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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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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지겨운 이유가 뭘까요

조회수 : 4,376
작성일 : 2021-02-24 11:51:08

아름다움도 너무 오래 되면 지겨운건지

제주도에서 오래 지내고 있는데 너무 지겹네요

같이 할 사람 없이 늘 혼자라서 그런지 사는게 좀 지겨워요

내가 세상을 즐겁게 만들어 가야하는건데

나이 먹을 수록 다 귀찮고 사람 만나는것도 귀찮고 그냥 시들어가는 느낌이에요 ㅠㅠ
IP : 121.189.xxx.8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4 11:56 AM (125.178.xxx.109)

    활력과 생기가 나이들수록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좋은곳에 사시는데
    어서 빨리 활력도 찾으시길
    승마나 서핑 배우기도 좋은곳 아닌가요
    골프하기도 좋고

  • 2. ㅇㅇ
    '21.2.24 11:57 A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

    온자라서 그런거죠

    여행도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하고 가느냐가 훨씬 더 의미가 있죠

    신혼여행.......

  • 3. ...
    '21.2.24 11:58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냥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사세요 ... 그래도 어떻게 하겠어요 .. 다시 마음 고쳐 먹고 사람들 덜 만나고 해도 좋은취미 가지면서 ... 활기를 되찾아야죠 ...

  • 4. ㅇㅇ
    '21.2.24 11:58 AM (211.219.xxx.63)

    혼자라서 그런거죠

    여행도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하고 가느냐가 훨씬 더 의미가 있죠

    신혼여행.......

  • 5. ㅇㅇ
    '21.2.24 11:59 AM (112.167.xxx.92)

    뭐던 다 좋을수 없다 소리가 그래서 나온거죠 한적하게 자연속에 사는거가 세상 좋다가도 불현듯 매일보는 자연이 새삼스럽지 않게 되고 사람이 그립고 도시가 그리워지기도 하는거죠

  • 6. ㄷㄷ
    '21.2.24 12:00 PM (59.17.xxx.152)

    인생에 낙이 없어서 그런가 봐요.
    저도 정말 사는 게 지겹네요.

  • 7. 변화가 없이
    '21.2.24 12:01 PM (119.71.xxx.160)

    지속되면 뭐든 지겨워져요

    다른 취미나 변화를 시도해보세요

  • 8. 성공과 인정
    '21.2.24 12:01 PM (110.12.xxx.4)

    작은 성공
    사람관계를 잘 맺으면 사는 낙이 회복 되실꺼에요.
    콧구멍만한 가게에서 붕어빵이나 국수가게 라도 해보세요.

  • 9. 원래
    '21.2.24 12:03 PM (121.133.xxx.125)

    지겹고
    재미없는건데
    그래서 친구도 만들고, 가족도 만들고 일을 하던지 봉사활동도 하고
    사는건가봅니다

    재미있는지옥 VS 재미없는 천국

    친구라도 불러보시던지..모임을 가져보세요.

  • 10. ...
    '21.2.24 12:05 PM (222.236.xxx.104)

    121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 제가 요즘 이원글님 처럼 인생이 좀 지겨운데 아마 그래서 사람들이 봉사활동도 하고 친구들도 만들고 살아가구나 하는 요즘이예요 ...

  • 11. ..
    '21.2.24 12:10 PM (223.38.xxx.26)

    사람관계를 잘 맺으면 사는 낙이 회복 되실꺼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것 처럼 어려운 게 있나요?
    에너지, 시간, 진심 들여도 괜찮은 사람 남는 확률이 너무 적어서 혼자가 편해요
    종종 사람들 만나도 예전 처럼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니 재미가 없네요
    나이 들 수록 수준, 취향 딱히 맞는 사람도 별로 없고요
    최근에 알게 된 동네 언니 자기 이야기하느라 바쁘고 고졸이면 할 수 있는 직업이었는데 학력 낮은 사람 무시하더라구요
    대화내용 봐서는 그 언니 잘 해야 전문대졸 일 거 같은데..

  • 12. 그래서
    '21.2.24 12:12 PM (223.38.xxx.153)

    취미활동이나 경제적활동을 하는거같아요

  • 13. 그래도
    '21.2.24 12:49 PM (121.133.xxx.125)

    지겨운건 나아요.
    걱정이나 큰 일이 생기는 순간 그 지겨움은 행복으로 바뀔테테요.ㅠ

    신라호텔이라도 가셔 커피라도 드시고,오셔요. 포도호텔가셔서
    우동^^

    재작년인지.
    애월도 좋더군요. 저흰 중문이랑 애월에만 잠깐 있었어요

  • 14. 낙차가 있어야
    '21.2.24 12:53 PM (116.41.xxx.141)

    뭔가 살짝 출렁거림이 있어야 인풋 아웃풋의
    차이로 인한 새로움이 느껴지는듯해요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게 행복이구나 하고 느끼는게 쉽지가 않잖아요 당시에는 ㅎ

  • 15. 77
    '21.2.24 1:05 PM (211.212.xxx.148)

    사는게 지겨운건 돈을 안쓰기때문인거 같아요
    재밌게 살거나 경제활동이라도 할려면
    다 돈들어가게 마련이죠

  • 16. 저는
    '21.2.24 1:07 PM (222.239.xxx.26)

    너무 일하기가 싫어요. 오십넘으니 그러네요.
    사는것도 무료하면 더 지겹겠죠?
    이해해요. 저도 빨리 나이먹고 너무 오래살지말고
    죽었음 좋겠다 기도해요.

  • 17. ...
    '21.2.24 1:17 PM (125.128.xxx.118)

    전 새로운 음식 한가지씩 해 먹거나 사 먹고, 드라마 영화 늘 새로운거 시도해 봐요...드라마 재밌는거 찾아내면 끝날때까지 얼마나 기쁜지....책도 그렇구요...

  • 18. ㅡㅡ
    '21.2.24 1:39 PM (223.38.xxx.206)

    저도 올해 환갑인데 사는게 지루하고
    재미나는일이 없어요
    돈이라도 많으면 여기저기 바람이라도
    쐬고 다닐텐데 그리 여유있는것도
    아니니 인생이 지루하고 무료하네요

  • 19. ㅇㅇ
    '21.2.24 2:10 PM (211.36.xxx.64)

    관계속에서 찾아야한대요 즉 소통에서 존재를 드러내야한대요

  • 20. 저는
    '21.2.24 2:27 PM (1.222.xxx.72) - 삭제된댓글

    돈을 못써서 재미가 없는듯요.
    나가기만 하면 돈을 쓰니
    집에만 있거든요.

    꽃 사러갈까했는데
    꽃 값도 비싸지고

    5천원. 만원짜리 바지라도 사면 재미있는데
    그것도 몇 개되니 ㅠ

    가끔 드물게 기쁨을 느낄때는

    밥주는 길냥이들 만났는데, 얘네가 아는척 해줄때에요.

    새가 도둑밥 먹어도

    새를 좋아한다는 회원분이 겨울철만 좀 눈감아 달래서 ^^;;

    짹짹 거리는 소리도 예쁘고

    무리를 지어 다니는것도 보기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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