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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안되는 남편..

슬픔... 조회수 : 4,331
작성일 : 2021-02-18 23:24:38
별 내용도 아니에요.
개인 병원 근무자에요
원장이 직원 복지도 짜고 매출도 달달 볶으면서 어떤 일에 일억 가까운 돈을 쓴걸 알았어요.
(신분 노출이 될 수 있어 무슨일인지는 말씀을 못드리는 점 양해해주세요)
그걸 남편에게
"요즘 이런 상황인데 이런걸 하는데 일억이나 썼다"
얘기하니..
뭐 그래서 계산서를 끊었어? 명세서를 발행했다고?묻네요. 아니 이상황에 왜 그걸 물어보는지... 그냥 엄한데 돈 많이 썼다 공감해주는게 힘든가요? 저 핀트나간 질문은 뭔지....
그러고선 무슨 얘길 하는지 알겠는데 앞으로 원장 얘기하지 말래요.
좋은 얘기도 아니고..

누가 들으면 남편한테 원장 욕 맨날 한것처럼 느낄텐데
1년에 한두번 할까말까에요 ㅠㅠ 아 짜증나 자기는 온갖 회사일 거래처 사람 짜증나던 얘기 다하면서...
그냥 말 섞지 말아야겠다 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가슴이 아주 답답하네요 ㅠㅠ
그냥 밥먹었니 잘다녀와라 좋은 하루 보내라 아이는 잘 데려왔다..이런 아주 최소의 대화만 나눠야할까봐요.
IP : 221.140.xxx.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거
    '21.2.18 11:28 PM (121.165.xxx.46)

    제 남편은 다른거 다 좋아요
    말만 안통해요.ㅎㅎ
    그래서 삽니다.
    그거까지 통하면 뭐 ㅎㅎㅎ 바랄걸 바라지요.
    저의 경우 그렇습니다.

  • 2. aa
    '21.2.18 11:34 PM (121.148.xxx.109)

    앞으로 원장 얘기하지 말라는 건 제 생각엔 남편분 자격지심 같아요.
    애먼 일에든 어디에든 1억씩 펑펑 쓸 수 있는 병원장 얘기 아내에게 듣기 싫은 거겠죠 ㅎㅎ

  • 3. ㅠㅠ
    '21.2.18 11:41 PM (221.140.xxx.75)

    좋은건 사실 하나도 없어요. 막장은 아니라 사는거죠 ㅠㅠ
    그냥저냥....

  • 4. ㅠㅠ
    '21.2.18 11:43 PM (221.140.xxx.75)

    암튼 짜증나요...
    길게 인생에 대해, 아이에 대해, 생활에 대해,..제대로된 얘기를 나누고 파요..

  • 5.
    '21.2.18 11:53 PM (121.165.xxx.46)

    남자들은 자기 부인하고 대화하면 나라에서 잡아간대요
    모르셨어요?

    긴 대화는 82쿡이나 절친하고 하시는거에요.
    대화 안된다고 이혼한 여자분 아는데
    다른데 가서도 또 그러더라구요. 대화안된다고
    그분이 대화법 모르는거죠.
    늘 그렇게 자기말만 했어요. 잘 사나 모르겠넹

  • 6. 음...
    '21.2.19 12:02 AM (14.52.xxx.225)

    원글님이 대화가 안 된다고 느낀다면 남편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나는 우리 와이프와 대화가 잘 되서 너무 좋다는 남자 있을까요.
    결국 대화가 안 되는 건 서로 노력해야 되는 거지 일방의 잘못은 아니죠.
    설마 대화가 안 되는데 결혼한 건 아니잖아요?

  • 7. ㅋㅋ
    '21.2.19 12:12 AM (220.78.xxx.248)

    나랑만 대화가 안되는줄 알았던 남편
    딸 둘인데 아직 어리거든요
    근데 애들이 맨날 짜증내요
    아빠랑 말이 안통한다고 ㅋㅋㅋ
    왜 맨날 포인트 못잡고 혼자 딴말하는지...

  • 8. 그 기분
    '21.2.19 12:18 AM (125.178.xxx.135)

    제대로 전달됩니다.
    진짜 뭐 이런게 다 있나 싶죠.

  • 9. 깨달음
    '21.2.19 12:26 A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선우은숙 이영하
    대화하는거 보고 깨달았네요
    남의집 얘기를 보고 있으려니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안되는걸 해보겠다고 애쓰고 살았구나...
    대부분 사람들이 이영하를 욕하는 게 아니라 선우은숙 미련하다고 욕하는 거 보고 정신이 들더군요

  • 10. ,,,
    '21.2.19 10:08 AM (121.167.xxx.120)

    말을 줄이고 실생활에 필요한 말만 하니까 편안해졌어요.

  • 11. 남자들이란
    '21.2.19 11:01 AM (121.165.xxx.112)

    원래 그런거 아니었나요?
    울남편도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걸 못해요.
    문제 해결을 바라는게 아니고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해요.
    전 남편에게 무슨 얘기를 할때
    답이 필요한 상황이 아닐땐 미리 얘기해요.
    이건 대답하지말고 듣기만 해.
    꼭 대답을 해주고 싶을땐 미리 얘기하고 말해.
    엉뚱한 답을 듣기전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지
    불쑥 들으면 진짜 기분 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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