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늦잠자고 미적거리다 늦게씻는다‥하루가 출발이 늦음
2 집에 혼자 있는다‥집도 새집도아니고 헌집.집에 혼자있으면서 빈속에 커피마시고 그러면서 계획세운다 지키지도 않을계획들
3 혼자계속있다가 오후에 운동한다고 걷기한다‥혼자 걷는다 그리고 집에 혼자온다‥집에 와서 밥해먹는다 혼자있으면 이제 반찬하는것도귀찮아서 라면이나 아님 집근처에서 사서떼운다
4전화는 가끔 엄마언니 오고 남편은매일통화한다
고딩친구 가끔전화오는데 말하는것도 귀찮다
프리랜서‥자영 업한답시고 하루종일 이런패턴이었는데 남편오면 외식하거나 반찬한두가지 국이나찌개끓여먹고 남편와야 그나마 외로움에선 벗어나는듯‥하 지금생각하니 너무 미련한생활같아요 우울할수밖에없는생활이지요
제가 쇼핑몰한답시고 거의 이런패턴으로 살았거든요 주로 컴앞에 앉아있으니 강아지도 지겹다고 낑낑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할머니집에 가있네요 이제 다니던 부동산일할건데 쇼핑몰 50넘으니 못하겠네요 머리가 안돌아가고 체력도떨어져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우울한이유
우울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21-02-17 00:42:56
IP : 125.182.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2.17 12:57 AM (180.230.xxx.246)아이가 없으신가봐요
저도 애없으면 비슷할거 같은데
애들때문인지 덕분인지? 챙겨야하니 어쩔 수 없이 겨우겨우 움직이며 살아요ㅜㅜ2. 혼자여서
'21.2.17 1:07 AM (121.133.xxx.125)외로운거 같네요.
전 식구들이 있는데도 그래요.
각자 바쁘고 말을 해도 괜히 오해해서 다투기만 합니다.
저랑 고양이만 한가.
그래도 부동산 일 다시 시작하심 예전으로 돌아가실수 있을거 같아요.
재미없는 천국과 바쁜 지옥만 있지는 않읉텐데 ^^;;
재미있는 천국은 드라마에만 나올까요?3. ..
'21.2.17 2:00 AM (221.167.xxx.150)전 자기 전에 샤워하고 아침엔 약속 있지 않으면 양치질, 눈꼽만 떼거든요. 동네 볼일있어 나갈땐 부담없더라구요. 그리고 고구마, 계란 삶아놓고 견과류, 과일 한쪽 이렇게 일어나자 마자 먹는데 괜찮아요.
4. ..
'21.2.17 5:26 AM (223.38.xxx.20)쇼핑몰 운영하는것만 빼고 저랑 비슷해요. 외롭네요
5. 저랑 비슷한
'21.2.17 10:47 AM (116.41.xxx.141)패턴인데
밖에 나갈때 한 시간 운동삼아 걸으면서 고양이들 밥 챙겨주고 쇼핑도 하고 하면 좀 명분이 생기더라구요
뭔가 다른 생명체와 생명력을 나눈듯한 ㅎ
집에 집냥이도 있어 심심하지는 않구요
남들이 도대체 집구석에서 뭐하냐는 질문만 좀 안하면 좋을듯.ㅎㅎ
나름 잘 살고있는데.. 우울하게 보이나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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