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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인구에 골프 치고 온 남편을 두신 분

네저오지러퍼예요 조회수 : 8,318
작성일 : 2021-02-22 17:42:58
진짜 같은 여자로서 답답해서 올립니다.

어제 엄마 생신이었는데 점심에 가족끼리 사람 많이 없는 곳 찾아서 처인구 군골프장 앞에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어요.
우리는 노인과 아이도 있는 가족이었고 식사중이라 조용히 밥만 먹는중이었죠.
그런데 옆옆테이블에 50대로 보이는 남자 4명이 앉았어요. 이들은 골프장에 다녀오는 길 같았고 앉자마자 주문후 수다 시작..! 그런데 대화 내용이 계속 지 애인이 어떻고 정실 애인(?)말고 세컨드 애인이 넘 집착을 해서 괴롭다느니 이지랄을 하는 겁니다. 아~진짜 가족끼리 있는 저는 진짜 기분이 참... 민망하고 드럽더라구요. 정말 소리라도 낮추던지...!
그렇게 듣고 싶지 않은 대화를 본의 아니게 듣게 되었네요. 그런데 그 부인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남편이 최근에 손수 김밥을 싸서 와이프랑 광교산 등산을 갔대요!! 와이프는 남편이 엄청 가정적인 사람으로 생각할거 아녜요?!!
그 와이프 분이 이 글을 볼 확률은 적지만 혹시라도 보시면 속지 마세요. ㅠㅠ
남편분 애인은 물리치료사래요. ㅠㅠ
거주지가 수원인것 같던데.. 암튼 참...
그 저질쉐끼 진짜 면상도 자세히 좀 볼걸 얼핏 본 얼굴은 좀 못생겼어요.
IP : 218.147.xxx.24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1.2.22 5:45 PM (14.49.xxx.199)

    아 정말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ㅠ
    듣느라 고생하셨어요 글고 듣고 나서 지나치지 않고 글 남ㄱㅕ주신 것도 멋지십니다 ㅠ

  • 2. ..
    '21.2.22 5:45 PM (118.218.xxx.172)

    헐 진짜 지롤을 하고 앉았네요~~

  • 3. 이런겈
    '21.2.22 5:48 PM (223.62.xxx.214)

    지역카페에 퍼날나줘야겠

  • 4. ㅋㅋㅋ
    '21.2.22 5:51 PM (223.62.xxx.77)

    하여간 나이들어서 추잡시런 얘기 듣느라 수고하셨네요

  • 5. ...
    '21.2.22 5:54 PM (106.102.xxx.150) - 삭제된댓글

    아내분 82 하시면 좋겠어요

  • 6. ㅇㅇ
    '21.2.22 6:03 PM (117.111.xxx.6)

    바람 피는 남자가 그 만족스런 기분으로 와이프한테도 잘 해요 원래 ㅋㅋ

  • 7. 은근
    '21.2.22 6:04 PM (119.71.xxx.177)

    많죠
    예전 회사다닐때 매일 룸싸롱 다니고 놀던 임원부인
    볼때마다 얼마나 말하고 싶었던지
    부인들도 알고있는 경우도 많아요

  • 8. ..
    '21.2.22 6:14 PM (27.179.xxx.159) - 삭제된댓글

    뽀록나깋%

  • 9.
    '21.2.22 6:28 PM (222.232.xxx.107)

    공기업 회사다닐때 과장이 퇴근시간만 되면 애인이랑 통화를 했어요. 우리끼리는 분위기는 술집마담같다고 ㅎㅎ

  • 10.
    '21.2.22 6:35 PM (210.99.xxx.244)

    미친ㄴ들 우리지남자도 50대 골프자주가죠. 그냥 신경 끊었어요. 뭐짓을하고 다니든 ㅠ

  • 11. ...,
    '21.2.22 6:36 PM (117.111.xxx.49) - 삭제된댓글

    이거 좋네요.
    일러 주기.

  • 12. Jj
    '21.2.22 6:48 PM (39.117.xxx.15)

    정신이 썩었네요
    님 귀도 썩었겠어요

  • 13. 제발
    '21.2.22 6:48 PM (58.126.xxx.9)

    부인이 이 글 보길.....

  • 14. ㅁㅁㅁㅁ
    '21.2.22 6:52 PM (119.70.xxx.213)

    헐 더런것들

  • 15. ...
    '21.2.22 7:08 PM (221.151.xxx.109)

    xx은행 차장, 성매매 중독자
    부인은 알랑가 몰라

  • 16. 와..
    '21.2.22 7:20 PM (116.42.xxx.237)

    대박..꼭 보기를..

  • 17. ..
    '21.2.22 7:21 PM (223.38.xxx.192)

    남자들끼리는 서로 비밀이 아니라 자랑거리인가 봅니다
    윤리도 도덕도 양심도 없나봅니다 남자들

  • 18. 으휴
    '21.2.22 7:22 PM (220.78.xxx.248) - 삭제된댓글

    본능만 남은 발정난 짐승새끼들

  • 19. ♡♡♡
    '21.2.22 7:43 PM (61.254.xxx.249)

    용인시 유명한 장어집. 갈때마다 불륜커플 봅니다. 이 장어집은 근처 모텔촌 할인티켓도 비치해 둔적 있었어요.
    제3자가보면 다 알아요.
    결론은 여자도 능력있어야해요.
    바람끼도 병이고 죽어야 끝납니다.

  • 20. ..
    '21.2.22 9:02 PM (49.168.xxx.187)

    제가회사서 이런 사람을 봤습니다.
    부장인데 평일에 회사 20대 여직원들 술사주면서 주말에 아내랑 사이좋게 손잡고 등산 하더군요.

  • 21. 지역
    '21.2.22 9:19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진짜 지역카페에 널리 퍼뜨려서 그 부인 알게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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