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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거래, 어떡하죠...

플리즈 조회수 : 5,218
작성일 : 2021-02-21 17:45:38
딸래미껀데 안물어보고 어제 중나에 올렸어요. 몇년이 지나도 안입길래...
근데 올리자마자 미친듯이 문자가 오더니 금방 나가서 계좌로 입금받았어요.
딸래미가 요즘 살쪄서 옷사야된대서 돈 만들어주려고 했죠...
근데 이거 팔렸다니까 정말 난리난리가 났어요.
이게 얼마짜린데 ... 이거 사고 싶어도 이제 못산다고 ... 난리가 났어요.
남편도 옆에서 애한테 묻지도 않고 판다고 이제 중고거래 다신 하지 말라고 큰소리내고 ...

염치불구하고 오늘 구매자한테 연락해서 너무 미안하다 환불해주겠다 했는데 그분이 절대 물건 보내라고 , 이쪽도 난리도 아니네요. 휴...
미안하다고 열번쯤 사과하고 내 잘못이니 보낸금액에 더 보태서 보낸다해도 기어코 물건 보내래요ㅜㅜ
딸래미도 설득이 안되고 ... 미치겠네요... 진짜 몇만원벌자고 이 사단을 만든 내가 너무 싫으네요....

IP : 125.134.xxx.23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2.21 5:52 PM (124.5.xxx.229)

    못판다고하세요.

    저도 웬 도둑놈이 물건훔처가서 멘붕인데 물건보내라고 지랄하더라구요 환불계좌보내달랬더니.

    환불계좌달라고 똑똑히 보내면 됩니다.
    안파는건 내 자유예요.

  • 2. ㅇㅇ이
    '21.2.21 5:52 PM (121.152.xxx.195)

    아직 안보냈으면
    보내지 않으면 끝이죠 뭐.
    구매자한테 커피값 정도 더 주고
    땡 하세요

  • 3. ....
    '21.2.21 5:5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어휴 왜 남의 물건을....

    돈 돌려보내세요. 어쩔 수 없죠.

  • 4. ㅡㅡ
    '21.2.21 5:53 PM (124.5.xxx.229) - 삭제된댓글

    못판다고하세요.

    저도 웬 도둑놈이 물건훔처가서 멘붕인데 물건보내라고 지랄하더라구요 환불계좌보내달랬더니. 내가 환불의사밝힘 그만입니다.

    환불계좌달라고 똑똑히 보내면 됩니다.
    안파는건 내 자유예요.

  • 5. 에구
    '21.2.21 5:53 PM (115.140.xxx.172)

    고생이시네요. 구매자 잘 설득하시는 게 좋을듯 하네요. 왠만하면 이해할 만도 하련만..

  • 6. 그쪽에서
    '21.2.21 5:57 PM (125.134.xxx.230)

    제발 계좌번호 달라고 열번 가까이 말해도 버티고 안보내줘요 ㅜㅜ
    74000받았는데 80000원 입금하겠다 했는데
    무조건 옷 보내라는데 ... 미치겠네요 ...ㅜㅜ
    댓글 감사합니다....

  • 7. ㅇㅇ
    '21.2.21 5:58 PM (211.209.xxx.126)

    물건 아직 안보냈으면 못판다하고 끝내세요

  • 8. 간단합니다
    '21.2.21 5:59 PM (73.93.xxx.232)

    물건 아이가 다시 들고 가서 없다고 강하게 말씀하시면 되요. 8만원 말씀하셨으니 8만원에서 1원도 더 안붙이고 보내시면 되요.
    매일 매일 문자하세요. 문자 잘 보관하시구요. 그 바이어도 진상이네요.

  • 9. 웃기네요.ㅎ
    '21.2.21 5:59 PM (221.149.xxx.179)

    은행에 계좌 물어서 환불해주고 차단시키세요.
    어쩔 수 없는걸로 늘어지는지?

  • 10. 어제 토욜이라
    '21.2.21 6:00 PM (125.134.xxx.230)

    물건은 안보냈어요 ㅜ 딸래미가 내놓지도 않을거고 ㅜㅜ
    그래도 될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 11. ..
    '21.2.21 6:08 PM (39.123.xxx.94)

    ㅎㅎ
    판매자 취소가 얼마나 많은데요^
    신경쓰지 마시구요
    계좌주세요~ 하고 기다리세요
    그럼 그쪽이 포기하고 계좌보낼거예요

    신고 이런말 해도 신경쓰지마세요

  • 12. ..
    '21.2.21 6:0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돈떼먹은거 아닌이상 단순변심으로 안팔아도 돼요.
    그나저나 어떤 옷인지 궁금하네요.

  • 13.
    '21.2.21 6:10 PM (218.236.xxx.25) - 삭제된댓글

    옷에 이상이 생겼다고 하시지 그랬어요.
    그냥 돈 더 보낼것도 없고, 환불해야할 이유가 생겨서 못파니 환불계좌 알려달라고 하세요....

  • 14. ....
    '21.2.21 6:14 PM (221.157.xxx.127)

    계좌주심 입금하겠다 하고 그냥 계세요. 원글님이 사기친것도 아니고 답답해할 필요가 없어요 구구절절 설명도 하지마시고

  • 15. ...
    '21.2.21 6:15 PM (61.79.xxx.23)

    구매자도 웃기네요
    걍 버티심 됩니다

  • 16. 정말
    '21.2.21 6:17 PM (121.190.xxx.156)

    구매자도 웃긴 사람이네요 사정이야기들어보면 이해해줄만도 한데 못된 사람 많네요

  • 17. 버티세요.
    '21.2.21 6:23 PM (203.254.xxx.226)

    개인간 거래인데
    개인 사정이야 얼마든지 생기는 건데.

    돈 더 얹지 마세요.
    미안하지만 못 팔 사정 생겼다.
    환불해 주겠다.

    더 이상은 말 섞지 마세요.
    돈 받고 물건 안 보내면 , 사기죄의 법적 구성요소를 갖춘 거지만
    착오에 의해 물건 판매자가 마음 바꾼 거니
    환불계좌 올때까지 기다리면 돼요.

  • 18. ...
    '21.2.21 6:23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구매자가 왜 그러냐면
    사람들이 미친듯이 몰리면 판매자가 잘못올린거 깨닫고
    더 비싸게 올려 팔아서 그래요.
    절대 되파는일 없다 하시고 계좌없이 전번으로 송금하기 이런거
    알아보셔서 금액환불하세요.

  • 19. ㅇㅇ
    '21.2.21 6:27 PM (175.207.xxx.116)

    구매자가 배송 전에 구매취소 할 수 있듯이
    판매자도 판매취소 가능합니다.
    (민법)

  • 20. ㅇㅇ
    '21.2.21 6:31 PM (175.207.xxx.116)

    ■민법 제109조(착오로 인한 의사표시)

    ① 의사표시는 법률행위의 내용의 중요부분에 착오가 있는 때에는 취소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착오가 표의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한 때에는 취소하지 못한다.

  • 21. ㅇㅇ
    '21.2.21 6:37 PM (175.207.xxx.116)

    중대한 과실은 사소한 실수가 아니라 고의를 말합니다

  • 22.
    '21.2.21 6:40 PM (223.39.xxx.91)

    입금 하겠다는 문자 꼭 보관하시고 계세요
    고의 아님을 입증해야하니

    원글 잘한거 없지만
    구매자 블랙컨슈머급이네요. 개진상

  • 23. 중고거래
    '21.2.21 6:41 PM (217.149.xxx.40)

    흔한 일이에요.
    은행에 계좌물어서 그 금액만큼 환불하고 차단하세요.
    돈먹고 물건 안보내면 사기지만 돈 돌려주면 괜찮아요.
    이거 고소도 못해요.
    이걸로 난리치는 구매자가 웃긴거에요.
    거기 휘둘리지 말고 돈 환불하고 수신거부, 차단.


    그리고 님은 정신 좀 차리세요.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마세요.
    아무리 자식 물건이래도 정말 왜 그러세요? ㅉㅉㅉ.

  • 24. 아고...
    '21.2.21 6:44 PM (125.134.xxx.230)

    댓글들 감사합니다.. 민법까지 갖구와주시구...
    연예인들이 많이 입는 원피스예요 ;;
    해결이 안되니 찝찝해 죽겠네요... 아직도 계좌를 안줘요 ㅜ 아침부터 기빨리고 ... 다 제 실수긴한데...

  • 25. 아고...
    '21.2.21 6:45 PM (125.134.xxx.230) - 삭제된댓글

    전번 송금 방법도 있네요.. 감사해요 ..

  • 26. 네...
    '21.2.21 6:48 PM (125.134.xxx.230)

    은행이든 전번이든 계좌 알아내서 보낼게요..
    여기 묻길 잘했어요.. 감사해요.

  • 27. ...
    '21.2.21 7:04 PM (223.33.xxx.245)

    구매자에게 끌려다니지 마시고
    미안해요. 도 그만하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 28.
    '21.2.21 7:40 PM (125.185.xxx.156)

    중고거래 개인간 문제는 법상관없던데요.
    저도 짝퉁을 받아서 알아본적있거든요.
    그냥 계좌기다리겠다해서 보내세요.

  • 29. ...
    '21.2.21 7:55 PM (110.11.xxx.132) - 삭제된댓글

    계좌 끝까지 안 주면 봉투에 현금 담아서 등기로 보내면 안 될까요?
    문자 내역 남겨두시고, 발송 전에 내용물 사진 찍어두시고요.
    아이와의 신뢰가 걸린 문제라 죄송하다고 설명하시면... 물론 욕은 하겠지만 상대가 뭘 어쩌겠어요.
    그리고 앞으로 아이든 남편이든 다른 가족의 물건은 허락 없이는 절대 손대지 마세요.
    아무리 선의로 하는 일이라도 싸움의 빌미가 됩니다.
    중고거래 상대에겐 잘못하신 거 없지만 아이에겐 크게 잘못하셨어요.

  • 30. ...
    '21.2.21 8:20 PM (118.235.xxx.79)

    돈을왜얹어줘요
    구매자도 웃기네ㅋㅋ
    땡잡았다싶었다가 안판다니 억지부리네요

  • 31. ....
    '21.2.21 8:42 PM (221.154.xxx.180)

    구매자 또라이 돈을 왜 더 줘요.
    받은 만큼만 돌려주세요

  • 32.
    '21.2.21 9:55 PM (121.129.xxx.68)

    옷이 얼룩이 져있는데 미처 못 봤다.
    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 33. 휴...
    '21.2.21 9:56 PM (182.216.xxx.86)

    등기로 보내는 방법도 있네요ㅜ감사해요
    아직도 마무리가 안되니 답답하네요...
    구매자가 심한거 맞죠?ㅜㅜ 대단한 사람 만난거 같애요 ... 에휴...

  • 34. ^^
    '21.2.22 12:55 AM (175.223.xxx.96)

    진상이 호구릏 알아본듯이요
    판매취소는 얼마든지 가능해요
    구매자가 원글님이 착해보이니 강짜부리는것 같아요
    계좌번호주세요 하고 끝~하시면 됩니다

  • 35. ...
    '21.2.22 6:26 AM (223.38.xxx.6)

    계좌번호 요구했는데
    구매자가 안보내고 있는거니
    그냥 냅두세요
    문자내역 지우지 말고요
    결국 구매자가 계좌번호 보낼수밖에 없어요

  • 36. ..
    '21.2.23 8:16 PM (39.123.xxx.94)

    카카오 페이로 보내세요~~
    받던가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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