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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싫다고 우는 6학년

..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21-02-17 22:43:09
어쩌죠.

대형다니다 구멍이 많아보여 작년이맘때 대형 끊고 동네 보습으로 다녔는데 어쩌다보니 3개월에 한번씩 학원옮겨 지금 다는학원은 개별진도 학원이에요.

전 문과였지만 수학을 좋아했고 잘하기도했어요. 제가 공부욕심이 있는편이고 외동이라 어렸을때부터 좀 시키려했지만 아이가 반항이 심해 트러블이 계속 있어왔어요. 그래서 저랑 수학하는걸 극도로 싫어해요. 이것도 모르냐고 타박하지 않고 최대한 쉽게 친절하게 설명하려해도 싫어하는거하려 앉아있는것조차 스트레스라 엄청 불성실한태도가 가관이 아니라 저도 감정상해 안하고싶구요.

4학년때부터 대형다녔는데 잘하는 편이었고 심화반도 올라가는거 였는데 구멍많아보여 끊고 이미 배운진도 레테 여러군데 보면서 아이 실력 확인했고 작년에는 기대 내려놔서 심화 안시키고 쎈정도까지만했어요. 수학 하다말다하니 계속 다녔으면년 작년 6월 6학년진도 들어가는 거였는데 지금 6학년 2학기 하고있으니 코로나때문에 망했죠. 게임에도 빠졌고.ㅜㅜ 작년에 성격검사하니 아이 수학시키지말란 얘기 들어 그정도까지인가 충격이었고 풀배터리 검사결과 주의력 생각보다 너무 안좋게 나왔어요. 충동성도 좀 있어 감정기복 엄청 심하고.. adhd기질도 있어요.ㅜㅜ

예전엔 학원 싫다하면서도 그래도 안가진않고 가긴했었는데 요즘너무 싫다고 수학을 진저리치도록 싫어해요. 학원을 몇번 가기싫다 빠지더니 오늘은 저녁부터 내일 학원 가기싫다고 수학 안한다고 들들 볶네요.

과외도 고려해봤는데 의지도 없는상황에서 남의 눈치볼것도 없으면 엄청불성실한 태도 보일것이 뻔해 과외같은 학원으로 보낸건데... ㅠㅠ

하기싫다는거 그냥 몇달 안하게 놔둬야하는지..그럼 다시할것같지도 않아요. 점점 더 싫어질텐데. 지금은 학원 안가면 게임 차단이라고 반협박하면서 하기싫은것도 해야한다. 등등 말로 얘기하고있고 그어떤 당근도 안먹히네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놔둬야하나요. 어째야할까요.
IP : 211.117.xxx.2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
    '21.2.17 10:48 PM (121.165.xxx.46)

    수학선생이 야단쳐서 그래요
    칭찬해 주세요

  • 2. ㅇㅇ
    '21.2.17 10:48 PM (14.49.xxx.199)

    이제 예비 초6이 육학년 1학기 선행도 아니고 2학기 선행 하기 싫다고 운다고 망했다니.....

    그정도 구멍있으면 선행이 아니라 복습을 해야하는데 죽어라 진도만 빼니 한학년 선행을 해도 망했단 소리가 나오고
    참말로 이해가 안되고 선행때문에 안그래도 싫은 수학 더 망치고 있구만 고딩도 아니고 초딩을 ....
    애는 안가고 싶은데 엄마가 이리 끌고 간다고 그게 먹힐거라 생각하나요
    걍 두세요
    애들은 엄마 욕심대로 크지 않아요
    충동성 주의력이 문제면 치료를 받아야지 과외고 학원이고가 뭐가 중요해요

    저도 같은 나이 아이 키우고 있고 사교육에 오래 있었던 사람인데 님 그렇게 하면 안되요 엄마는 엄마지 과외교사가 아닙니다 ㅠㅠㅠㅠ

  • 3. ,...
    '21.2.17 11:15 PM (14.50.xxx.31)

    학원가지말고
    쎈 4학년과정부터 다시 집에서 올라오세요
    쎈 한권에 학년 연산책1권
    쎈 90프로 답 나올때까지 계속 같은 책 반복
    하루에 쎈 2장 연산 2장만 하면 학원 안가도 된다 하세요
    수학은 어차피 구멍 있으면 중딩이든 고등이든 거기서 다시 시작해야해요. 지금 선행 생각마시고 초4문제집 부터 그나마 쉽게 여기는 학년부터 다시 시작하시고 아이에게 수학거부감부터 줄여주세요.
    그게 지금 학원가고 선행하고 심화하는것보다 백배는 중요해요
    지금 급하다고 학원가서 선행하고 그러다가는 필패입니다.

  • 4. 아이가
    '21.2.17 11:18 PM (211.49.xxx.241)

    아이 검사 결과가 저러면 치료부터 하셔야죠 수학 선행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 5. ㅇㅇ
    '21.2.17 11:35 PM (14.49.xxx.199)

    두번째 댓글인데요
    이 글 한번 보세요 ㅠㅠ

    https://news.v.daum.net/v/20210217050156683

  • 6. 아이에게
    '21.2.18 1:53 AM (222.120.xxx.44)

    자유를 주라는 글 인상 깊었는데
    링크 걸어주셨네요.
    하기 싫은 것 강요하면 역효과가 심해져요.
    무게가 다르고 가격이 다른 물건 중에 어느 것을 사는게
    더 저렴하게 사는건지 골라보게 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7. 원글
    '21.2.18 9:04 AM (27.179.xxx.183)

    약물은 아니지만 치료받고있고 그래도 수학 꾸준히해왔기때문에 연산 속도도 빠르고 곧잘하거든요. 선생님이 혼내서도 아니고 어려워서도 아니고 그냥 싫어서라는데 수학적 사고가 싫은게 아닌지 생각되요.

    저도 자유를 주라는 저 기사읽었는데 고민되더라구요. 어제 계속 얘기하고 기분풀어 간다고는 했는데..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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