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단국대 사대 괜찮은가요

갑갑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21-02-20 09:49:37
정시에서 죽전 단국 사대 되었습니다. 애가 가고 싶던 곳이 아니어서 심란하네요. 장학금 못받는 최초합이라 실속도 없고...1학기 온라인 수업할테니 아이가 맘 붙이기 어려울까도 걱정이고..

아이 앞에서는 좋은 학교라고 했지만 모의고사 잘 봐서 기대가 컸는데 인서울도 아닌 경기권이라 삼반수하겠다고 하길 내심 바랬습니다.(재수생이었어요) 아이는 학교 다니겠다고 하니 그러라고 할 수 밖에 없네요. 정작 임용고시는 별 생각 없는것 같습니다. 다니다가 마음이 변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작년 코로나 때문에 참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합격하고도 복잡한 마음입니다.


IP : 115.140.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학교
    '21.2.20 9:56 AM (223.38.xxx.132)

    사대 원하는 학생들 봤어요.
    나름 메리트가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고
    인서울은 아니지만
    그쪽 동네부근에서는 나름 인기있는 학교라
    실제로 경쟁률이 높은걸로 알고 있어요.

  • 2. ㅇㅇ
    '21.2.20 10:02 AM (49.142.xxx.33)

    대학도 상대적인거죠. 서울대 다니는 애들이 보면 자기 아래 대학들은 다 별로라고 할껄요.. ㅎㅎㅎㅎ
    본인이 다니겠다고 하면 부모님도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해주세요.
    얼마전에 저희 시조카가 서울의 나름 좋은 상위권 대학 올해 졸업인줄 알고 있었는데,
    졸업유예 하고 뭐 부전공인가 학점 딴다고 하더라고요.
    자세히는 안물었지만... 취업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그냥 용돈 보내주면서 잘했다 잘했다 했어요.
    그만큼 어딜 다니든 어딜 나오든 대학이 무조건 취업률과 연관되다 보니.... 그냥 내 자녀 다니는 대학이 제일 좋다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 3. 갑갑
    '21.2.20 10:06 AM (115.140.xxx.172)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합니다. 쓸데 없는 걱정과 욕심으로 애한테 부담안주려고 노력중인데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네요. 애도 방에 처박혀만 있어서 걱정입니다. 애 앞에서는 밝게 이야기하고 웃고 그러는데 혼자 있을때는 괜히 한숨 쉬어지고 원서 다른데 썼으면 어땠을까 후회하고 그러고 있네요. 82에 말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4. 갑갑
    '21.2.20 10:09 AM (115.140.xxx.172)

    댓글 감사합니다. 쓸데 없는 걱정과 욕심으로 애한테 부담안주려고 노력중인데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네요. 애도 방에 처박혀만 있어서 걱정입니다. 애 앞에서는 밝게 이야기하고 웃고 그러는데 혼자 있을때는 괜히 한숨 나오고 그러고 있네요. 82에 말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5. oo
    '21.2.20 10:22 AM (59.12.xxx.48)

    죽전단대 인서울은 아니지만 학교인식 아직도 좋답니다.

  • 6. .....
    '21.2.20 10:40 AM (221.157.xxx.127)

    애들 삼수는 진짜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주위에 번아웃와서 심리상담받고 결국 수능장 가서 도중에 나오는애도 봤어요. 아이가 다니겠다니 즐거운 대학생활할수있게 그냥 계시고 앞으로 진로는 본인도 고민해 볼겁니다 문과는 연대다녀도 고민이 많더라구요 결국 공시쪽 가는경우가 많은데 그럴경우 재수삼수할 필요가 없는거죠

  • 7. ㅡㅡ
    '21.2.20 10:50 AM (119.70.xxx.204)

    삼수를 인간적으로 어떻게합니까 본인이 해보시죠
    단국대좋은데 경기도에있다고 후려치네요
    사대면 어디나와도 교사임용봐야되는건똑같잖아요

  • 8. ..
    '21.2.20 5:19 PM (39.120.xxx.19)

    단국대 좋은 대학인데 여전히 입결도 괜찮구요. 죽전으로 본캠 옮기고 인서울 아니다라는 비아냥 듣지만 국숭세단이고 광명상가 한서삼 보다 위예요. 단국대 사대는 유명한 교수 많다고 들었어요.

  • 9. 갑갑
    '21.2.20 8:22 P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조언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신 번쩍 나게 해주신 딲ㆍㅁ한 조언 주신분 감사해요. 엄마욕심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반성했습니다. 아이 최대한 지원해서 힘내서 학교생활 응원하겠습니다.

  • 10. 갑갑
    '21.2.20 8:23 P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조언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신 번쩍 나게 해주신 따끔한 조언 주신분 감사해요. 엄마욕심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반성했습니다. 아이 최대한 지원해서 힘내서 학교생활 응원하겠습니다.

  • 11. 갑갑
    '21.2.20 8:24 PM (223.62.xxx.239)

    조언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신 번쩍 나게 해주신 따끔한 조언 주신분 감사해요. 엄마욕심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반성했습니다. 아이 최대한 지원해서 힘내서 다닐 수 있게 학교생활 응원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2244 김태리는 리틀포레스트 때 제일 이뻤네요 7 ㅇㅇㅇ 2021/02/20 4,745
1172243 호신용품 5 투민맘 2021/02/20 787
1172242 렌즈를 새로 맞췄는데요 1 2021/02/20 649
1172241 집에서 삼겹살등 고기 구워드세요? 21 고기 2021/02/20 5,211
1172240 목수 5 .... 2021/02/20 976
1172239 초등학교 자녀 있는 분들 정보 참고하셔요~ 1 82사랑 2021/02/20 2,090
1172238 분위기 이상하다고 모두 계약을 기피한 집이라면... 14 ... 2021/02/20 7,658
1172237 1m 인생 시골개 풀어 주세요 8 시골개 2021/02/20 2,150
1172236 술 발동걸렸어요!!ㅜㅜ 6 본능적이야 2021/02/20 1,684
1172235 이 국재료가 이상했는지 여쭤봅니다. 32 2021/02/20 3,256
1172234 늙어서 정착하고픈 동네 특징이 뭘까요 13 궁금 2021/02/20 4,921
1172233 알이 작은 보리쌀이 정상인가요? 3 보리 2021/02/20 975
1172232 집 내놨는데 부동산에서 74 갸우뚱 2021/02/20 25,747
1172231 별일 없는데 안절부절 못하겠어요ㅠ 20 ㅇㅇ 2021/02/20 4,094
1172230 사주봤는데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 14 사주 2021/02/20 4,899
1172229 스포트라이트 좀 문제 있어 보이네요 3 ㅇㅇ 2021/02/20 1,693
1172228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단기간 운전할때 한국운전면허로 되나요? 9 .. 2021/02/20 2,821
1172227 결혼 안한 41세 여성에 대한 자산 기대치? 45 베이 2021/02/20 10,807
1172226 분당 반찬 재활용하는식당 16 ..... 2021/02/20 5,507
1172225 공사 중인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요. 2 ... 2021/02/20 1,242
1172224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으악 2021/02/20 770
1172223 국민의힘 "국민위로금, 대통령 개인 재산으로 주면 감사.. 25 ㅇㅇ 2021/02/20 2,701
1172222 에어프라이어 말고 오븐으로 통삼겹 구으면 맛은 어때요? 3 .. 2021/02/20 1,507
1172221 정녕.. 현실이 홀로그램 맞을까요..? 45 영성 2021/02/20 5,095
1172220 화분사러 어디로 갈까요 1 궁금 2021/02/20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