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따라 했더니 성공적이길래..
과일 스무디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서 냉동해놓고
출근길에 들고 나와서 슬러시처럼 녹는대로 먹는다는 글도 보고 한번 따라해 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슬러시용 재료는
냉동애플망고, 냉동블루베리, 바나나, 딸기, 우유, 요거트파우더 요렇게 주문했구요.
집에 견과류도 종류별로 있는데..
그때 원글님은 견과류도 넣고 같이 갈았다고 하시던데..
견과류 넣으면 텁텁하지 않을까요?
암튼 저 과일들 한꺼번에 다 섞어서 만들면 맛이 이상할까봐요ㅋ
딸기랑 바나나 조합은 무난한데 또 너무 달고 상큼한 맛이 부족해서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저 재료중에 맛궁합 맞는 조합좀 알려주세요~
여러개 만들어 놓으려구요.
참고로 궁금해 해실까봐.. TMI로 김밥은
오징어실채볶음(기름, 간장, 설탕만 넣고 볶은것)에 마요네즈섞은 참치만 넣고 말았어요.
단무지는 원래 레시피에 있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집에 있길래 넣었구요.
첫입은 음? 이게 무슨맛이지? 충무김밥처럼 맛이 잘 안났는데..
먹을수록 참치랑 오징어 실채 조합이 찰떡이더라구요.
무엇보다 너무 간단해서 좋았어요.
위에 슬러시용 재료 산거 보신것처럼
김밥도 한번 만들려면 욕심에 재료 종류만 너무 여러개가 준비해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거든요ㅠ
아 밥은 참기름만 넣었고 집에 코스트코 김자반(무설탕)이 있는데
설탕이 안들어가서 밍밍한게 느글거려서 안먹는게 있어서 그거 부어서 밥양념 했어요.
하도 후기가 좋아서 샀는데.. 전 너무 맛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