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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들도 분리불안이 있나요?

ㅇㅇ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21-02-24 09:36:30
아는 여자 만나기만 하면 저와 딱 붙어 있으려해요
너무 귀찮은데..
자기에게 제 근황 이야기 안 하면 삐지고 토라지고
새로 온 사람과 찰싹 붙어다니며 제 눈치 보다가
새로 온 사람과는 대면대면하게 지내던데

제가 신경 안쓰고 다른 사람과 잘 지내니까
이젠 또 제 옆에 와서 알짱알짱 어떻게든 다시 엮여보려고 하는데

어딜가든 뭘하든 반드시 옆에 누가 있어야하는 줄 아는 이 여자

분리불안이 있는 걸까요? 귀찮네요.....
IP : 39.7.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아요
    '21.2.24 9:42 AM (222.237.xxx.221)

    혼자서는 잠시도 못 있는 사람

    요즘 스마트폰 덕에 사람들이 혼자 놀 줄 알게된거지...
    예전엔 혼자 있으면 다들 큰일 난 것처럼 수군수군
    직장서 나이먹은 여자들도 화장실도 같이가고
    혼자서 밥 먹는건 상상도 못 하고 그랬죠

    토요일에 쉬지도 못하던 시절인데도
    일요일엔 뭐하냐.....혼자 논다....그러면 또 꼬치꼬차 묻ㄱㅎ

    혼자서 카페가고 밥먹고 하는게 다 스마트폰 나오고나서 가속화 된거 같아요, 제 생각은

  • 2. 이어서
    '21.2.24 9:44 AM (222.237.xxx.221)

    저런 사람들은 퇴근할때도 혼자서는 문을 못 나서는 스타일일듯

  • 3. ---
    '21.2.24 9:51 AM (121.133.xxx.99)

    있습니다..생각보다 꽤 많아요.
    어릴때 분리불안이야 엄마랑 떨어지면 난리나는 증상 정도 보이지만
    성인은 다양하거든요
    혼자 있지 못하니,,아무 남자와 사귀고 관계를 너무 쉽게 자주자주 맺는 것도 분리불안에서 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해요.
    친구나 지인에게 집착하는 것도.
    맨날 섭섭하다는 둥..뭘해도 같이 하자는둥..분리불안이죠.
    이게 잘 치료도 잘 안되거든요

  • 4. 별님
    '21.2.24 1:58 PM (121.138.xxx.153)

    팀장님..
    제 옆에서 안 떨어지려고 해요..
    점심도 꼭 같이 먹어야 하고 점심 때 일보러 나갔다고 하면 꼭 물어봐요. 어디가냐고 무슨일로 가냐고
    친구 만난다고 하면 자기도 같이 가도 되냐고.. ㅡ.,ㅡ
    팀원 돌아가며 일주일에 한 번 재택근무 하는 날도 회사 나와주면 안되냐고,,, 에효

  • 5. ㅇㅇ
    '21.2.24 5:45 PM (39.7.xxx.146) - 삭제된댓글

    강아지 한 마리 키우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늘 붙어다니게 ㅎ
    영혼마냥 붙어다니는거 정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붙어다니고 싶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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