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서 산 화장대에서 나온 돈 600만 원 (기사

[ㅇㅇ]

별별 일이 다 있네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썼던 화장대안에서

가족들도 모르는 돈 600만원이 나옴.

돈도 돌려 줬다는.

[단독] 당근마켓서 산 화장대에서 나온 돈 600만 원

 https://news.v.daum.net/v/20210224112821466

 앵커멘트 】 중고 거래 앱에서 산 화장대 서랍에서 돈 600만 원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마음씨 착한 구매자의 신고로 이 돈은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저거]

저거 우리집에 한 40년전에 엄마가 썼던거 같은데
저런것도 돈주고 거래가 되나봐요

[....]

세상에
그 어머니가 얼마나 아껴가면서 모으신 돈이겠어요
그 돈 함부로 썼다가는 마음 편하지 못할듯요
저라도 내 마음 편하기 위해서라도 돌려주겠네요

[그래야]

복받지요
하늘이 내려다봅니다

[...]

그래도 그 사가지고 간 사람 착하시네요..ㅠㅠ 그래서 윗님말씀대로 아직 세상은 따뜻한가봐요 ...

[ㅡㅡ]

600만원 보다 더 값진 복이 내리시길 ..

[....]

저런 자개장 한국? 빈티지 느낌 으로 요즘 핫해요 ㅎ
그 분 참 착하네요
근데 그냥 길에서 주운 돈도 아니고 오래된 가구안에 든 돈이고 주인도 아는데
맘 불편해서 못쓸거 같긴해요

[ㅇㅇ]

투기꾼하고 거래안한 것이 정말 다행이군요

[세상이]

그나마 제대로 굴러가는게 이런 사람들때문. 며칠전 실화탐사대에서도 배달앱 이용 외상으로 식당마다 주문해 잘먹고 돈까지 빌려쓰는 사람 나왔는데 착한 사람들 많더라고요.

[그런데]

돌아가신분 물건 되파는거 괜찮나요. 전 찜찜할것 같아서..

[경찰서에]

싣고 가서 신고해서 돌려줬대요
혹여 분란 생길까봐요
혹시 비슷한 일이 생기면 경찰서로 먼저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