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간이 나도 집안일을 안하네요

ㅡㅡ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21-02-24 17:22:48
어렸을적부터 게을렀던것같아요

친정엄마가 워낙 잔소리없고 순한 분이셔서 저의 단점에 관해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시는 엄마셨거든요



어느날 할머니가 오셨다가

넌 게을러서 뭐 해먹고 살거냐고 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게을러요



오늘도 하루종일 한일이 없네요

운동다녀오고 밥먹고



손끝으로 에너지가 다 빠져나간 느낌입니다 ㅠㅠ



저도 깔끔하고 활기차게 살고싶은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ㅠㅠ



집안정리정돈이라도 그때그때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학교육까지 받았어도

실상은 생활저능아 같아요

참고로 한의원에서 맥짚으시면

맥박이 너무 안뛰는데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세요
IP : 49.172.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력이
    '21.2.24 5:42 PM (112.166.xxx.27)

    없어서 그래요.
    저도 님과 비슷합니다
    한의원 세 곳에서 70대 노인의 맥이라는 말을 들었네요

    저는 효과를 본 건 한약입니다. 침이나 뜸 이런 건 그저그랬어요. 그리고
    손발이 찼었느데 아랫배를 따듯하게 하는 걸로 효과를 봤어요
    찜질팩도 여러개 사용해 보았는데 지금도 제일 많이 사용하는 건 독일제 물주머니에요.
    한동안 여름에도 사용하다가 많이 나아져서 지금은 겨울에만 사용해요
    홍삼 제품도 좋아서 지금도 먹고 있어요
    운동은 땀나는 운동보다 지구력 또는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 더 좋더라고요
    유산소 운동 후에는 진이 빠져서 더 움직이기 힘들어요
    체력만 올라가도 집안일은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좀 살만해집니다.

  • 2. ...
    '21.2.24 5:55 PM (1.241.xxx.220)

    그래도 운동은 다니시는데요모!

  • 3. ..
    '21.2.24 6:01 PM (58.230.xxx.18)

    공감하러 들어왔는데..
    운동다녀오셨다니... 게으르신거 아니에요..
    전 운동도 안해요.ㅠㅠ

  • 4. 잘될거야
    '21.2.24 6:09 PM (39.118.xxx.146)

    헉 운동을 하러 심지어 밖으로 나가시면서 게으르다니.
    전 넘 게을러서 치우기 싫어 절대 안 어질러요
    바로 바로 정리

  • 5. ㅎㅎ
    '21.2.24 8:00 PM (49.172.xxx.92)

    너무 누워있었더니 힘들어서 나갔다왔어요

    몇달만에 처음으로요

    댓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3709 82에 간절히 도움 요청합니다(사기를 당해서 법도 잘 모르니 도.. 15 ........ 2021/02/25 2,577
1173708 남편이 자꾸 정수기에 입을 대고 마시는데요.. 23 2021/02/25 3,982
1173707 인스타에 디렉 메세지 보내고 나면 4 ㅇㅇ 2021/02/25 914
1173706 왜 주택단지는 많이 안만드나요? 11 ... 2021/02/25 2,437
1173705 한 번 팬은 영원한 팬인가요? 6 ㄷㄷ 2021/02/25 1,092
1173704 무관용 무합의라는 박혜수 소속사의 적반하장 9 .. 2021/02/25 2,420
1173703 대학교들 짜증나네요.. 53 ..... 2021/02/25 7,306
1173702 매점매석한 사람들에게 너무 과도한 세금 혜택을 주었어요. 6 ... 2021/02/25 814
1173701 요새 롱부츠 신나요? 6 ... 2021/02/25 1,446
1173700 카카오페이 송금 한도액이 얼마인지요? 송금 2021/02/25 408
1173699 옛날 높은관직에 있던 1 궁금 2021/02/25 673
1173698 경기 광역버스 만차면 못타죠? 5 재취업성공 2021/02/25 972
1173697 주식으로 100만원 잃었습니다 울고 싶어요 ㅠㅜ 42 ㅠㅠ 2021/02/25 25,634
1173696 동학개미 연기금 총알받이입니까? 5 ㅇㅇ 2021/02/25 1,898
1173695 57세서부터 할수있는 운동으로 8 유리병 2021/02/25 2,622
1173694 폴란드 산 그릇은 안전한가요? 4 ㅇㅇ 2021/02/25 2,888
1173693 경기도 1기 신도시인데요. 매물 많이 쌓여있네요. 18 안방 2021/02/25 6,603
1173692 잠실, 송파지역 안과(백내장 수술 후유증) 5 안과 2021/02/25 2,274
1173691 호가조작 논란 ‘최고가 취소 아파트’, 포털은 이제야 삭제 9 ... 2021/02/25 2,606
1173690 시어머니의 소고기 사랑 12 고기러버며느.. 2021/02/25 6,325
1173689 가슴이 답답하다 1 남 편 2021/02/25 1,113
1173688 GS 누적 백분위가 뭘뜻하는 건가요? 1 입시 2021/02/25 3,439
1173687 "국회의원이 차관도 겸직"..'정무차관' 법안.. 4 뉴스 2021/02/25 837
1173686 국수본 대통령 속도조절 쇼라고 봅니다. 6 2021/02/25 947
1173685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2월25일(목) 6 ... 2021/02/25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