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퇴근하면 집부터 둘러보나요?
뭔가 달라졌는지 어제와 그대로인지
집부터 둘러보나요?
별다른 게 없으면 한숨 쉬며 이 집에서 뭐하는 여자냐고 하면서요.
1. ㅇㅇ
'21.2.24 11:37 PM (211.36.xxx.11) - 삭제된댓글전업이세요?
2. 모모
'21.2.24 11:38 PM (222.239.xxx.229)어머!웬일이야?
님남편이 그런다는건가요?3. 글쓴이
'21.2.24 11:38 PM (1.237.xxx.130) - 삭제된댓글안그래요
오면 밥먹고 핸드폰봄ㅋ4. ㅎㅎ
'21.2.24 11:38 PM (183.96.xxx.113)흑... 슬프다
5. 모모
'21.2.24 11:38 PM (222.239.xxx.229)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도 맞네요6. .....
'21.2.24 11:38 PM (114.29.xxx.192)다른집 안이런가요?
7. ㅇㅇ
'21.2.24 11:39 PM (223.62.xxx.171)헐 그냥 애들 어디있나 보는 정도 아닌가요??
8. ㅇㅇ
'21.2.24 11:39 PM (211.36.xxx.11)아 님 그 때 그 남편이 설거지하고 있으면 뒤에서 만진다던 그 분이세요?
9. 모모
'21.2.24 11:40 PM (222.239.xxx.229)남자들은
들어오면 밥달라 소리부터하죠
청소상태 어떤지 점검하는 남자
아마 없을걸요?10. 전혀요
'21.2.24 11:40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그런데 맛난거 해놨음 좋아해요
11. 새댁
'21.2.24 11:40 PM (112.165.xxx.246)오랜만이유~~
아직 그렇게 사는구먼~~12. ㅇㅇ
'21.2.24 11:40 PM (1.237.xxx.146) - 삭제된댓글집에오면 가방내려놓고 옷갈아입고 그냥 암 생각도없어뵈던데.
13. 내일은 비
'21.2.24 11:41 PM (1.245.xxx.138)어머, 생각지못한 질문인데.
저 여기에 대한 답변한개는 드릴수있어요,
둘러보는것같아요.
제가 잘 가는 한의원이 있는데 그 원장님이 저만오면,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를 꺼내세요.
그런데 돌을 앞둔 아들을 키우고있는 아내가 하루종일 집도 안치우고
어지럽게 펼쳐진 풍경을 집에가서 눈으로 둘러보면-저절로 눈이 가진다고.
한숨부터 푸우욱...^^
그 원장님도 참 유머있고 인정많은 분인데 그런 생각을 하신다고 하네요.14. ....
'21.2.24 11:41 PM (221.157.xxx.127)어디 사감뜬건가
15. 밥
'21.2.24 11:42 PM (73.207.xxx.114)밥이랑 맥주부터 찾아요.
어지러운 집 상태가 어제와 같아도 몰라요.
둘러보지 않고 밥이랑 맥주만 보니...16. ...
'21.2.24 11:43 PM (218.52.xxx.191)아니요. 남편 오면 밀린 집안일 시켜요.
17. 헐
'21.2.24 11:43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퇴근하면서 현관 선반에 손으로 쓱 먼지 체크부터 한다는
거의 30년 전 산배 남편 이야기
심지어 신혼이었음.18. ㅠㅠ
'21.2.24 11:44 P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님의 남편이 아마도 자기가 희생하고 손해보며 산다는 느낌 받나봐요.
님이 자기한테 빌붙어 사는 기생충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그래서
집에 오면 그런 소리를 하는거일 거예요.
집안일이라도 잘해놓으면 거기서 쓸모를 찾을텐데,
그것조차 안된다고 생각하니 그런 소리를 하는거겠죠..19. ㅁ5ㅁ
'21.2.24 11:52 PM (110.9.xxx.143) - 삭제된댓글오면 보고싶었어 하면서 뽀뽀해주고 안아주는게 먼저 아닌가요? 그러면서 집 별일 없었냐고 하면서 도와줄거 없냐고 묻고
20. 0009
'21.2.24 11:53 PM (116.33.xxx.68)퇴근하면 저부터 찾고 인사하고 저녁먹었냐고 물어보고 뭐먹을까 의논해요
집안일은 안해서 폭탄인데 티안내요21. 혹시
'21.2.24 11:54 PM (175.192.xxx.185)예전 시댁이랑 남편한테 무시당한다는 그 새댁 아니시죠?
아니라는 가정하에, 제 친정아버지가 그래요.
친정엄마를 무시하시죠.
당신이 다 잘한다고 생각을 늘 하구요, 엄마는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다 알아요, 그 반대인거.
자식인 우리 남매들만 아니라 손주인 제 애들도 싫어해요.
으휴...22. 새댁님
'21.2.24 11:55 PM (124.54.xxx.131)오랜만 ㅠㅠ 글안쓰면 보고싶다니깐여..
청소라도 열심히 해보세요
울남편도 한깔끔해서 피곤..23. 나옹
'21.2.24 11:55 P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뭐에요. 고용되셨나요?
24. 나옹
'21.2.24 11:56 PM (39.117.xxx.119)뭐에요. 고용되셨나요?
그런 식으로 할 거면 월급달라 하세요.25. 눈있는데
'21.2.24 11:58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둘러보죠. 당연히
0.001초만에 스캔은 끝나요.
무딘 남편 둔 사람들만 댓글다는 것 같은데
공간에 예민한 사람들은 그게 눈에 안보일리가 없잖아요.
깨끗하든 지저분하든...
다만 지적이나 한숨은 인격문제구요.26. 흠
'21.2.24 11:59 PM (210.99.xxx.244)밥먹고 핸드폰 거실에 뭐 떨어져있음 절대 줍지않고 넘어감 집안일 로 잔소리 1도없음
27. ..
'21.2.25 12:00 AM (118.218.xxx.172)울집 남편은 도배를 새로해도 가구를 바꿔도 모를껄요ㅋ 헤어스탈 바꺼도 모르는데요~~
28. 또로로로롱
'21.2.25 12:01 AM (221.150.xxx.148)집에 여자가 바뀌어도 모를 거예요.......
29. 주변에
'21.2.25 12:03 AM (101.127.xxx.213)아주 가끔 그런 남자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자기느뢰사에서 종일 일하고 왔는데 주부인 너도 완벽히 네 일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집검사 하는 남편요. 대개 그런 사람들이 결벽증 처럼 정리정돈 안된걸 이해 못해서 남편 올 시간되면 애기들과 장난감 다 치우고 정리 한다고 하더라고요.
퇴근하고 왔을때 집 어지러져 있으면 그날 집 뒤집어 진다고요.
힘드시겠어요.30. ㅁㅁㅁㅁ
'21.2.25 12:03 AM (119.70.xxx.213)전혀요.. 혹여 달라져도 몰라요 뭐가 달라졌는지
31. 음..
'21.2.25 12:15 AM (58.237.xxx.75)장식장이랑 냉장고를 바꿔놨는데도 못 알아봅디다.....
바쁜 일이 있어서 (노느라고) 삼사일 청소를 안 해도 전혀 못 느껴요.32. ‥
'21.2.25 12:24 AM (14.38.xxx.227) - 삭제된댓글일부러 현관에 쌀 10킬로 두어도
넘어갑니다 무엇이냐고 묻지도 않아요33. ...
'21.2.25 1:28 AM (222.236.xxx.104)그런남자가 어디있어요 .??? 퇴근하자마자 뭐 부부싸움할일이 있나요 ..??? 안그래도 일끝나고 피곤해주겠는데 싸움할 건더지 찾는것도 아니고 ... 보통은 위에댓글들이 당연한거 아닌가 싶네요 ...
34. 네
'21.2.25 1:33 AM (61.84.xxx.134)둘러보지만...나름 무슨 생각인가도 하겠지만,
별말은 없네요
왜요?35. ..
'21.2.25 2:03 AM (115.140.xxx.145)이분 또 오셨네요. 왜그러고 살아요
36. 경계선 지능 원글
'21.2.25 4:04 AM (217.149.xxx.76)댁이 하루종일 집구석에서 놀고 먹고
퇴근한 남편 밥도 안챙겨주니
오죽 한심하면 남편이 저러겠어요!
수년간 똑같은 글만 싸지르지 말고
집안 일을 제대로 하든지
나가 돈이라도 벌어봐요.
어휴 답답해 진짜.
님 남편 보살.37. ㆍ
'21.2.25 6:42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결혼 15년차
오직 주방만 둘러봐요
뭔가 보글보글 끓고 있으면 냉장고에서
소주 꺼내 놓아요
끓고 있는 게 없으면 식탁위에 있는
간식 먹어요
그것 외에는 집이 어떤가에 대해서는 무관심
그냥 히드라 아메바 같은 단세포라고 생각해요38. 아니요.
'21.2.25 7:30 AM (211.179.xxx.31)오자마자 가족들하고 인사하고 바로 씻고 저녁먹어요.
39. 집상태는?
'21.2.25 9:20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집상태가 어떤대요? 정신없이 쌓아놓고 청소도 안하고 사는거에요?
그렇치않고서야......
보통은 현관문열고 아빠왔다~하면서 애들먼저 찾아요 애들이랑 인사하고 저한테오죠
근데 댓글보니 무딘 남편들이 대다수네요 남편은 눈치가 빨라서 제가 미용실다녀오거나 집구조가 살짝만 바껴도 금방 알아봐요 오 이렇게 해놓으니까 새롭다하고 머리자르니 이쁘네하고.....제가 무딘성격이라 그런 반응도 귀찮아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