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도 초였어요.
사무실 여자 직원 시어머님이
명동 길거리 리어카에서 양말장사하는 부부의 애기를 봐주시기로 했었다고 해요.
근데 그 부부의 수입 듣고 기절해 버렸어요.
리어카에서 장사하는 거니 얼마나 벌겠나 싶었는데
당시 하루에 70-80 만원 정도 판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후덜덜!
월세도, 세금도 안 냈으니
한달 천에서 2천사이 순수익을 가져갔다는 거죠!
일년이면 일억 이억이었고..
그 당시 대졸 입사시 월급이 50-60 만원 정도였으니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죠.
그 얘기 듣고 명동 나가면
리어카에서 장사하는 사람들. 다 달리 보였죠.ㅎ
그들은 재벌이었다는..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 25년~ 30년전 명동 리어카 수입
월 천?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21-02-20 18:00:40
IP : 203.254.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2.20 6:02 PM (117.111.xxx.133) - 삭제된댓글사보이호텔 앞 자리들
완전 황금알 낳는 거위였었었다죠2. 나마야
'21.2.20 6:07 PM (122.35.xxx.162)에쿠스타고 퇴근한다는
3. ..
'21.2.20 6:08 PM (222.237.xxx.88)그 자리들 권리금이 수억을 오고 갔던건 공공연한 비밀이었죠.
4. ..
'21.2.20 6:39 PM (222.236.xxx.104)지금도 장사 잘되는곳은.... 시장이나 이런곳들 괜찮게 되잖아요 ....근데 명동이면 장난아니었겠죠 .. 지방에 사는 제가 생각해도 엄청 나게 잘 벌었을것 같아요 ..ㅋㅋ근데 윗님말씀대로 권리금도 전에 기사 한번 나온거 본적 있는데 장난아니게 비싸더라구요
5. 블루그린
'21.2.20 7:06 PM (211.53.xxx.14)조폭 상납 모르시나부다
6. 권리금
'21.2.20 7:50 PM (223.38.xxx.229)에 상납이 만만치 않았던 시절이죠
7. 조폭 상납
'21.2.20 8:37 PM (203.254.xxx.226)있었겠죠. 뭐 대단한 사실이라고 누가 모른다고. ㅎㅎ
권리금도 높았겠죠.
차떼고 포떼도
엄청난 수입이라는 거 얘기하는 건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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