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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호르몬제

가는세월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21-02-17 16:59:42



올해 47세인데
곧 폐경이 될거 같아요..ㅠㅠ
남들보다 빨리 와서 처음엔 우울모드였는데
그냥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맘은 편해졌어요

갱년기 증상은 아직 없고
몸이 구석구석 노인네들처럼 아프고 그러네요
이번에 산부인과가서 호르몬 검사했는데
호르몬제를 처방 받았어요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어서 먹는게 좋다구요
이걸 먹으면 5년간은 꾸준하게 먹어야 한다고해서 쉽사리 시작이 안되네요

일단 처방은 받아왔는데
아직 먹지는 않고 파*로겐을 주문했어요
주변에서는 호르몬제 먹지 말라 그러는데
의사들 말을 들어야 겠죠? 



IP : 110.14.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17 5:09 PM (121.133.xxx.125)

    저도 먹어요.
    벌써 골다공증이 오면
    드셔야할거에요.

    70대후반 80 대 여성 넘어지기만해도
    고관절 부스러지는분 많아요.

    뼈는 구멍이 숭숭인데.,.근육힘으로 걸으니 잘 모른거죠.

    주변에 의사가 호르몬제 먹지 말라는거 아님
    글쎄요. 호르몬제 먹고 그것 때문에 유방암걸렸다는 분이 계시는지 모르지만요.

  • 2. 저는
    '21.2.17 5:09 PM (106.102.xxx.159)

    갱년기증상은 한바탕 지나갔어요 첨엔 이렇게 아픈거구나 느낄 만큼 온데가 아프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관절만 아파요 저도 처방 받은약 있지만 그냥 순리대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저는 폐경되면서 생리가 늘었을때 가슴통증이 심했거든요 그래서 호르몬제 안먹습니다 대신 별거별거 다 먹어요 갱년기에 좋다는거요

  • 3. nnn
    '21.2.17 5:14 PM (59.12.xxx.232)

    호르몬제 되도록 안드시는게 좋지만 자희언니는 뼈가 너무아파서 먹었어요
    저는 40대초에 폐경이래서 호르몬제 4년차에 유방암1기발견해 수술했구요
    10년먹어도 아무 이상 없는 살람도 많으니 호르몬제 탓이라곤 못해요
    하지만 6개월마다 유방암검사는 꼭 하시면서 드셔요

  • 4. 48세
    '21.2.17 5:35 PM (182.226.xxx.97)

    저는 출산 경험이 없어서 남들보다 빨리 폐경될거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랬어요.
    요새 갱년기 증세도 와서 상체로 열이 훅 올라와서 힘들었는데 집에서 홈트하면서
    증상 완화되었어요. 운동하세요. 호르몬제와 비슷한 역활하는 두부나 콩종류 드시고
    저는 자몽도 가끔 먹어요. 1년동안 코로나때문에 운동도 못하고 갱년기 증세로 살도 확
    불어서 너무 너무 고생했거든요. 근데 운동하면서 증상 거의 없어졌어요. 그리고 부신관리를
    잘 하셔요. 피곤하거나 무리하거나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되요. 호르몬에 관련된 책들 좀
    읽어보시면서 본인몸 관리하세요. 의사를 너무 맹신하셔도 안되요. 의사들도 나와 맞는 좋은
    의사 만나는게 진짜 복이더라구요.

  • 5. ....
    '21.2.17 5:38 PM (119.149.xxx.248)

    저는 님 갱년기증상 어떤거 있으셨나요??

  • 6. 00
    '21.2.17 6:03 PM (211.196.xxx.185)

    절대 먹지마세요 유방암센타 가보세요 호르몬제 먹은 사람 천지에요 저는 45 1월부터 폐경인데 다 하기나름이에요

  • 7. ^^
    '21.2.17 7:09 PM (118.235.xxx.75)

    호르몬제 꼭드세요 삶의질이 중요하지요

  • 8. 저는
    '21.2.17 7:28 PM (106.102.xxx.39)

    제 갱년기 증상은요 일단 목디스크 증상으로 병원 무지 다녔어요 그게 생리 안하는 달에 증상이 생긴거라 신기할 정도였구요 그담부턴 진짜 말도 옷합니다 몸에 열이 없다고 위 무기력증도 왔구요 눈이 시리고 아프고 좌골 엉덩이뼈가 안펴져서 양반다리도 안되고요 아침이면 가슴이 막 뛰고 그러다 이명도 오구 혈액순환 안되고요 그러다 그런거 지나가니 이젠 관절이 ㅠ 그것도 영양제 먹으니 지낼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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