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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탓이라고 다그치는 관계

ㅇㅇㅇ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21-02-20 00:18:25
만나는 남자가 자꾸 저한테 원망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을 하러 가는 사람이라 제가 일할 때는 방해 안 하려고 연락 안하고 연락 안 되도 다 이해를 하는데 이 남자는 제가 조금이라도 일이 있어서 연락 안되거나 못하면 계속 원망하고 다그쳐요. 기분 나쁜거 티내고 변했다고 하구요. 이게 처음에는 제가 좋아서 그러나보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무슨 일이든 본인이 하는건 다 이해되어야 하고 제가 뭐라도 약속을 취소하거나 연락을 못하면 눈치 봐야 제가 저자세로 잘못 했다고 해야 해요. 근데 이게 스트레스인게 어젯도 제가 오후에 낮잠 자느라고 남친이 장거리 운전 하는 동안 제가 전화를 안했다고 운전 하는 동안 너무 외로웠다고 저녁 내내 전화로 원망 들었어요. 잘 때 정말 기분 안 좋았구요, 오늘 아침에도 또 전화해서 틱틱거리듯 저에게 시비를 걸어서 또 나한테 뭐라고 할거면 기분 좋을때 다시 전화하자고 하니까 전화를 끊어 버리네요. 저는 남친이 많이 좋은데 남친이 어린 아이들이 둘도 있어요. 그래서 그 아이들 키워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고 그런게 선뜻 잘할 자신도 없는데 이 남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여자를 원해서 부담도 되요. 만날때 아이들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제가 밥도 해줘야 하구요.
근데 오늘 같이 저에게 탓하고 이럴때는 정말 짜증이 나네요. 몇일 후 봐야 하는데 별로 내키지가 않네요.
IP : 71.251.xxx.1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하다
    '21.2.20 12:19 AM (121.175.xxx.13)

    님 그런 남자 만나라고 님부모님이 애지중지 키우신거 아닙니다

  • 2. 조상님
    '21.2.20 12:21 AM (182.227.xxx.48)

    조상님이 힌트를 강하게 주고 계신가봐요.
    어서 정리 하심이...
    조심하시구요

  • 3. 조상님 경고
    '21.2.20 12:24 AM (70.106.xxx.159)

    가스라이팅

  • 4. ..
    '21.2.20 12:25 AM (211.36.xxx.36)

    짧은 글만 봐도 쒓더뻑인데요. 남친분 그만 좋아하셔도 될듯

  • 5. 미쳤나봐
    '21.2.20 12:39 AM (217.149.xxx.140)

    애딸린 이혼남이 공짜 가사도우미에 섹파찾는데 축 당첨 되셨어요!
    햄볶으세요. ㅉㅉㅉ.

  • 6. 정신차리고
    '21.2.20 12:46 AM (203.90.xxx.132)

    애들이 있는게 부담되면 빨리 정리하세요
    그냥 잘되긴 갈수록 어려워요

  • 7. 일관성
    '21.2.20 12:50 AM (219.248.xxx.53)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만나고 계신 이유가 있겠죠.
    그걸 잘 보시고 헤어져도 되면 헤어지시면 좋을 거 같아요.

  • 8. 어휴
    '21.2.20 1:40 AM (218.238.xxx.226)

    남의새끼 키워줘 밥해줘 섹파해줘
    미쳐증말 그게 당신을 사랑해서 그러는거같지
    정신좀차려

  • 9. 애엄마도
    '21.2.20 1:50 AM (115.21.xxx.164)

    도망간 자리예요 웬만하면 여자들 애두고 이혼 안해요 내새끼 키우는 것고 고행인데 남의 새끼 힘듭니다 내엄마 자리 꿰찬 여자 아이들인들 곱게 안봐요 남자 싱글들 널렸어요 굳이 애딸린 남자 만나지 마요

  • 10. ...
    '21.2.20 2:16 AM (220.85.xxx.241)

    크헉... 뭐든 남 탓하는 사람은 답 없어요.
    역지사지안되고 내로남불임
    근데 싱글도 아니고 돌싱 그것도 애가 둘이나 딸린 돌싱이라뇨!

  • 11. 00
    '21.2.20 6:51 AM (68.1.xxx.181)

    사람 안 변해요. 변해도 나쁘게 변하죠.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기 바래요. 그렇게 인생 낭비 하지 마시길

  • 12. 팔자꼬지말고
    '21.2.20 7:45 AM (223.38.xxx.197)

    짧은 글만 봐도 쒓더뻑인데요. 남친분 그만 좋아하셔도 될듯222222

  • 13. ........
    '21.2.20 9:30 AM (58.78.xxx.104)

    그런소리 자꾸 들으면서 사과도 하고 사신다고요ㅋㅋㅋㅋㅋㅋ
    실시간으로 자존감이 팍팍 떨어지고 계시겠네요.
    나는 이렇게 못난 사람이니 나를 선택해주는 이사람한테 감사히 여기고 여종으로 평생 다그침을 받으면서 무릅꿇고 용서를 빌면서 살겠습니다...뭐 이런거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 14. ...
    '21.2.20 9:53 A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그 남자 참 용타..
    우째 그 지랄스러운거 받아줄 여자를 귀신같이 알아보고
    애를 둘 낳고 이혼까지하고도 만나는건지..
    그런거 다 감수하고도 남을만큼 그 남자를 만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자기한테 처음 사탕발림처럼 잘해주는거에 약한 타입이 있더라구요.
    그 사탕발림에 사귀고 그 다음 정들어서 못헤어지고..
    남자입장에선 참 손쉽고 세상 만만한 타입이예요.
    제가 대학포함 중고교를 다 남녀공학 나와서.. 동창들보면..
    학교다닐때 세상 찌질하던 애들이 꼭 나중에 보면
    지 여친한테 뭐라도 되는듯 구는거 많이 보거든요.
    그냥 다 짝이 있구나 싶어요..

  • 15. 남자도 애정결핍
    '21.2.20 10:13 AM (110.12.xxx.4)

    집착 쩔고 내로남불에 아이까지
    미쳤다리
    지옥구뎅이로 들어간다는게
    진상은 호구를 기가막히게 알아본답니다.
    정신차리세요.

  • 16. ..
    '21.2.20 1:27 PM (223.33.xxx.92) - 삭제된댓글

    헐~~
    뭐래..
    그만만나야죠

  • 17. ...
    '21.2.20 2:52 PM (180.70.xxx.60)

    애엄마도 도망간 자리예요222222222
    거길 들어가시게요?
    남의 애들 밥까지 해 주면서
    이혼남을 만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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