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자꾸 뜸들이며 말하는데

.. 조회수 : 4,480
작성일 : 2021-02-20 01:00:47
왜이리 듣기가 싫죠?
같이 있다가 말을 꺼내요. 그거 있잖아...아 참 이거...(이러면서 제가 호응을 해줄때까지 기다려요)
그럼 제가 응 근데? 뭐? 이런식으로 물어보게 되잖아요?
근데 그러고도 바로 말 안하고 한참 다음말을 생각하든지(아니 생각도 안나는 말을 왜 운부터 떼죠?) 보고있던 컴퓨터 화면을 쳐다보면서 계속 시간을 끌어요. 음...이러거나 침묵하거나 하면서 제가 두번세번 물어볼때까지 기다리는거에요.
제가 재차 뭐말이야? 그래서 뭔데? 라고 두번세번 물어보면 그때서야 본론을 말하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니까 너무 짜증이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부터는 운떼는말에 대꾸를 안했어요. 스스로 본론 얘기할때까지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있어봤어요.
그랬더니 본론을 안하네요? 처음엔 궁금해서 뭐? 말을해 말을! 했는데 그럼또 천천히 본론 얘기하구요. 이젠 그것조차 짜증스러워서 아예 끝까지 가만히 있어봤어요. 그랬더니 정말 말을 안하고 그냥 넘어가요.
천불나서 그냥 그러던지 말든지 자리 떠버리고 물어보지도 않아요. 별 중요하지도 않은말을 매번 저렇게 간보듯이하는데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아 예전에 누가 글올린건데 자기가 전화걸고 이쪽에서 몇번이나 여보세요 여보세요? 할때까지 침묵하고 있는 버릇도 부록으로 갖고 있어요.
IP : 209.171.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1.2.20 1:03 AM (70.106.xxx.159)

    저같음 쌍욕 할거 같아요.
    아 18 뭐라고!!!!
    진짜 욕나올거 같아요

  • 2. 000
    '21.2.20 1:07 AM (124.50.xxx.211)

    나한테 그러는건 괜찮지만 어디가서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관종에 덜떨어져보인다고. 이 말듣고 화내면 가서 주변 사람들한테 이런 타입 어떻게 보이는지 물어보라고 하시고요.

  • 3. 님도
    '21.2.20 1:34 AM (223.38.xxx.221)

    간파했듯이 남편이 일부러 그러는거에요.
    니가 관심을 보이고 애걸복걸해야 내가 얘기해준다...

    님이 한것처럼 그럴때마다 대꾸를 안하고 있어야해요.
    얼굴을 빤히 보고 입은 다물고 가만히 계세요.
    남편이 본론으로 안들어가도 절대 물어보지 마세요.
    계속 고집부리고 호응나올때까지 말안하면
    급히 다른일 있는것처럼 얼른 자리를 뜨세요.

    쓸데없는 얘기가 대부분이고 진짜 중요한 얘기라면
    안할수는 없거든요.

    약간공주병,왕자병있는 사람들이 그래요.ㅠㅠ

  • 4. ㅇㅇ
    '21.2.20 1:51 AM (182.227.xxx.48)

    울남편도 말못하기로 어디가서 안빠지는데
    주어 보어 목적어 동사 없이 말해요.
    느리고 반복까지...ㅜㅠ
    그게 그렇더라구.
    이번엔 이렇게 하자구.등으로
    말을 시작하는데
    뭐가? 누가??뭐를? 하면서 추임새?를 넣어줘야
    재활환자 한발한발 걷듯이 말을 이어나가요.
    뇌랑 입이 연결이 안되어있는거 같아요.
    그냥 말하게 두면 중언부언 빼먹은거 다시 끼워 넣으며
    캐논변주곡 식으로 ...
    나름 좋은회사 높은 직책인데...
    차라리 말 안하는 입무거운 남자랑 살고 싶어요.
    못하면서 말하는건 좋아하는데 세상 짜증나요

  • 5. ㅋㅋㅋㅋㅋㅋ
    '21.2.20 1:55 AM (223.38.xxx.220)

    읫님 .
    재활환자 한발한발 걷듯이.ㅎㅎㅎㅎ
    아..너무웃겨요.ㅠㅠ

  • 6. 습관
    '21.2.20 3:14 AM (27.255.xxx.1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남편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어 보여요

  • 7. ...
    '21.2.20 3:15 AM (174.53.xxx.139)

    남편분은 관종끼가 .... 무시가 답이예요.
    본인이 아파봐요... 똑똑히도 얘기할겁니다 ㅋ

  • 8. 식상에
    '21.2.20 3:43 AM (112.167.xxx.140) - 삭제된댓글

    자연스럽지 않은 구조가 있을것 같아요
    무식상이라던지, 깨졌다던지..
    만약 그렇다면 그건 그냥 그렇게 태어난거니 계획이나 전략으오 받아들이시면 화만 나고, 서로간에 정떨어지니 안돼구요, 사회생횔이나 아내분 불편하지 않게 가르쳐주면서 조금씩 고쳐주세요

  • 9. 아니
    '21.2.20 3:59 AM (72.226.xxx.88) - 삭제된댓글

    무슨 댓글에 원글님의 남편에 대한 애정 타령..
    원래는 어땠는데요? 신혼이세요? 사귈때와 달라진 건가요? 아니면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눈에 띈 버릇?
    어쨌든 아무리 큰 애정이라도 정말 짜증나는 버릇이고 상대의 인내를 요구하는 건데요. 식구든 밖에서 만나는 사람이든 저런 사람이랑은 대화하기 싫어요.
    저라면 왜 맨날 말을 하다 마냐, 제대로 대화를 시작하라고 말하고 그래도 안고치면 티나게 자리 피하고 상대 안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9904 내가 다른 사람이 부러운건 이거에요. 4 질투 2021/03/29 2,189
1179903 이런 사람한테 또 서울시정 맡겨야 하나? 4 .. 2021/03/29 633
1179902 다음에 언론사 선택하기 기능생겼더라구요~ 1 ... 2021/03/29 584
1179901 박수홍이 작년에 알게된경위도..참..;;; 30 ㅡㅡ 2021/03/29 23,943
1179900 김빙삼 트윗 jpg .. 오세훈 내곡동 정리 15 .... 2021/03/29 2,065
1179899 수입팥 어떤가요? 5 to 2021/03/29 1,826
1179898 딸들 SNS에는 명품 사진 가득 5 ㅇㅇ 2021/03/29 6,066
1179897 꼭 쓰고 싶군요 1 조금 그런데.. 2021/03/29 704
1179896 박수홍씨 기사 6 어디 2021/03/29 2,579
1179895 박근혜한테도 진 문재인 38 ㄱㄱ 2021/03/29 1,704
1179894 경작인 측량때 말뚝박음 9 거짓말 2021/03/29 1,113
1179893 길생명거둬복받는 일 본적있냐는 몇일전글. 3 ........ 2021/03/29 1,066
1179892 박수홍씨 부모님 비난은 그만했음 좋겠어요 28 공지22 2021/03/29 5,241
1179891 공기청정기 결정 어렵네요 13 00 2021/03/29 2,626
1179890 박수홍 형이 잠적은 왜 한거예요? 31 .. 2021/03/29 21,927
1179889 해바라기씨 중국 빨간봉투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10 .... 2021/03/29 1,201
1179888 윤건영 "박영선 반등, 한자릿수 격차" 9 .... 2021/03/29 1,091
1179887 같은 반에서 확진자나오고 아이는 음성일경우 7 코로나.. 2021/03/29 5,155
1179886 뒤늦게 방탄에 빠졌어요 영상보고싶은데 4 포비 2021/03/29 1,118
1179885 LH사태 분노하면서 오세훈 찍는 인간들 ㅎㅎㅎ 38 승리 2021/03/29 1,611
1179884 남편이 말도 안되는걸로 애를 잡으면 어떻게 하세요?? 21 답답 2021/03/29 3,784
1179883 뼈 잘 붙는 음식 14 2021/03/29 2,255
1179882 검색어 자동 완성이 지역에따라 다르게 나오나요 3 ㅇㅇ 2021/03/29 419
1179881 박수홍 부모가 모르고 있었다는 말은 안 믿기네요 20 버비 2021/03/29 5,557
1179880 미세먼지 핑계로 저녁은 뭘해먹을지...ㅠㅠ 7 ........ 2021/03/29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