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했던 개신교인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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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같은 길에서 부딪혀 낯은 익었었어요 어느 날 갑자기 그 사람이 용기를 냈던 지 다가와 교회 다니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그리 일방적인 질문을 해와 나한테 건네는 소리인가 순간 멈칫했다가 나름 친절하게 대답해 준다고 예수님 믿어요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 말하니 뻘쭘했던지 바로 그럼 천국에서 뵙겠습니다 하고 지나가네요 저는 개신교인이 아니고 예수는 믿어요 그런데 자신의 전도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아 반응했던 천국에서 보겠다는 말이 참 신선했달까요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거나 볼 일이 없다 판단했는지 이제 이 사람과는 죽어서야 보겠다는 인사말이었나봐요 

어느 개신교파가 전도 때 인사말로 천국에서 뵙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나요? 궁금합니다 

[ㅇㅇ]

그저 마음 속에 전도해야겠다는 강박 하나 품고 사는군요 어떤식으로 요리 조리 세뇌를 하면 성인이 저렇게까지 되나요?저런 사람들도 성적 매력이 있어서 누군가는 데꼬 사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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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처럼 보였어요

[ㅎㅎ]

저 미친듯이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

[ㅇㅇ]

성인 남자가 자기는 예수 믿으니 사후 천국 갈거라 굳게 믿고 살고 있다니 ...

[그냥]

미친게이.....

[흠]

기독교를 믿는 궁극적 이유가 천국에 가는 건가 보지요.
불교인들은 성불하세요~이런 인사 잘 하는 것처럼요.

[님먼저]

천국에 먼저 가계시면 저도 나중에 갈께요 ~~

라고 답해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