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에 쓰러지시는 분 119 불러서 보내드리고 왔어요

119 조회수 : 4,582
작성일 : 2021-02-19 21:33:41
시장 갔다가 오는 길에 앞에 계신 남자분이 자꾸 앞으로 고꾸라지는 거에요.
지팡이 짚고, 손에는 봉투 잔뜩 드셨고, 다리 힘이 없는지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안경은 자꾸 길바닥에 떨어지고...
말씀도 잘 못 하시더라구요 ㅠㅠ 파킨슨병 이시래요 ㅠㅠ
다른 행인 2분과 함께 일으켜서 안정 취하게 하시고 119 불러서 보내드리고 왔어요.
혼자 가시겠다고 얼마나 고집을 부리시는지... 금요일 저녁이라 119차랑은 늦게 오고... 
안 그래도 갱년기라 땀 나는데, 진땀빼고 왔더니 코트까지 다 젖어있네요 ㅠㅠ 
늙고 병든다는 건  피해갈 수도 없는데 참 슬프네요... 
참... 남의 일 같지 않네요 ㅠㅠ
IP : 183.102.xxx.19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21.2.19 9:35 PM (39.118.xxx.146)

    제가 다 감사하네요 ~~~

  • 2. ...
    '21.2.19 9:39 PM (221.151.xxx.109)

    좋은 일 하셨네요

  • 3. 펭하
    '21.2.19 9:41 PM (112.154.xxx.32)

    지나치지 않으시고 좋은 일 하셨군요. 감사합니다

  • 4. 한가정에
    '21.2.19 9:43 PM (211.173.xxx.86)

    가장일텐데 좋은일하셨네요~

  • 5.
    '21.2.19 9:44 PM (14.138.xxx.75)

    복 받으실거에요

  • 6. ...
    '21.2.19 9:45 PM (221.167.xxx.247) - 삭제된댓글

    정말 좋으신 분이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 7. ㅇㅇ
    '21.2.19 9:52 PM (49.142.xxx.33)

    아이구 세상에... 이밤에 큰일날뻔했네요 그 환자분....
    왜 밤에 움ㅁ직이셨을까... 우리나라 분들 좋은 분들이 많으세요... 주변에 장애인분들 보면 도와드리려고들 하시고요.

  • 8. sandy
    '21.2.19 9:56 PM (58.140.xxx.197)

    감사합니다 ㅠㅠ 복 받으실듯 ㅠㅠ

  • 9. 감사
    '21.2.19 10:02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 아는 분도 뇌출혈로 길에서 쓰러지셨는데
    행인들의 도움으로 심폐소생받고
    119에 실려 병원가서 수술 받았어요
    지금은 덕분에 건강히 퇴원해 잘 지내고계세요
    병원에서 말 하길 골든타임 놓치지 않아
    회복되었다고, 조금만 늦게 왔어도
    죽었거나 장애인으로 살아가야 했다고 해요

  • 10. 유후
    '21.2.19 10:08 PM (221.152.xxx.205)

    감사합니다 ㅜㅜㅜ

  • 11.
    '21.2.19 10:13 PM (183.99.xxx.54)

    아...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12. 고맙습니다
    '21.2.19 10:26 PM (121.135.xxx.105)

    돌아가신 저희 아바지도 피킨슨이셨던지라 ㅠㅠ
    그리운 아빠...

  • 13. 감사합니다
    '21.2.19 10:35 PM (122.128.xxx.216)

    정말 고생하셨어요
    요즘같은 시기 타인의 일들에 선뜻 반응하기 쉽지 않음에도 불구,코트가 땀에 젖을 정도로 애쓰셨어요
    그 시간 천사가 지나가는 것처럼 그 분 옆에
    님들이 계셨네요
    고맙고 대단하고 의인이십니다

  • 14. ㅇㅇ
    '21.2.19 11:4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감사드려요.
    저희 아버지도 지하철입구에서 쓰러지셨는데
    누가 119불러주셔서 ... 뇌졸증이신데 병원 늦었으면 큰일날뻔했어요

    한 생명 살리셨어요. 의인이십니다.222

  • 15. 저두
    '21.2.19 11:57 PM (203.226.xxx.98)

    한겨울 밤 12시 학원간 아들 픽업하느라 운전해 가는데
    나무가 우거지고 깜깜한 도로에 남자분 쓰러져
    계셔서 차에서 내려 혼자선 할수없어 저멀리 계신분 불러 인도로 옮기고 119신고 해드렸어요
    신고 먼저하고 차에 치실까봐 막아드린 일이 생각나네요.

  • 16. 82
    '21.2.20 12:42 AM (220.118.xxx.229)

    원글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위에 203.226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일로 다시 복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 17. ..
    '21.2.20 1:48 AM (71.175.xxx.24)

    아이고 놀라셨을텐데 대처 잘하셨네요. 감사합니다
    더불어 203님도 정말 큰 일 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6979 혹 정신과전문의 분 계신가요_이혼소송중입니다. 16 벌써마흔이 2021/02/21 6,216
1166978 이명은 재발이 잦나요?? 15 재발... 2021/02/21 2,954
1166977 시지프스 2회 마저 봅니다. 4 시지프스 2021/02/21 2,280
1166976 이사후에 싱크대 안을 닦을때 그냥 행주 적셔서 닦으면 될까요? 12 이사후 2021/02/21 4,056
1166975 연수 받아야겠죠?? .. 2021/02/21 727
1166974 kbs트로트 전국체전 15 ㅇoo 2021/02/21 2,754
1166973 방학동안 중간성적 예비고2 하루에 얼마나 공부했나요 10 고2 2021/02/21 1,577
1166972 변비 간단 탈출 법 24 ㅇㅇ 2021/02/21 8,845
1166971 연세대 한양대에도 잽머니가 들어갔네요 11 토왜박멸 2021/02/21 4,262
1166970 82배틀 4 .. 2021/02/21 1,026
1166969 월1억 벌어요 42 로사 2021/02/21 26,986
1166968 학원차리고 싶어요. 12 학원 2021/02/21 4,437
1166967 동생에게 엄마한테 연락 자주 드리라고 어떻게 말할까요 13 인생지사 2021/02/21 3,277
1166966 둘째는 무조건 이쁘다던데..왜아닐까요..;; 14 2021/02/21 4,970
1166965 라섹한지 열흘~~~♥ 3 라섹 2021/02/21 3,010
1166964 등산 가는데 아래 휴게소 영업에 걸려들었어요 5 ㅡㅡ 2021/02/21 3,130
1166963 넷플릭스 스릴러물 추천 - Behind her eyes 5 Netfli.. 2021/02/21 3,349
1166962 레몬을 많이 받았으니 레모네이드 만들어야겠네, 16 신박한 2021/02/21 2,221
1166961 그것이 알고싶다 장동익과 최인철 14 정의를위하여.. 2021/02/21 4,428
1166960 성범죄 저지른 전문직 1위 의사 SNS반응 7 ... 2021/02/21 3,750
1166959 아티제라는 까페에서 초리조&에그 크로와상먹고 4 dd 2021/02/21 2,820
1166958 괴물 누가 범인일까요? 6 .. 2021/02/21 2,972
1166957 이천이고 뭐고 고양이 이야기나 할게요 15 ㄹㄹ 2021/02/21 3,235
1166956 늦은시간에.... 4 플랜 2021/02/21 1,126
1166955 성인 되어서 개명하신 분 계세요? 3 궁금 2021/02/21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