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으니 푼돈이 귀찮네요.
지금은 그냥 보이는거 사요. 반품도 10만원이상 아님 하지도 않아요. 귀찮아서
반품하고 나서도 환불 잘 됐나 확인도 안해요. 귀찮..
이래서 부자가 못됐나.. 저보다 두살어린 동네아짐은 아직도 백화점에서 옷입어보고 인터넷으로 2만원싸게 주문하던데..
에라 모르겠슈.. 신나는것도 없고 뭐.. 삭센다 맞고 있는데 이거맞음 우울감이 온다는것도 같고.. 무기력하고 그러네요. 원래 무기력하긴 한데...일기장에 쓰라고 타박하지 말아 주세요...(소심병은 그대로임...)
1. 저두요
'21.2.22 1:34 PM (220.85.xxx.141)조금이라도 싼데 찾아 눈이 빠지게 인터넷 찾아보고
쿠폰 카드 할인받으려고 애썼는데
그게 다 에너지가 있어야 되는 거였어요
요즘은 그냥 돈 좀 더 주고
편안한게 좋아요2. ㅎㅎㅎ
'21.2.22 1:34 PM (222.120.xxx.60)공감백퍼.
50대 중반 아줌 ㅋ3. ....
'21.2.22 1:35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40중반 넘으셨죠?? ㅋ
4. 참새엄마
'21.2.22 1:35 PM (183.98.xxx.224)제가 43살부터 그러더라구요. 나이도 정확히 기억해요. 갑자기 가겨기교해서 항공권 예매하는게 힘들고
쿠폰 안써서 뭐 사면 꼭 환불하고 다시 쿠폰썼었는데 그런것도 힘들고... 눈아프고 골치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예전에는 최저가 때문에 여기저기 다 회원 가입했는데
이제는 딱 두세군데만 보고 반품 쉬워서 거의 네이버로만 주문해요.
해외직구도 국세청에 세금 환불 받는거 귀찮아서 한번 안한이후로 아예 안합니다.5. ,,,,,
'21.2.22 1:36 PM (175.192.xxx.210)저도 그래요.. 근데 이넘의 주식을 시작하는통에 푼돈에 지라 ㄹ 하고 있어요.
시대에 발맞춰 가려다 성질 버리겠어요.6. ..
'21.2.22 1:37 PM (58.231.xxx.114)그게 그거더라구요
그리고
인터넷 발달로 심한 바가지는
없어져 가는 추세 같아요7. ..
'21.2.22 1:38 PM (27.162.xxx.62)아이고 젊은이들이 왜그래요?
내 나이 육십이지만 아직은 싼데 찾으려고 노력하고
푼돈도 신경써요.
님들 나이 많은거 아니니 나이탓 말고 얼른 기운 차려요.8. ...
'21.2.22 1:41 PM (119.69.xxx.70)저도 임신했을때 몇만원짜리도 오프라인에서보고 몇천원싸다고 안사고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심지어 백화점 할인코너에서 십만원대옷 샀다가 인터넷이 이만원싸다고 환불하고온적도있어요
지금은 좀비싸도 그냥 다 사요
그때보다 나이먹어 에너지가없어서 그럴수도있지만
한편으로 작은거에 내에너지를 낭비하기 싫네요9. ᆢ
'21.2.22 1:42 PM (106.102.xxx.183)맞아요 그래봤자 별차이도 안나고요 저도 그냥 보이는데서 사요 아니 요즘은 마트도 귀찮아서 대부분 택배로 사서 먹어요
10. ㅎ
'21.2.22 1:42 PM (110.15.xxx.236)중고거래도 안하시죠?귀찮기도하고 이상한사람 만날까못하겠어요 ㅋ
11. 원글님
'21.2.22 1:45 PM (203.81.xxx.82)다~~~귀찮아 댓글도 안쓰시는듯 ㅋㅋㅋ
12. ...
'21.2.22 1:4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삭센다가 뭔가요?
13. ㅋㅋ많으시넹
'21.2.22 1:46 PM (110.70.xxx.142)맞아요. 48이요ㅋ 중고거래 당근 안하고 귀찮아서 스티커도 겨우 사다 붙여서 버림요ㅠ
14. 관대한..고양이
'21.2.22 1:48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저도 공감..
너무 푼돈에 연연하기 싫어지네요ㅜ15. ..
'21.2.22 1:48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저도 공감..
너무 푼돈에 연연하기 싫어지네요ㅜ16. 딩동댕
'21.2.22 1:50 PM (110.70.xxx.142)댓글 겨우 써요..ㅋㅋ
17. ..
'21.2.22 1:51 PM (218.148.xxx.195)미투 가격비교니 뭐니 그냥 보이고 맘에 들면 구입
딱히 비교하고 할 에너지도 없어지네요18. .....
'21.2.22 1:53 PM (182.211.xxx.105)스타벅스 별인지 뭔지도 알고싶지도 않음요.
19. ㅋㅋㅋ
'21.2.22 2:00 PM (175.223.xxx.69)로그인 할 기운도 없다가 203님 원글님 댓글님 글에 터졌어요 그래도 웃을 기운은 있어 다행이에요 님들 감사합니다
가격 비교하고 쿠폰 넣고 청구할인 받고 이런 거 진짜 귀찮지만 보면 안 할 수도 없고 그래도 모르면 몰랐지 알면 그 가격에 못 사겠더라고요
예전엔 정말 귀찮아 딱 한 장인 신용카드를 사용했는데
코로나로 온라인결제가 많아지고 시간도 생겨서
카드들 새로 발급받아 할인 및 포인트적립을 하고있는데
이게 서비스 실적이니 가맹점이니 포인트교환이니
생각보다 신경쓸 게 많더라고요 실컷 썼는데 실적인정 안되는 것도 있고 혜택 보려면 금액도 요령껏 맞춰야 하고
안 하던 짓 하려니 머리만 아프고 돈 더 쓰고 써도 내 돈 쓰는 것 같지도 않고 다시 원카드 생활로 돌아가려고요
내가 카드쟁이들을 어떻게 이겨 하며 항복선언?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ㅋ20. 저도
'21.2.22 2:01 PM (202.166.xxx.154)잘못 구매한거 귀찮아 반품도 못해요. 소비자체기 엄청 줄어들긴 했어요
21. ㅎㅎㅎ
'21.2.22 2:04 PM (182.216.xxx.172)제가 쓴 글인줄...
저도 그렇습니다만22. 저두요
'21.2.22 2:04 PM (221.146.xxx.249)위에 댓글 전부 다 저네요. 포인트 적립. 회원가입 이딴거 다 안해요.
23. ㅁㅈ
'21.2.22 2:05 PM (121.168.xxx.57)전 중고거래 애들한테 시키고 거래되면 반반 나누려고 하는데요, 아직 마음뿐이네요ㅎㅎ
24. 맞아요
'21.2.22 2:07 PM (211.52.xxx.52)ㅋㅋㅋ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25. ..
'21.2.22 2:14 PM (116.42.xxx.28)맞아요 젊을적엔 조금이라도 싼곳찾아 인터넷 검색하곤 했는데 50 전후되니 인터넷도 귀찮고 그냥 동네 가게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26. ㅇㅇ
'21.2.22 2:15 PM (125.186.xxx.16)그렇게 아끼는 돈보다 내 시간이 훨씬 중해요
27. ...
'21.2.22 2:29 PM (118.37.xxx.246)저도 그럽니다. 내 시간이 더 중해서 검색 띄우고 앞 화면에서 다 해결..
페이지 뒤로 가기도 귀찮.28. 그니까요.
'21.2.22 2:30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예전엔 푼돈 아끼겠다고 발품 팔고 천원이라도 싸면 걸어가서 샀는데
이젠 다 귀찮아요.
푼돈 아끼다 큰돈은 엉뚱한데서 펑펑 나가고
그냥 몸 편하게 살려구요.
무슨 사치를 하고 사는것도 아니고29. ...
'21.2.22 2:33 PM (210.97.xxx.99)재작년까지는 온갖 카드할인 챙기고 난리쳤는데 정말 48살 되니 머리아파요..걍 더주고 쉽게 살고싶네요..천원 이천원에 목숨걸었는데 다 추억..정말 그것도 열정이 있어야...
30. ㅋㅋ
'21.2.22 2:35 PM (182.215.xxx.169)저도요.
그냥편한사이트 몇개만 들어가요
쿠팡
우체국쇼핑
홈플러스
Gs쇼핑
Lf몰
다 로긴되어 있어서 사면 결제까지 바로바로..
다른사이트는 로그인하다 시간다감31. 생명의 은인급
'21.2.22 2:47 PM (14.32.xxx.215)의사가 있는데 82에서 홈피에 창찬남기면 좋대서 갔다가
로그인하래서 포기요 ㅠ
삼성병원 ㅇㅇㅇ선생님 고마워요 ~~~32. 저도요
'21.2.22 2:53 PM (125.184.xxx.67)직구도 귀찮음. 그걸 어떻게 했나 모르겠음
33. 저두요
'21.2.22 3:11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포인트적립 할인 이런것도 귀찮,
가격비교도 귀찮,
그냥 필요한거있음 사고,
무엇보다 미니멀 하게됨
다 귀찮
올해 5634. 저도요
'21.2.22 3:13 PM (220.116.xxx.31)그 돈 없어도 별 탈 없다는 것을 이젠 알아서 그런지 다 귀찮아서 가격 비교도 잘 안해요.
옷장 정리해도 당근에 내다 팔지도 않고 수거함으로 직행 합니다.35. ,,,
'21.2.22 3:13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저도 왠만하면 온라인에서 최저가 검색해서 샀었는데 귀찮아서 아울렛가서 백이십만원 정도 이것저것 사가지고 왔어요.
집에 와서 검색하보니 대부분 온라인이 싸고 등산바지 하나는 반값도 안되더라고요.
합치면 40만원 정도 비싸게 사왔는데 차로 가서 매장마다 다니며 반품해야해서 그냥 안갔어요.
다음부터는 다시 인터넷 검색해서 사기로...36. 흠
'21.2.22 3:16 PM (220.78.xxx.248)돈 몇푼 아끼려고 쓰는 시간과 에너지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37. ㅋㅋ
'21.2.22 4:36 PM (211.192.xxx.155)저도 그래요 중고거래도 못해요ㅋㅋ 후기도 귀찮아서 잘 안올려요
38. ...
'21.2.22 4:57 PM (115.137.xxx.43)저도 그랬었어요.
까짓 인생 뭐있어. 나이 오십에 사고싶은것도 좀 사고 편하게 살지.
근데 생각보다 이상하게 돈이 안모여서 가계앱 다운받아 써보니 생각보다 지출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크게 불편하지않은 범위내에서 다시 푼돈을 아끼고 있어요ㅜ.ㅜ39. 주주
'21.2.22 5:22 PM (211.230.xxx.144)귀찮아서 물건을 되도록 안 사니 푼돈 아낄 필요도 없어졌어요 ㅋ ㅋ
40. 저는 50대
'21.2.22 7:40 PM (211.201.xxx.183)몇몇 사이트 핫딜게시판 모닝커피마시며 싹 훑고,
쿠폰.포인트 적절히 사용하여 장보고.
옷사고싶음 찾아보고
가서 입어보고 최저가일때 가격에 근접했을때를
기다렸다 비슷하게 맞춰사요.
세금내도 혜택받는거 찾아보고요.
쇼핑의 과정을 좋아하는 사람인가봐요.41. ㅇㅇ
'21.2.22 8:37 PM (122.40.xxx.178)다행이네요. 저도 그래서 어쩌다가늠 죄책감을 느꼈는데
42. ....
'21.2.22 10:27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저만 그런게 아니였네요 마음이 편안해 지네요ㅎㅎ
43. 하바
'21.2.22 11:16 PM (58.227.xxx.22)ㅋ~저도 신경쓰는 자체가 귀찮아요. 세상 만사 귀찮은 병?이 작년 코로나 시작하면서~~부터 왔어요. 올해 49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