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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이 되니

폐경 조회수 : 6,203
작성일 : 2021-02-18 09:00:39
시어머니가 이해되네요.
지금은 요양원 가셨는데 16년 동안
모시고 살았어요.
모진분은 아니었는데도
항상 아프다는 말씀을 달고 사셨죠.
그땐 그말이 지겨웠었는데
폐경이 된 지금의 제가 그러네요.
운전이나 자고 일어 났을때 온몸의 관절이 아파서
어구구 소리가 저절로 나오고
걸음걸이는 점점 팔자걸음이 되며 느려지고
팔이 올라가지 않아 위로 벗는 옷은 점점 안입게 되며 등등
아이고 슬프네요
IP : 121.168.xxx.1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18 9:04 AM (116.38.xxx.241)

    운동하세요.요가나필라테스요.
    허리통증이나팔자걸음.몸틀어지는게 죄다근육이랑관절제대로풀어주지않고조금씩굳어서그래요.자세교정이필요할때예요.나이들면더힘들어요.얼른시작하세요~

  • 2. ..
    '21.2.18 9:05 AM (125.177.xxx.201)

    나이들면 적당히 운동하시고 약도 드시고 상황에 맞게 즐겁게 살고.. 나 아픈거는 남이 알아주지 않으니 우는소리는 안하는 게 맞아요. ㅜㅜ

  • 3. ㅇㅇ
    '21.2.18 9:09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다 이해되는 때가 있고

    경험해야 알죠 젊을땐 귓등 듣기

    옛말 50대 지천명이라고 그때는 할어버지 나이..

  • 4. 맞아요
    '21.2.18 9:11 AM (121.168.xxx.174)

    우는 소리 안하는게 맞지요
    제 예전 소원이 나이 들어서
    아프다는 말 안하는거였는데
    나도 모르게 나오네요.
    회사에서도 의식적으로
    바르게 걸으려고 노력하구요.
    근데 운동은 진짜 안하게 되네요.
    제가 천식기가 있어서
    좀 힘들면 숨이 차서 헉헉 거리거든요 ㅠ

    이리 보니 총체적 난국이네요.
    아들한테 아픈 엄마는 물려주지 않아야 하는데..

  • 5. 늦지않았어요
    '21.2.18 9:15 AM (211.202.xxx.198)

    지난 해 코로나로 운동 몇달 쉬었더니 샤워할 때 겨드랑이 닦기가 어려울 정도로 몸이 굳어 있었는데 유툽으로 요가 따라 했더니 차차 움직임 반경이 커졌어요. 눈이오나 비가오나 시간 내서 운동하세요.
    오래 살기위해서가 아니라 사는 동안 본인 자신의 삶의 질을 위해서요.

  • 6.
    '21.2.18 9:17 AM (110.15.xxx.236)

    그정도인가요..운동해야지 하면서도 안하게되네요
    걷기는 하루1시간정도 하는데 더 늘려야겠어요ㅠ

  • 7.
    '21.2.18 9:22 AM (124.49.xxx.182)

    운동만이 살 길입니다. 그래도 일하시니 대단하시네요. 매일 의식적으로라도 빠르게 걷기 하시고 요가 호흡만이라도 배워서 해보세요

  • 8. 요가나
    '21.2.18 9:23 AM (110.13.xxx.139)

    필라테스 참 좋은데 시작이어렵더라구요.
    산책좋아하시면 보폭넓게 걷기해보세요.
    생로병사의비밀보니 간단하면서도 만병통치수준
    이었어요.저두 에구구소리 절로나오는데
    애들앞에서는 안해야지 항상 다짐해요.
    30년을 울엄마 어디아프다소리들어서
    아주 질렸어요.

  • 9. 요가
    '21.2.18 9:25 AM (121.168.xxx.174)

    요가는 숨차는 운동은 아닌가요?
    추운날은 걷기만 해도 숨이 차서
    벤토린이라고 구강쪽으로 흡입하는 보조제 사용 중이라서요

  • 10. 운동
    '21.2.18 9:26 AM (112.169.xxx.234)

    관절이 나가서
    운동 많이하면 안되고요
    소식하셔야해요

  • 11. 00
    '21.2.18 9:50 AM (67.183.xxx.253) - 삭제된댓글

    젛은 꽃노래도 자꾸 들으면 싫은데 노인분들 만날때마다 여기 아프다 저기아프다 노래부르며 징징거리는거 솔직히 젊은 사람들이 들으면 짜증나죠. 어쨋건 몸 아프단 얘긴 부정적인 기운 퍼뜨리고 듣는서람 기분 다운 시키는 말이니 노인분들 왠만하면 여기아프다 지기아프다 반복하는건 자제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진짜 아프면 병원을 가던지 해야죠...

  • 12. 00
    '21.2.18 9:51 AM (67.183.xxx.253)

    좋은 꽃노래도 자꾸 들으면 싫은데 노인분들 만날때마다 여기 아프다 저기아프다 노래부르며 징징거리는거 솔직히 젊은 사람들이 들으면 짜증나죠. 어쨋건 몸 아프단 얘긴 부정적인 기운 퍼뜨리고 듣는사람 기분 다운 시키는 말이니 노인분들 왠만하면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반복하는건 자제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진짜 아프면 병원을 가던지 해야죠...

  • 13. 운동하라는
    '21.2.18 9:53 AM (115.140.xxx.213)

    댓글에보면 꼭 관절 나간다는 말이 나오네요
    일반인이 운동으로 관절이 나갈정도면 선수급으로 하던지아님 운동자세가 틀려서 그런거예요
    첫번째는 해당사항 없고 두번째는 운동 배울때 유튜브로 배우니까 그래요 제발 돈들여서 제대로 배우세요
    소식해도 근육 없으면 아무소용 없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평생 소식에 걷기운동하셨는데 근력없으니 한번 넘어지신뒤 요양병원에서 누워계세요

  • 14. 늦지않았어요
    '21.2.18 10:18 AM (223.38.xxx.92)

    요가도 빈야사 요가처럼 숨찬 자세도 있긴하지만 워낙 다양하니 스트레칭 자세 위주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5. 저는
    '21.2.18 11:44 AM (59.8.xxx.73) - 삭제된댓글

    퇴근을 45분정도 걸어서 퇴근합니다.
    이게 유일한 운동이지요
    아침에 버스타고 출근하고, 저녁엔 걸어서 퇴근,
    주말에도 밖에 나가서 실렁실렁 걸어다닙니다.
    저도 숨차서 빨리 못걸어요, 운동도 못해요, 뛰지도 못하고 , 좀만 움직이면 숨차서
    그래서 늘 걸어요,

  • 16. ㅁㅁ
    '21.2.18 12:20 PM (125.184.xxx.38) - 삭제된댓글

    관절 쉽게 안나간다는 분.
    관절 손상 엄청엄청 쉽게 옵니다.
    잘못된 자세로 계단오르기 10층만 해도 염증 생깁니다.
    스퀏,런지 몇개만 잘못해도 나갑니다.
    바른자세는 생각보다 어려운 겁니다. 오랜시간을 들여 연습해야 합니다.

  • 17. 팔이 안올라가면
    '21.2.18 3:52 PM (36.38.xxx.24)

    오십견 증상 같은데요. 정형외과 가보시고 오십견 치료 운동 꾸준히 하시면 좋아져요. 유튜브에 오십견 예방 스트레칭도 도움되고요. 어깨가 아픈 것이 이렇게 불편할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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