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는 신해철 좋아했었고 그 후로 근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좋아하는 가수가 생겨서 일상의 작은 행복이 됩니다.
이런 감정이 얼마나 갈까요?
팬클럽 가입했는데 오래 활동한 가수라 다들 데뷔했을 때부터 좋아했더군요.
한 가수를 20여 년 동안 변하지 않고 좋아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한 것 같아요.
HOT 나 젝스키스 봐도 공연하면 여전히 팬들이 열렬히 환호해 주고.
10대 때 좋아한 가수는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좋아하는 건가요?
나이 40에 이런 감정이 너무 신기해서 글 써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