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되는 아이입니다.
어릴때부터 어학원다녀서 지금 엠폴리 다니고 있고, 거기서 레벨은 제일 높은반이기는 합니다.
이제 중학교 들어가니 동네 내신 봐주는 영어 학원으로 옮겨야 할것 같아서 알아보니
이동네 아이들 많이 다니는 좀 괜찮다 싶은 영어학원은 대부분 주3회 3시간 반 수업입니다.ㅠㅠ
그러다 보면 영어, 수학만으로 완전히 일주일이 꽉 차네요.
아이는 하루는 쉬는 시간이 필요하고, 자기는 지금 어학원이 너무 재미있고 좋다고 안 옮긴다는
입장이구요 ㅠㅠ
대학간 큰 아이가 초등 교학년부터 빡세게 시켰는데, 막상 고등때 번아웃 와서
입시 폭망해서 둘째는 중학교부터 빡세게 밀어붙이기가 겁이 나네요 ㅠㅠ
주위에서는 외고 갈거 아니면 어학원은 이제 그만 다니고, 내신 봐주는 빡센 영어학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다들 이야기 하고요.
아이는 일년만 어학원 더 다니면 안되겠냐고 하고..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