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거 같아요. 애가 친구관계에 목숨걸고 친구가 나오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만사 제끼고 나갑니다. 노는거 너무 좋아하고 고등학교때부타 노느라 대학도 진짜 후진데 갔어요. 대학와서도 온라인 수업 거의 안 듣고 하루종일 노는데
집에 혼자 있는거를 못 견뎌해요. 주말에도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 온갖 짜증앙 부리고.. 항상 누군가와 놀려하고. 그러다 보니 돈도 많이 쓰고. 며칠씩 친구랑 놀아
도 오늘 못 놀면 하루종일 암것도 못했다고 자기 는 놀 친구도 없다고 저한테 온갖 성질을 부려요. 책 한장 안 읽고 그렇다고 게임도 즐겨하질 않아요
Adhd 로 약물복용 하고 있고 상담도 본인의지 없으면 효과 없다고 상담선생님이 그만두는게 나을가 같다고 하고 받고 있지 않아요.
하루의 대부분을 잠 아니면 핸드폰 친구만나 놀기 이거로만 쓰는데 시간이 너무 남아도니 저한테 그 짜증을 부려요. 혼자 노는거는 노는게 아니래요
군대는 가기싫어 심리검사 엉망으로 보고 오랜 차료기록으로 공익입니다
알바를 시켜도 한 몇번 나가고 그만두거나 뭔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좋게 끝내지를 않아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못노는 대학생
...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21-02-18 19:15:09
IP : 118.130.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에
'21.2.18 7:40 PM (220.126.xxx.38)집에 처박혀 게임 중독 히키코모리 보다 100배
나아요. 저희 신랑도 어릴 때 ADHD 였는데
지금 자기 맡은 일 잘하고 살아요.2. ..
'21.2.18 7:47 PM (223.62.xxx.39)정이 많은 아이에다 그럴 나이이기도 하져
부모가 아이를 차갑게 판단하는 거 보니 지적은 당연히 할테고 아이가 변하길 원한다면 몇 년간 사랑과 관용으로 보듬어주세요
태어나서 adhd 약 먹고 그럼에도 부모에게 무시당하고 너무 허하고 외로울 것 같아요
꿈을 가질 정서적 에너지가 고갈 되었을 듯요3. ..
'21.2.18 8:13 PM (61.77.xxx.136)아휴..근데 사람 안만나면 안달나는거 그거 진짜 병인데.
게다가 집에 있을때 엄마한텐 왜짜증?
혼좀 나야겠네요.4. ADHD라도 다
'21.2.19 8:16 AM (121.190.xxx.146)AHDH라도 다 그렇게 밖으로 나돌지는 않는데..... ㅜㅜ
혼자 시간을 보내는 법을 몰라서 그래요. 원글님 아니는 밖에서 친구랑 시간보내는 것만 습관이 된 거거든요.
주변에 원글님 같은 고민하는 분이 있는데, 일요일에도 애가 친구집가서 논다 그러면 보내는게 아무렇지도 않았던 분이셨어요. 나중엔 친구들하고만 시간을 보낸다로 고민하시더군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구요, 아드님은 그 방법외엔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진짜 몰라서 그래요. 어차피 싸우게되는 거라면요 차라리 하루에 한가지씩 뭔가 과제를 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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