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나이검사라는 걸 처음 받아봤어요

[ㅇㅇ]

결혼 생각 하나도 없다가 급 가족을 만들고 싶어진 37살입니다.
아이를 꼭 갖고 싶다란 생각이 들면서, 제 나이가 불안해졌어요..
그래서 난자 냉동을 알아보다 그 전에 난소 나이 검사란 게 있다는 걸 알고
검사 받았습니다.

결과 기다리는데 어찌나 떨리든지..
근데 오늘 난소 나이 25살 결과 받고 아무에게도 말은 못했지만
너무 너무 기뻤어요 ㅠㅠ
난소 나이가 어리다고 무조건 쉽게 임신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내심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급한 나이기는 하지만 서둘러서는 안되는 문제기에
난자 냉동도 알아볼까 합니다. 적기 같아서요.

별다르게 건강 관리를 한 게 아니다보니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앞으로 건강관리 잘 해야겠어요.

[ㅇㅇ]

생리는 14~15살 정도에 시작했고, 엄마 폐경 나이는 잘 모르겠어요. 생리는 컨디션이 심하게 안 좋을 때 빼고는 규칙적인 편입니다. 질염(냉)을 달고 살아서 걱정했는데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ㅇㅇ]

헉 그런 건가요? AMH 수치는 5를 넘었었어요..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다낭성 얘기는 없었었는데 ㅠㅠ

[ㅇㅇ]

흑 마냥 좋아했는데^^; 여러 생각해 볼 문제거리들이 있군요. 생리기간은 5~6일 정도고 생리주기는 26일.. 전 6점대입니다 ㅜ.ㅠ

[ㅇㅇ]

저도 지금 35살인데 34살에 난소나 25세로 나와서 좋아했거든요
알아보니 그것만 볼게 아니더라구요

[..]

다낭성이라서 배란장애일수도 있어요. 어리다고 좋은 게 아리라서요.

[이검사랑]

남성 호르몬수치 뭐하러 하나 몰라요
정말 연예인들이 티비에서 이런거 검사하니 가임기 막바지 여자분들도 하는데 별 의미도 없어요

[ㅇㅇ]

전 아이 셋 낳은 48살인데 작년에 난소검사해서 35살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