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생활에서도 쌍둥이 자매는 선후배 기강을 흔드는 행동을 주저하지 않았다.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참패(0대 3) 한 지난 5일 경기 후 팀을 무단이탈한 이다영은 다음 날 저녁 팀에 합류했지만,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았다.
이다영은 살을 뺀다는 이유로 한밤중 반신욕을 하고 노래를 크게 불러 동료들의 눈총을 샀다. 팀 막내 격인 L선수를 마치 종처럼 부려먹었다는 후문도 파다하다.
게다가 구단 측은 지난 7일 0시경 일어난 이다영 숙소에서 번개탄을 피고 자살하려 한 사건을 단순 배탈이라고 축소 해명했다.
이 시간에 이다영의 숙소를 찾아간 사람은 또 다른 숙소에서 쉬고 있던 언니 이재영과 D선수 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매의 짜고치는 고스톱 소동이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구단 측은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 폭로 직후 선수 보호를 위해 안정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가 폭력 피해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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