보단 더 둬요. 오래 둘수록 맛이 빠져서 간장이 진해지고요, 빨리 빼면 된장이 진해요.
그냥 달력보고 40일과 60일 사이에 내가 하루종일 스케줄 없는 날이거나 애들 시험기간 빼서 날을 골라요. 장 가르려면 종일 일을 해야 해서...ㅎㅎㅎ
작년에 전 그냥 6개월후에 간장거르고 된장담았는데 뭐 맛좋았어요
첫된장이라 버리는셈 치고했는데 의외로 맛좋아서 시누이한테평가부탁했더니 잘했다하셔서 앞으로 그냥 이렇게 된장담으려고요
저는 항상 간장이 모자라서 재작년 가을에 장을 갈랐어요.
역시 된장이 맛이 없더군요. 간장은 맛있구요.
정월장, 이월장 이런 이름이 담는 시기(음력)에 따라 부르는 건데 가르기는 보통 5월 초에 걸러요.
그 시기 지나면 더워져서 장물에 떠 있는 메주가 상할 우려가 있어서 그런 듯 해요.
5월 초 기준으로 거르시면 될 거에요.
몇번은 성공했고 몇번은 실패하고는 장 담는건 장담하는게 아니라는걸 배웠어요. 아무리 장인이여도 몇해에 한번은 잘 안된다고 해요. 그게 메주, 날씨, 손맛 등 변수가 많이 작용하는가봐요. 제 경우는 한번 소금물이 덜 짰는지, 메주가 잘못됐는지 된장도 간장도 자꾸 곰팡이가 껴서 다 버렸어요. 그 곰팡이가 위에만 끼는 하얀 곰팡이가 아니라 실처럼 엉기는 기분나쁜 곰팡이여서. 그해 제가 메주 산 집에서 파는 된장을 샀는데 그집 된장에서도 곰팡이 냄새가 나더군요. 메주 띄울 때 잘못됐나봐요. 전 첫번째 담근 된장이 대박이였어요. 그래서 그걸 못잊고 자꾸 해마다 담게 되요ㅜ
근데 집에서 된장 담그시는 분들
메주 건지고
간장 달이기는 어떻게 하세요?
한번 담그고 싶긴 한데
아파트라서 간장을 달일수가 없어서
못담그거든요
장을 담글때 음력 정월에 담그면
음력 삼월삼짓날(3월3일) 장을 가르라고 합니다 음력 이월은 귀신달이라고 해서 장을 안 담궈요 정월 지나서 담그는 된장은 좀 짜게 담궈서(기온이 올라가니까) 40일에 건져요 장을 빨리 담그는가 늦게 담그는가에 따라 날짜(일수)가 다른걸로 알고 있어요
명인 된장보다 맛있다는 엄마 된장 배우러 간다고
글썼었어요. 지금 전화해보니 최소 4개월은 있다가
건져야 간장도 맛있다고하시네요. 저희집 간장 진짜
달큰하다고 할정도로 맛있거든요. 친구가 뭐 조미료
넣은것같다고 할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