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가고싶어요 너무 그립네요
1. 벌써
'21.2.22 7:11 PM (121.165.xxx.46)2월 다 갔으니 봄 여름되고
코로나 잠잠해지면 세월은 금방 갈거에요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겠나요.
참 어려운 시절을 살고있어요.2. ...
'21.2.22 7:13 PM (175.192.xxx.178)향수병이 생길 즈음인가 봅니다.
다들 힘내봅시다.
가을이면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3. 저희도
'21.2.22 7:24 PM (14.187.xxx.55)본의 아니게 이산가족이 되었네요.
대학다니는 제아이 얼굴본지가 1년도 넘었어요ㅠ
살면서 이렇게 오랜동안 아이를 못본게 처음이라
넘 슬프네요4. 아이들은
'21.2.22 7:25 PM (223.38.xxx.72)이제적응해서 귀국하고싶지 않을걸요
5. 음
'21.2.22 7:28 P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이민간 친구도 10년간은 정말 힘들어하더라구요.
애도 커서 중딩때 갔는데 아이나 엄마나 적응 못해서 힘들었어요.
돈 아무리 많이 벌어도 안된다고ㅜ6. 시간
'21.2.22 8:01 PM (154.120.xxx.192)금방가요
해외 못나가 안달인 사람도 많은데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세요
어자피 돌아갈 한국을 무엇하러 그리워하나요
현재의 여유로움과 장점을 봐야지 어리석은 생각이예요7. 그렇더라구요
'21.2.22 8:23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여기있으면 나가고 싶고
나가살다보면 고국이 그립고 ..
저도 아들 본지가 까마득하네요.
일년에 한두번은 왔다갔다 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ems 도 안되고 배편으로도 몇달이 걸린다니
돈 이외에 먹는건 보낼수도 없는 상황.8. happ
'21.2.22 8:40 PM (115.161.xxx.194)딱 향수병 시기네요.
들어오면 또 곧 거기가 그리울껄요?
장담합니다.
차라리 코로나 시국에 나다니기 쉽지
않으니 거기 있는 동안 소소하니 누릴
거 누리세요.
한국 오면 거기서 먹던 음식 하나까지
아쉬울 때 있어요 ㅎ
그리고 평생 살 것도 아닌데 있는 동안
있는거다 편히 하세요.
애들에게도 한국 가면 뭐가 제일 그리울지
아쉬울지 미리 물어보고 거기서 실컷
누리게 하시고요.9. 휴
'21.2.22 9:46 PM (175.192.xxx.185)혹시 중국인가요?
저는 작년 이맘때 아들 대입때문에 들어왔다가 못들어간지 1년이 됐어요.
제 남편만 지금 업무로 중국에 혼자있는데 제가 걱정이 많아요.
거긴 지금 자체로는 확진자 없다고 마스크도 안쓰고 다니고 맘대로 외식도 하고 한다는데 내 살던 집 두고 나와 오히려 맘 불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래도 또 거기서 못나온다면 님 마음같겠죠?
다시 자유로워질때를 막연히 기다려야하는데 이래저래 참 답답하네요.
힘내세요~10. 저도
'21.2.22 10:54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아들 본지 일년 반 돼가요.
작년에 예약잡아놨던 비행기들 다 취소하고 못왔는데 올해 5월에 마일리지로 예약해놓은 비행편이 취소되었다고 어제 문자왔어요.
우울해요ㅠ11. 휴
'21.2.22 11:14 PM (49.130.xxx.160)생이별 이산가족이 많네요..
저도 큰딸아이 미국에 있는데 못만난지 1년 넘었어요.
두문불출 집에만 있으라고 신신당부 했구요..
이런 세상이니 그냥 아이들 옆에 다 끼고 올망졸망 데리고 살고싶네요..12. 아름다운
'21.2.23 1:12 AM (210.126.xxx.22)얼마나 오고싶으실까요
저도 아들네 식구 못본지 2년 됐어요
아들 손자가 너무 보고 싶네요
며느리도 보고싶고 아흑!13. ㅇㅇ
'21.2.23 3:13 AM (97.70.xxx.21)한국가면 지금계신곳 가고싶을거에요
어짜피 돌아갈 한국 계신곳에서 즐기세요.
저도 미국인데 한국이 가고싶지만 몇달뒤 돌아갈거라 가면 또 여기가 그리워질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