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 쌍둥이 관련 뉴스를 보고 마음이 불편하여 여러가지 자료도 보고 뉴스도 봐왔어요.
학폭도 학폭이지만 배구협회와 흥국생명, 그리고 그 일가의 뻔뻔한 작태에 하도 났지만 너무 궁금한 것이 있어서 배구협회에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배구연맹(KOVO) 홍보팀 02-422-0110
저는 서울 00구사는 50대 아줌만데 최근 흥국생명 쌍둥이 선수관련 배구연맹 입장자료 보고 궁금한게 있어서 전화했다.
무슨일이시냐길래 그 선수들 충분히 제재받았다는데 그 워딩의 근거가 궁금하다.
그 선수들의 학폭사건은 배구염먕에 들어오기전 일이고 학폭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해서 앞으로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아주 장황하게 설설명하더군요. 배구연맹 들어오기전 일이라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네요.
하, 참
그래서 중간에 예의바르게 양해를 구하고 물었습니다.
이 사건이 시작된 게 그 쌍둥이가 SNS에 터질 꼬야아얌(성대묘사하기에 좀 낯 간지러웠음) 이런 글 올려서 다 시작된거아니야, 피해자 행세하는 거 보고 학폭 피해자들이 고구마 줄줄이 올라오듯 글올려서 이런거 아니야
그 집 가정교육은 개인사라 내 알바 아니나, 좀 전에 말씀하신대로 배구연맹에 소속된 이후로 대중매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다른이 키 작다고 까고 SNS에서 지 성질부리다가 이런 일이 터진 건 연맹은 관련이 없는가?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돌들도 인성교육을 하거늘, 저질 인성에 가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도 안한다.
심지어 어제 그 아버지라는 익산시청 육상팀 지도자라는 사람이 대중매체 기자들에게 문자로 입장표명을 했는데
이것도 연맹의 의지인가?
아닙니다.
아버지가 딸교육 못시킨 건 개인차원이지만, 일을 이렇게 공공수준으로 확대시켜놓고 개인자격과 공인자격을 섞어서 밑바닥부터 시작시케겠다는둥 어디다 밑밥을 까나.
연맹도 당장 가해자 직접사과시키고 연봉깍고 바출하고 박미희감독 징계해야한다.
원론적 예기로 사건을 얼버무리지마라. 상부에 꼭 보고하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합디다요.
시간 되시는 분들 전화 좀 부탁드려요.
연맹 가입전 개인적 일이고 예방에 집중해야한다는 잡설로 이런 칼부림학폭과 분노중독선수 사태가 그냥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여러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알려줘야 합니다.
* 참고로 연맹 홈페이지 보니 연맹장이 대한항공 조**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