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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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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80대 담석증 수술 경험있으신분 계실까요?

담석증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21-02-16 22:18:07
몇년전에 쓸개에 돌이있다했는데
연세도있고 통증없으면 안해도 된다했는데
최근에 검진해보니 돌이 더 생겼고
평소 소화도안되고 피곤함이 많이느껴지니
하는게좋다고 하신데요.

아직 통증이나 배아픔 그런건 없으셨는데
더많이 생겼다하니 할까말까 하시네요.
몸무게 43키로인데 평소 식사도 소식하시고
고기류도 싫어하는데 살이더빠질까 걱정이예요.

입원도 길게하는지 연세많으신분도 통증없어도
하는게나은지 비슷한사례있으시면 공유부탁드립니다
IP : 110.13.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차친구
    '21.2.16 10:25 PM (182.218.xxx.122)

    제가 담낭수술하려고 검사하다보니 연세있으시면 병원에서 잘 안해준다고합니다.저는 인천 온누리병원서 했는데 이 병원이 고령자수술 잘 받아준다고 하네요.

  • 2. ㅇㅇ
    '21.2.16 10:29 PM (110.10.xxx.69)

    글쎄
    건강하심 어려운 수술은 아닐거 같은데..
    저는 1박2일로 했는데
    당일수술 퇴원도 많아요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던데.,.
    단공이라고 배꼽으로 한곳만 뚫어서 전혀 힘들지는 않았는데
    연세가 있으시니..

  • 3. 그게
    '21.2.16 10:37 PM (1.230.xxx.106)

    터진다음에 수술하면 엄청 더 아프고 병원비도 많이 나올걸요
    저도 터지기전에 배꼽 단일공 수술했는데 안힘들었어요
    앞침대 80대 할머니는 아파서 와서 저랑 같은 수술했는데 2주일이 지나도 소변을 못봐서
    퇴원못하고 소변줄 꽂고 소변보셨어요 원래 수술 당일로 자연스럽게 소변이 나와야 되거든요
    고령이시니 그게 안되더라고요

  • 4. 연세에
    '21.2.16 10:38 PM (110.13.xxx.139)

    평소 잘안드시고 입이많이 짧은스타일이시라
    수술하고 회복이안되서 잘못되실까봐
    걱정이 많네요.여기는 경남인데 인천까지는
    좀 멀어서 요근방 대학병원으로 좀
    찾아봐야할것 같습니다.

  • 5. 그게
    '21.2.16 10:40 PM (1.230.xxx.106)

    근데 쉽게 수술받고 2박3일만에 퇴원했는데도 전신마취수술을 해서인지
    눈이 침침하고 기운이 없어요 6개월 지났는데도 회복이 안되요
    수술 한번 받는게 타격이 크구나 싶어요

  • 6. 소화기내과
    '21.2.16 10:47 PM (121.174.xxx.114)

    90대 어머니 두달전 입원했습니다
    연로해서 담낭제거수술은 위험해서 안해주고요
    담즙이 흐를정도로 담낭담석을 담관으로 밀어 담관을 통한
    내시경으로 담석을 빼냈어요. 이걸 ERCP 라더군요.
    도입된지 얼마안된 기구라 연로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네요. 한번트여 놓았기에 다음에 또 담석이 굴러가 담관을 막으면 간단하다더군요. 이번엔 염증제거부터 2~3일 간격두고 하나씩 시술하느라 보름만에 퇴원했어요.

  • 7.
    '21.2.16 10:50 PM (175.210.xxx.72)

    78세 부모님 한달전에 담낭제거 수술하셨어요.
    담낭이 터져서 복막염이 된
    좀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병원에서는
    수술하기전 보호자에게
    연세가 있으셔서 수술후 안좋아질수 있다
    수술하다 돌아가실수도 있다는 최악의 경우를
    얘기하셔서 겁이 많이 났었어요.
    그런데 입원하셔서 일주일 약물치료하시구
    경과 좋아져서 복강경으로
    담낭제거 수술 하시구 이틀후 퇴원했어요.
    현재 잘 견디고 계십니다.

  • 8. 아버지의 딸
    '21.2.17 12:35 AM (175.223.xxx.249)

    작년에 아버지가 83세이신데 담낭제거수술(복강경) 받으셨어요.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열과 복통이 있었는데 CT조영제 부작용 이력이 있어서 타 대학병원으로 전원되어 코로나 검사 3번과 격리병동 입원을 거쳐 들어갔습니다.
    고령에 치매와 당뇨가 있어서 심장쪽 검사를 다시하느라
    수술 전에만 10일 있었고, 복강경수술 후 다음날 퇴원해도 좋다는 얘기가 나와 설마했어요.
    아버지가 수술 후 섬망증세로 불안해하시고 원래 계시던 병원 입원실(공동간병실)에 자리가 생겨 조금 서둘러 12일만에 퇴원해 먼저 병원에 입원했는데
    30분만에 다시 열이 오르고 염증수치가 올라가 수술했던 병원에 가서 선별진료소(코로나 검사)와 응급실을 거쳐
    CT상 큰 문제가 없다고 입원 없이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퇴원 3번과 입원 1번.이게 한나절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연세 많으신 분들은 수술 후 섬망이 생기는 경우가 아주 많고 체력이 약한 분은 회복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저희는 기저질환이 있어 사흘은 경과를 더 봤어야 하는데 섬망 때문에 서두르다 더 고생한 경우이구요.
    다른 집 어르신은 90세이신데 ERCP시술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 9. 연중행사
    '21.2.17 8:19 AM (14.50.xxx.112)

    저희 시어머님 연중행사에요. 담석증 제거 수술, 아니 시술이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복강경으로 제거하니까요, 단, 혈관쪽에 이상이 있어서 고지혈증 약을 드시면, 피가 멈추지 않게 하는
    약을 드시는 경우, 약을 끊고 며칠 금식하셔야 합니다. 70세를 시작으로 매년 수술하세요.
    처음엔 수술받으시다가 담석이 계속 생기니, 담낭 제거 수술 받으셨는데도 또 담석이 생기더군요.
    저희 시어머님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몸무게세요. 복강경으로 하니 1박 2일 정도만 하면 되구요.
    오전에 시술받으시고, 오후에 경과보고 다음날 오전에 퇴원가능해요. 체질적으로 담석이 잘 생기는 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물을 자주 안 드시고, 국도 전혀 안드셔서 혈액이 탁한 경우도 많은데...
    처음엔 1년 간격으로 생기더니, 요사이는 6-8개월 사이에 생겨서 병원에 자주 가요.
    열이 나고 엄청나게 아파요. 수술이나 시술 후유증이 없을 수는 없지만 열나고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어요.
    더 커지기 전에 시술이나 수술 권합니다. 작년에 의사파업 때 간신히 시술받았어요. 코로나 검사도 받아야하고 여하튼 3월 전에 미리 조치치하세요. 3월엔 신입들 들어와서 저는 그때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 10. 시술
    '21.2.17 9:55 AM (222.96.xxx.44)

    85세엄마 작년에 담석제거시술 받으셨어요
    수술은 힘들고 연세많으셔서 시술요ㆍ
    배옆구리에 구멍 뚫어 담석을 잘게 부숴 식염수로 흘러
    배출해요ㆍ
    6일정도 입원하셨고 시술이라 연세많으셔도 힘들지않아요
    하루정도 마치풀리고

  • 11. 위에
    '21.2.17 9:56 AM (222.96.xxx.44)

    마치풀리고 아파하셨죠ㆍ
    살은 2키로 빠지셨고 지금은 원상복귀
    담석제거 안하면 되게 아프실텐데ᆢ
    수술아니어서 괜찮으시니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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