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식탐 글 보면서 답답한거
답답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21-02-23 15:35:28
사람들이 '식탐' ,'탐식' 과 '대식' 을 구분 안 짓는 듯.
그냥 먹는 걸 좋아하며 많이 먹는 사람이 있어요.
대식가들이 대체로 미식가가 많죠.
이 사람들은 그냥 먹는 게 즐거워서
남도 많이 먹이려고 하고 그것도 즐거워해요.
베풀기도 잘 하구요.
그런데 식탐 많은 사람은 그냥,
'지가 먹는 것만 즐거운' 사람이에요.
배려가 없고 사회성도 결여죠.
동물적 본능만 남았는데 어떻게 타인과 잘 지내요.
둘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IP : 223.62.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2.23 3:53 PM (14.49.xxx.199)대식가가 미식가라는 말엔 동의 못하겠네요
2. 저도
'21.2.23 3:59 PM (121.133.xxx.137)대식가가 미식가란 말엔 동의 못해요
오히려 식탐 많은 사람이 대식가가 많죠3. 제 남편이
'21.2.23 4:07 PM (121.133.xxx.137)연애할땐 콩거풀이 씌어져 몰랐고
제가 뭘 먹어도 일인분의 반 정도만 먹는 사람이라
남은거 싹싹 먹는게 오히려 기특하고 예뻤어요
결혼하고보니 밥과 반찬을 입에 넣고 씹는 동안
이미 젓가락에 다른 반찬을 집고 씹더군요 ㅋ
사실 이것도 친정엄마가 니 신랑은 그러더라
가르쳐줘서 눈여겨보니 그렇더라구요 ㅋ
한끼 먹고 아 배부르다 싶으면 아무것도
먹을게 생각이 안나는게 보통인데
이 사람은 먹으면서 다음끼에 뭘 먹을지를
의논?해요
친정식구들 식성이 다 저같은지라
첨엔 컬쳐쇼크 먹었어요 ㅎㅎ
오십 가까워오면서 당뇨 경계에 있고
간헐적으로 약도 먹는 정도 되니까
조금 조심한다 싶었는데
시어머니가 혈당문제로 쓰러지셔서
당뇨성치매가 되는걸 보더니
저랑 비슷하게 먹네요
뭔가 계기가 있지 않으면 못 고치는듯요4. 나무안녕
'21.2.23 5:29 PM (211.243.xxx.27)대식이 무슨 미식이예요
대식가는 걍 많이만 먹조
오히러 대식이 식탐이 많겠죠
미식가는 입맛 까다롭고 많이 먹는걸 못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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