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서 잊혀졌지만 다시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 애가 저렇게 혼자 울면서 죽으러 가도록, 저렇게 될 수 밖에 없도록
만든 애들을 그냥 용.서한다면
저 불쌍한 애를 그리고 앞으로도 저런 고통을 당할지도 모르는 우리 아이들을
우리가 우리 손으로 그렇게 만드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거 아니겠어요?
어리니까 그럴 수 있다구요?
한번은 봐줘야 한다구요?
그러는 사이에 우리 애들은 죽어요.
아예 저런 건 애시당초 한번이라도 인생 망친다, 절대 안된다는 걸 서로 합의하고 가야지
함부로 저런 짓 하지 않아요. 지 인생 내놓고 하는 짓이라는 걸 미리 알려줘야지 어줍잖게
애들이 어쩌고 이런 건 또 다른 피해자를 낳고 그 피해자 가족은 요즘같이 애를 하나나 둘 낳는
상황에서 저런 일 생기면 그건 그 가정도 죽으라는 소리, 죽지 못해 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