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용 본부장 “원당4구역·요진와이씨티 비리행정 특별감사 묵살”
“이 지사가 국가의 큰 머슴 되려면 ‘수신제가(修身齊家)’부터 해야”
“경기도지사의 고양시 비리행정 묵인·비호로 공무원 기강 무너져”
“이 지사가 국가의 큰 머슴 되려면 ‘수신제가(修身齊家)’부터 해야”
“경기도지사의 고양시 비리행정 묵인·비호로 공무원 기강 무너져”
[베이비타임즈=채민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치 발언 즉각 중단하고 경기도 업무에 전념하라.”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은 18일 성명서를 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지사로서 본분을 잊고 대통령의 권한 속에 있는 통치 행위에 관여하려는 위험한 정치적 언행을 하고 있다”면서 시정을 촉구했다.
고 본부장은 이어 “이재명 지사의 수신(修身) 문제는 1334만 경기도민들께서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이제 국가의 대사를 위한 큰 우두머리가 되고자 한다면 제가(齊家)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치국(治國)이란 민주주의 제도에서 백성을 주인으로 섬기는 것이며, 치국을 위해선 먼저 제가( 齊家)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 본부장은 “이재명 지사는 1334만 명이 넘는 ‘경기도’라는 가정의 가장 큰 우두머리 머슴으로, 주인들의 필요를 돌보기 위해 도덕과 윤리와 상식을 가슴에 새기며 우선 수신제가(修身齊家)부터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본부장은 “지난해 7월 경기도 감사실의 고양시 정기 감사 때 두 번에 걸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고양시민과 이재준 고양시장의 염원인 고양시 일부 적폐 공무원들이 저지른 무능, 부패 등 비리행정 해결을 위한 특별 감사를 서면으로 요청했으나 묵살당했다”면서 이재명 지사의 비리 공무원 감싸기를 비판했다.
그는 “경기도는 두 번의 감사 요청을 뭉개버리는 만행을 저질렀고 그 최종 책임은 경기도지사에게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다”면서 “이런 만행을 경기도민에게 알려 빼앗긴 고양시민의 권리를 되찾고자 한다”고 발혔다.
고 본부장은 성명서에서 경기도 이재명 지사와 감사실에 특별감사를 요청했다가 묵살된 고양시 공무원들의 비리 및 불법 행정 행위로 ‘원당4구역 주택 재개발 비리’와 ‘요진와이씨티(Y-city) 주상복합단지 불법·사기 준공’을 꼽았다.ㅡㅡ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