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후반 미혼입니다.
연애경험 적당히 있는 회사원입니다. 몇년전에 마련해놓은 제집도 있구요..
작년엔 코로나 때문에 싱글로 집콕 제대로 했더니 1년이 재빠르게 갔네요.
부모님 포함 주변친척분들 닥달에 압박에.. 선개팅이라는걸 했는데
동갑에 직업군인갔다가 공무원이신 남자가 나왔어요
착하고 배려는 잘해주시는거 같은데 혹시 몰라서 애프터 때물어봤더니
여자를 만날 기회가 1도 없다면서 모쏠인거 같더라구요 ㅠ_ㅠ
이제와서 가르쳐가면서 만나보기엔 지치던데..
괜찮을까요?
어른분들 소개로 한거라 남자쪽 어른들은 노후준비완벽하고. 남자분도 아파트도 있고, 상가도 관심있다는 식으로
슬쩍 말하긴 하네요.
어떤걸 물어봐야할지 확인해봐야할 지 감이 안와요. 선개팅이라 너무 부담스럽기도 하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